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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물리법정 1 ㅣ 자모사이언스 17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4년 4월
평점 :
과학공화국 물리법정 / 생활 속에서배우는 기상천외한 과학수업
마찰, 탄성, 질량,무게, 원심력과 구심력등 생활과는 전혀 상관없을것 같은 단어를 듣는 순간 머리는 멍해집니다. 대체 이것을 왜 공부해야 하는거야 의문을 가지게 되지요. 그 순간 과학에 대항 흥미는 당연히 반감되겠지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으로 나누어지는 영역중에서도 가장 어려워하는 분야는 물리, 흥미면에서도 실 생활면에서도 떨어진다 생각되었기 때문이지요.
헌데 자음과모음의 물리법정을 만나게되면 더 이상 우리의 삶과 동떨어져 있다라는 생각은 못할것 같습니다.
물리와 법정 딱딱할것 같은 두 영역이 힘을 합했습니다. 잘 어울리것 같으면서도 전혀 다른 두요소가 모이니 좀 더 부드러워 지고 있나봅니다. 더 이상 딱딱하다라는 생각이 안 드는것을 보니까요?.
소리와 열은 어떻게 달라질까 ?. 공기의 저항은 어떻게 달라질까 ?. 마찰과 탄성의 힘은 왜 필요할까? 그러한 소제목을 떠올리게 되는 지금 아직까지는 물리가 어렵기만 하지요 .
헌데 푹신푹신한 콘서트홀에서 소리가 잘 안들린다고 고소를 했습니다. 목욕탕 홍수사건을 겪은 피의자는 피해자를 향해 고소를 했습니다. 물이 흐르지 않는 수영장 미끄럼틀을 이용한 나는 많은 사람들앞에서 엉덩이를 보이는 망신을 당했습니다.
대체 왜 그래야만 했을까요 ? 피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법정에 물리가 서게 되었답니다.
오케스트라 연주가 펼쳐지는 콘서트홀을 찾으신 적이 있는지요. 음향이 참으로 중요한 곳인데요. 음악을 좋아하는 뮤지오왕국에선 좀 더 편안한 음악감상을 위해 카펫과 양털 소파를 이용한 아늑한 공간으로 만들었답니다. 헌데 조그마하게 들리던 소리가 차즘차즘 작아지더니 아예 들리지가 않게 되었습니다.
대체 무엇 때문인걸까? 시공사는 물리법정에 서게 되었고 거기에서 우리는 높은 산에 올라 야 ~ 호라고 소리를 지르면 되돌아오는 메아리를 보게됩니다.
소리의 반사로 더욱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소리를 나게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콘서트홀의 기본이었던것인데 푹신한 재질을 사용한 콘서트홀에선 소리의 반사 대신 흡수를 함으로써 소리가 죽어버렸던 것 이었답니다.
또한 노래를 잘하는 가수와 못하는 가수의 기준, 고음을 낼 줄 아냐 못하느냐의 능력에 따른 가수의 능력은 진폭과 진동수라는 물리와 연관이 되고 있었습니다. 마라톤 대회를 볼때면 고산지대에서 나고 자란 캐냐 선수들이 선두권을 장악하고 있는것을 보게됩니다. 고산지대의 무엇이 그 사람들로 하여금 달리기를 잘 하게 만들었던 것일까요 ?. 거기에도 물리라고 하는 과학적 본질이 숨겨져있었습니다. 마라톤이 아닌 야구선수의 홈런으로 샆펴 보앗지요.
사서한 분쟁에서 출발하여, 그 분쟁을 해결하는 과정에 등장하는것은 모두 물리, 물리, 그랬기에 물리라고 하는 과학은 평범한 삶과는 무관할 수가 없었습니다.
대략 30여종에 이르는 재판을 바라보는 사이 물리는 더 이상 어려운 공부가 아니었습니다. 또한 그렇게 과학과 법이 만나 좀더 쉽게, 재미있게 만난 이야기의 끝에서는 과학성적 끌어 올리기 코너에서 좀 더 명확하게 교과서적 지식으로 다가가 조금 더 힘을 보태 줍니다.
방귀를 물리학적으로 정의하면 무엇일까 ?
그 궁금증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길이 자음과 모음의 과학공화국 물리법정안에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