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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동아 2010.08.15 - 16호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우리 아이들이 과학과 처음 친해졌던 계기가 되어준 과학동아
몇년전 과학을 낯설어했던 아이들을 보면서 어떻게하면 친해질까 고민하다 만난책이었다
2년간 정기구독을 한 지금 어느 과목보다도 과학이란 과목을 좋아하게되었다.
한달에 2번 만나는 과학동아는 그렇게 과학적 흥미가 없는 아이들에겐 흥미를 잡아주고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깊이감있는 지식을 전달해준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책을 집어드는게 이젠 습관이 되어버렸다.
아니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달도 마찬가지였다.
2010년 8월 15일자 16호를 살펴보니 한여름하면 더위를 식혀줄 단골메뉴중 하나인 납량특집이다. 올여름 브라운관을 강타한 여우 구미호를 주제로 오싹한 기운을 전한다.
우선 머리가 쭈뼛쭈볏서고 손발이 오들오들 떨려오는 몸의 변화상태가 한눈에 들어온다
얼굴을 창백해지고 심장을 쿵쾅 속이 거북해지고 오줌이 마려워지는 증상
뇌가 느끼는 공포에서 출발이다.
평상시 오금이 저려오던 긴장감을 과학적 해부로 낱낱이 알아간다.
평소 느꼇던 공포에서 출발하여 영화와 책 드라마로 이어지는 이야기들
그리고 과학적 지식으로 발전하는 범위 확대
아이들에게 자연스레 과학적 지식들이 유입될수 밖에 없다.
그리고 또 하나 우리 아이가 1달에 두번 배달되는 과학동아를 기다리는 강력한 이유는
바로 연재 만화이다.
내멋대로 하이킥, 과학영재신화, 수학영웅 피코등 유쾌한 줄거리에
푹 빠져있다보면 어느새 과학적 상식들이 또한번 쏙쏙
공부해라 잔소리 하지않고도 저절로 되는 공부법이다
그 밖에도 과학동아엔 중간중간 아이들의 흥미를 잡아그는 장치들이 참많고 다달이 특별기획으로 그달 그달 특색에 맞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이번호의 특별기획은 비타민 이야기로 색소에 따른 역활, 어떤 음식에 어떤 비타민이 들어있는걸까. 몸속에서는 어떤 역활을 하고 어떻게 변해가는지 자세히 알려주고 있었다.
그 기사를 접하니 학창시절 참으로 어렵게 매치하고 외웟던 날들이 생각난다.
재미있게 공부하는 요즘 아이들이 부러워지기도 한다.
친구들이 직접 찾아가는 현장취재, 사회적 소식들을 전해주던 행사와 신간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기분좋은 소식들도 많고 알고있음 유익해지는것들이 많다.
과학하면 뭐니뭐니해도 직접 해보는 실험이 중요하지 않았던가
매월 15일에 발행되는 과학동아속엔 실험부록이 함께해 또한번 좋아진다.
이번호의 신나는 과학실험실인 태양연구실속으로 들어가보자
이렇듯 책속에는 그 실험을 통해 아이들이 찾아야할것들 공부할것들을 알려주는 한편
본격적으로 만들기에 돌입해보면
태양연구실을 완성해갈수있는 설명지와 도구들이 보인다.
종이를 뜯어내고 풀을 붙이며 직접 만들어보면서 과학적 원리와 실험방법을
스스로 생각해보게된다.
3가지중 하나를 완성한후 다시 고고
모두 완성되었다. 완성해놓고 뿌듯해지는것도 잠시 과학동아 본책을 펼쳐놓고는
과학 지식속으로 숑숑 들어가본다
한달에 두번의 즐거움 과학동아를 만나는날이다.
열심히 읽고 만들어놓은것을 엄마는 뒤늦게 확인할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