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사이다 한 병 아이앤북 창작동화 31
홍종의 지음, 주미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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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찡한 이야기입니다.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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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정석 - 한국인의 6가지 걱정에 답한다
최윤식.정우석 지음 / 지식노마드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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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현재 우리나라는 노년 인구의 비율은 많아지는데 반해, 출산율은 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이다. 이런 추세로 계속 진행된다면 나중에 노년 인구를 부양할 젊은이들의 부담은 엄청나게 된다. 자연히 노년층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늘어난 수명 만큼을 지탱할 재산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는 지금 현재 왕성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청장년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다. 그런데 현재의 장년층은 아이들 사교육으로 자신의 노후 준비는 거의 못하는 수준이다. 암담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정부에서는 연금만 꼬박 꼬박 납입하면 노후가 전혀 걱정이 없을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TV나 신문 등 언론에서 연금에 대해 보도하는 내용은 그저 암울한 내용밖에 없다. 이제는 큰돈을 번다는 개념이 아니다. 어떻게 하면 자식들의 도움을 빌리지 않고 노년을 별 걱정없이 지낼 수 있을까 하는 쪽으로 사람들의 관심이 옮겨 가고 있다.

 

그런데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나 지자체 차원에서 제공하는 교육 매뉴얼은 없다. 단지 금융권에서만 사람들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서 자신들의 연금이나 펀드 등에 가입하기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처럼 광고하며 자신들의 수익 챙기기에 급급한 것 같다. 어떻게 해서든 개인들이 알아서 자신의 노후를 설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인이 걱정하는 6가지 경제 문제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설명하는 것으로 꾸며져 있다. 먼저 1부에서는 한국인이면 누구나 걱정하는 부동산 버블 붕괴, 자산가치 하락, 부채의 덫, 일자리 감소, 퇴직연금 붕괴, 세금 폭탄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아마 이 여섯 가지 경제 문제는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는 경제 문제가 아닐까 한다. 상당히 공감이 가는 글이다.

 

2부에서는 보험, 연금, 빚의 리모델링, 부동산, 주식 등 자산 리모델링, 소비생활 리모델링과 같이 자신이 가진 자산의 가치를 잃지 않고 잘 관리할 수 있 3가지 부의 방패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방패를 만든 다음에는 지속적으로 자신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소득효과, 좋은 투자효과, 꿈 효과와 같은 3개의 창에 대해서 설명한다. 그리고 돈보다 삶을 생각하는 부자와 나이에 따른 미래 전략 등에 대해서 언급한다.

 

이 책은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데 대한 일반적인 재테크 서적과는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기존의 우리가 알고 있는 부자의 개념이 아니다. 자신의 삶의 목표와 계획을 가지고 살아가는 ‘영혼이 있는 부자’가 될 것을 권한다. 그리고 자신의 삶의 목표와 조건에 맞는 부자가 되는 새로운 규칙을 짜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의미있는 이야기다. 현재를 행복하고 의미 있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20세기 후반 신자유주의 병폐가 불거지고 미국발 금융위기가 세계를 뒤덮으면서 세계경제는 긴 불황의 터널을 지나가고 있는 중이다. 그리스와 같은 일부 유럽 국가는 국가부도 사태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개인 가계 부채가 역대 최고라고 한다. 거기다가 물가와 부동산 시장은 불안정하고 청년 실업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계층간 양극화는 점점 심해지고 있다.

 

이렇게 힘든 시기일수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 준비하는 자에게는 당할 수 없다. 아무런 준비도 없는 상태에서 당한다면 그 피해는 엄청나다. 지은이는 누구나 한 번쯤 현재 자신의 경제생활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되돌아보고 방패와 창에 해당하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귀뜸한다. 그리고 재테크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정석으로 되돌아 갈 것을 주문한다. 나만의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져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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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화가들의 반란, 민화]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무명화가들의 반란, 민화 정병모 교수의 민화읽기 1
정병모 지음 / 다할미디어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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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이야기를 하면 일반적으로 서양화 위주다. 동양화는 일단 대화의 범주 안에 끼지도 못한다. 민화(民畵)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더더욱 이상한 일(?)이다. 그림 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민화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은 그다지 흔치 않은 것 같다. 설혹 민화를 이야기한다고 하더라도 일반인들이 그린 그림으로 전문적인 화가들이 그린 그림보다 한 단계 낮은 수준의 그림으로 폄하해버리는 경향이 있다. 시골 할아버지 방에서나 볼 수 있는 그림 정도로 이해한다. 그만큼 민화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우리와 거리가 먼 그림이었다.

 

유명 화가들의 전시회가 열린다고 하면 열일 제쳐두고 찾아가는 편이다. 그런데 정작 우리 조상들이 그린 민화에 대해서는 제대로 아는 것이 없다. 민화에 대해 제대로 교육을 받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미술계에서도 민화를 적극 알리는데는 인색한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들의 눈이나 감성은 이제 서구화되어 있어서 민화를 받아들이기에 더더욱 힘들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민화를 우리가 아닌 외국에서 먼저 그 가치를 이해하고 세상에 알렸다고 하니 조금 씁쓸하다. 1959년 일본의 민예운동가 야나기 무네요시가 민화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였고 조선민화를 극찬하면서 일본에서 조선민화에 대한 열풍이 불거졌으며 미국과 유럽에서도 이미 19세기 후반부터 우리나라 민화 수집이 이루어졌고, 여러 민화 전시회가 열렸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민화에 대한 관심이 있었지만 활발하지는 않은 것 같다. 지은이와 같은 일부 학자들에 의해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지은이는 총7장에 걸쳐 민화의 매력을 들려주고 있다. 먼저 민화가 가진 특성으로 상상력과 규범으로부터 자유로운 정신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문자도, 호랑이, 용과 같은 상상의 동물, 불로장생 등 민화의 소재가 되었던 것들을 통해 민화와 당시의 시대 정신을 읽고 있다. 정통회화와 비교한다면 묘사의 세련미가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익살스럽고 대담하면서도 파격적인 구성은 정통회화에서는 볼 수 없는 민화만의 힘이 느껴진다.

 

그림은 그림 자체로 판단되고 읽혀야 한다. 조선시대의 시대상을 생각한다면 서민들이 그린 민화에는 서민들의 진솔한 감정과 정형적인 그림에서는 볼 수 없는 자유로움이 담겨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민화의 매력의 21세기 대중예술의 시대 정신과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 21세기에는 예술은 생활화되어 가고 있다. 예전처럼 전문적인 작가도 있지만 일상 생활 속에서 예술이 구현되어야 한다는 시대정신과 함께 21세기 문화가 보여주는 자유, 상상력, 독창성, 파격성은 민화의 특성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미국 민간미술 연구가 베트릭스 럼포드(Beatrix T. Rumford)는 민화를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예술(Uncommon Art of the Common People)”이라고 하였는데, 민화의 매력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이 아닌가 한다.

 

민화를 세계화하기 위한 지은이의 열정과 땀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풍부한 도판과 정성스러운 해설은 민화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이제까지 서구의 눈으로만 그림을 보았던 우리들의 눈을 고정관념에서 해방시켜야 할 때가 아닌가 한다. 우리의 것이 세계화되는 지금, ‘한류’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 미국 등지로 뻗어나가는 지금 민화를 다시 봐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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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억속의 색]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우리 기억 속의 색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권장도서
미셸 파스투로 지음, 최정수 옮김 / 안그라픽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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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색깔은 무엇인가요?

누군가로부터 위와 같은 질문을 받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잠시 잠깐 주춤한다. 자기가 좋아하는 색깔이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기억 속에 자리 잡고 있었던 색깔이 있었던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우리는 왜 색깔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일까?

색깔은 그 사람의 마음 상태나 그 사람의 스타일을 알 수 있는 매개체가 된다고 한다. 미술을 이용한 치료에서도 색이 가지는 의미는 크다. 이런 것을 차지하고서라도 우리는 매일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 색을 떠나서는 살아갈 수 없는 상황이다. 사회 구성원들 사이에서 색에 따라서 어떤 것을 대표하는 것으로 정해 놓고 있어 색이 소통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색은 우리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어 있다.

 

이 책은 2010년 메디치 에세이 상(PRIX MEDICIS ESSAI 2010)을 수상한 색채학자 미셸 파스투로가 쓴 것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지은이를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이제까지는 그림을 통해 색을 이야기한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지은이는 아예 색이라는 단일한 주제로 색과 관련한 모든 것을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지은이는 1950년부터 2010년까지 60여 년의 세월 동안 기록한 색의 기억을 담고 있다. 의복, 일상생활, 예술과 문학, 스포츠, 신화와 상징, 취향, 언어와 어휘에 이르기까지 색에 대해서 이렇게 다양하고 풍부한 생각을 담을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글인 것 같다. 각각의 소재에서 알 수 있듯이 그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지은이가 살아오면서 색과 관련한 모든 것들을 인문학적으로 풀어 나가고 있다.



그런데 색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정작 책은 무미건조하기 이를데 없다. 색에 대한 사진 한 장 없다. 하얀 여백위에 깨알 같이 박힌 검은 활자들만 눈에 들어올 뿐이다. 색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많은 다른 책들과 전혀 다른 서술 방식을 택하고 있다. 시각적 이미지가 없이 색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것이 어렵지 않을까 싶었다. 하지만 이는 기우였다. 지은이는 색에 대해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선입견을 배제하고 색이 주는 상상의 세계를 들여달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제까지 색에 대해서 별다른 생각 없이 받아들였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은이가 들려주는 글들을 읽으면서 역시 색에 대한 의미나 정의 등이 모두 우리 사회에서 만들어 놓은 또 다른 제약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색을 일의적으로 정의한다는 것은 그 시도 자체부터가 불가능한 일이다. 인간이 태초에 색을 언어로 이야기 하지 않았듯이 언어로 색을 언명하는 순간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상상의 세계는 하나 둘씩 없어진다.

 

색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지만 색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울 수 있는 책이 아닌가 한다. 60여 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색이라는 주제 하나 만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대화한 지은이의 열정과 노고가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 책이다. 그림 한 점, 사진 한 장이 없어도 그 깊이와 울림은 다른 어떠한 책보다 더 화려하고 풍부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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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서양미술사 : 모더니즘편]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 모더니즘 편 (반양장) - 미학의 눈으로 보는 아방가르드 시대의 예술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진중권 지음 / 휴머니스트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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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다.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드나들기 좋은 계절이다. 개인적으로 그림 보기를 좋아해서 유명 전시회가 열린다고 하면 빼놓지 않고 찾아 보는 편이다. 25일날을 마지막으로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오르세 미술관 작품 전시회가 마감된다고 해서 금요일날 부리나케 전시장을 찾았다. 고흐, 세잔, 드가, 호퍼, 로트레크 등의 작품을 바로 앞에서 보는 느낌은 뭐라고 표현할 수 없었다. 그림을 보는 순간 만큼은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부자인 기분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유명 전시회가 열린다고 하면 수많은 사람으로 넘쳐난다. 미술 작품을 감상한다기 보다는 그냥 눈도장 찍기 바쁘다. 사람들에게 떠밀려 전시실을 나오는 때도 있다. 모처럼 실제 작품을 내 눈 앞에서 본다는 것은 상당한 기쁨이다. 그런데 이 기쁨을 느긋하게 즐길 수 없다는 것이 늘 안타까울 뿐이다. 그래도 그나마 눈도장으로라도 직접 내 두 눈으로 보았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왜 사람들은 미술 작품을 보러 가는 걸까? 작품 앞에 얼굴을 들이밀고 보는 사람, 멀찌감치 떨어져서 보는 사람, 나름대로 구도를 잡아가며 보는 사람, 작품 앞에서 장시간 버티며(?) 다른 사람들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으며 혼자 작품에 몰입하는 사람 등. 작품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모습은 가지각색이다. 사람들은 작품 속에서 자신만의 생각을 읽어려고 하는 것은 아닐까.

 

이왕이면 서양미술사에 대한 사전적인 지식이 있다면 미술작품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고대, 중세, 근대의 미술은 신, 인간, 자연을 소재로 한 것들이 많았지만, 현대로 들어오면서 미술작품은 다양하게 발전 분화하고 있다. 고대, 중세, 근대를 바라보는 시각으로 현대미술 작품을 이해하기 쉽지 않은 면이 있다. 미술의 형식적인 면 뿐만 아니라 내용적인 면에서도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는 현대라는 사회가 보여주는 사회상과도 연결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모던(modern)'이라고 하면 데카르트적 근대를 의미한다. 하지만 예술에서의 ’모던‘ 이라고 하면 20세기 대중사회, 소비사회인 ‘현대’를 가리킨다. 현대 사회는 이전 시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빠르고 복잡하게 돌아가는 사회 속에서 인간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되고 심지어 물질로부터 인간이 소외되는 현상까지 발달하면서 많은 철학적 논쟁이 벌어졌다. 이런 현대 사회의 특징은 고스란히 미술작품 속에 드러났고, 빠르게 돌아가는 사회처럼 미술사조도 변화무쌍하게 변했다.

 

책은 원색의 향연, 색채의 해방을 맞이한 야수주의, 형태의 해방, 원근법의 해체를 소재로 한 입체주의, 형태와 색채의 조화를 다룬 순수추상, 회화의 영도기인 절대주의, 재현에서 표현으로 옮아가는 표현주의, 미래를 향한 질주를 보여준 미래주의, 부조리와 무의미의 예술을 특징으로 한 다다이즘, 현실 속의 경이로움을 보여준 초현실주의, 냉정한 현실의 질서를 그린 신즉물주의, 삶을 구출하는 혁명의 예술인 구축주의, 신조형의 양식기인 데스테일, 사회주의 대성당에서 산업디자인으로 옮아간 바우하우스 등 12개의 유파에 대해서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아방가르드와 키치, 심리학, 미학, 정치학, 네오 아방가르드 등 아방가르드의 이론들에 대해서 살펴본다.

 

지은이가 들려주는 12개의 유파에 대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비현실적이고, 비합리적이며, 반이성이적이고 반인간주의적이며, 우연적인 사상을 추구하는 것이 모더니즘 예술의 특징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오랜 시간 동안에 걸쳐 형성된 서양미술사를 이 한 권으로 모두 이해한다는 것은 무리지만, 모더니즘 작품을 접할 때마다 한 번쯤 펼쳐보면 더없이 좋은 책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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