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니 리펜슈탈 감독 박스세트
레니 리펜슈탈 감독, 여러 아티스트 (Various Artists) 출연 / 피터팬픽쳐스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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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짜 치하에서 피어난 영화 예술의 미학, 구매할까나 말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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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짓기 좋아하는 할머니 I LOVE 그림책
캐드린 브라운 그림, 신시아 라일런트 글,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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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읽는 동화책 중에서 어른들이 읽어도 좋을 만한 책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동화책 읽는 재미도 남다르다. 어른들이 읽는 두꺼운 책들이 온갖 이론이나 철학을 들먹이며 하나의 주제를 이야기하지만, 동화책은 짧은 문장과 그림으로 모든 걸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또 많은 걸 생각하게 합니다. 

친구들이 모두 세상을 떠나 홀로 남겨진 할머니는 자기보다 더 오래 살 수 있는 것들에게만 이름을 지어준다는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이 책은 그런 점에서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가장 감명깊은 책이었습니다. 집에게는 프랭클린이라는 이름을, 침대에는 로잰느라는 이름을, 낡은 자가용에는 배치라는 이름을 지어줍니다. 할머니보다 오래 살 수 있는 것들에게만 이름을 붙여주는 겁니다.  

그런 할머니에게 어느 날 순둥이 갈색 강아지가 나타납니다. 할머니는 정을 붙이려고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먹이를 주는 할머니를 매일 찾아오고 어느덧 강아지의 티를 벗어납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강아지가 더 이상 오지 않습니다. 

물론 할머니는 강아지의 이름을 지어주지도 않았습니다.할머니는 강아지를 찾기 위해 찾아나서는데....할머니 혼자 외로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아서 조금은 우울하지만 그래도 밝고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키는 그림과 할머니의 가슴 따스함이 가득 전해져오는 아주 괜찮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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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구경 간 달코미 - 곰돌이의 경제놀이 2
임정진 지음, 김재민 그림 / 큰나(시와시학사)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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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어 자기들이 원하는 것을 사주는 줄은 알지만, 정작 돈은 현금지급기에서 막 뽑아 쓸 수 있고, 아니면 신용카드만 있으면 모든 걸 사고 싶은 만큼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초등학교 저학년이나 유치원생들 입장에서는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영어나 수학 등에 관심을 보이는 것 만큼 아이들에게 경제관념도 심어주는 게 좋을 것 같다. 조그만 일이라도 시키고 용돈을 주고 하는 식으로 말이다. 그런데 실상 생활에서는 쉽지 않다. 그래서 책을 통해서라도 아이들에게 경제관념을 심어주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단순해 보일 수도 있지만 아이들에게 경제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동물들을 통해 쉽고 친숙하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배경 장소도 요즘 아이들이 많이 가는 마트다. 겨울잠에서 깨어나 대형 마트에 갔다가 아무런 계획없이 물건을 마구 사고,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곰돌이. 다행이 친구들이 있어서 곰돌이를 도와주는데.... 

아이가 책을 보면서 재미있어 하는 것 같아 다행이다. 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갔으니 경제관념도 하나 둘씩 쌓아가야하지 않을까. 그런 점에서 시리즈로 나온 이 책은 아이에게 훌륭한 경제교과서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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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키는 생명의 수호천사 - 우리 식탁 지키기 프로젝트 4
조영선 지음, 이영호 그림 / 애니북스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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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밖에서 놀다 들어와서 잠이 오는데도 불구하고 앉자마자 정신없이 읽었던 책입니다. 요즘 아이들이 만화에 익숙하다고 하더니만 그렇긴 하네요. 만화라면 아주 재미있게 봅니다. 아무래도 글자도 적고 그림이 들어 있으니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가는 것 같습니다. 

학습만화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 책은 학습만화와는 조금 거리가 멉니다. 우리 농산물이 우리 몸에 좋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해외 명품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먹거리에 대해서만은 우리네 것을 좋아하는 것을 보면 신토불이가 맞는 것 같습니다. 우리 먹거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아이들의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해 농림부와 농산물유통공사가 제작을 지원한 책으로 '우리 식탁 지키기'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라고 합니다.  

채소와 건강식은 무조건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패스트푸드를 잔뜩 먹여 병에 걸리고 살이 찌게 만들려는 외계인들이 나타난다. 몸에 나쁜 음식으로 인간들을 말살하려는 외계 종족과 맞서 싸우는 두돌이와 생명의 수호천사가 펼치는 모험이 주소재입니다. 마치 마법천자문을 보는 듯 합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책이 전해주는 주제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책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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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ious George Gets a Medal Book & CD (Paperback)
Rey, H. A. / Houghton Mifflin Harcourt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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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ious George 시리즈는 재미있습니다. 하나의 주제 속에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한데 어우러져 있어 읽는내내 흥미진진합니다. 이번 주제는 조지가 메달을 받는 것으로 되어 있네요. 

그런데 책의 시작은 메달과는 하등 관련이 없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친구에게서 온 편지를 받아든 조지는 자기도 글을 써보겠다고 하다가 잉크를 엎지르고 이를 치우기 위해 세제를 사용하다가 거품이 일어나고....펌프를 가지고 오려다가 소도 타고. 

그 와중에 박물관에 가게 됩니다. 물론 거기서도 장난을 치다가 급기야는 잡히고 말지요. 동물원으로 가야할 판인데, 노란 모자의 친구가 가지고 온 편지때문에 오히려 우주비행선을 타는 최초의 원숭이가 됩니다. 

이처럼 쉴새없이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재미있을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들입니다. 호기심이 너무 많아 언제나 사고를 치는 조지. 그래도 조지 덕분에 재미난 것들도 많이 접하게 됩니다. 간단한 그림과 글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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