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야 살 수 있는 것인가, 미친 척 살아야 하는가.

인생의 모호함에 어떻게 답할 수 있을까.

위대한 고전 《햄릿》의 매력은 전략적 모호성

70년의 연구, 셰익스피어 대가 故 여석기 교수의 번역으로 만나는 《햄릿》.

#tvN #책읽어드립니다 3월 17일 소개

▶ 햄릿이 왜 그랬는지 70년을 연구했지_조선일보 인터뷰

▶ 햄릿의 매력은 전략적 모호성_프레시안 인터뷰

▶ 미국 대학위원회 SAT 추천도서

▶ 서울대·연세대·고려대·경희대 권장도서

▶ 하버드대생이 가장 많이 읽는 책

▶《뉴스위크》지 선정 세계 최고의 책 100선

인간의 삶과 죽음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다룬 셰익스피어 최대 걸작.

70년 간 셰익스피어 연구 외길을 걸어온 故 여석기 교수님이 본 《햄릿》은?

젊은 시절 셰익스피어 희곡에 감복한 뒤 70년간 셰익스피어를 파고든 故 여석기(呂石基) 고려대 명예교수님은 '햄릿이 미치광이 노릇을 한 것인가 아니면 진짜 미쳤는가' 같은 질문을 푸는 일을 평생의 과업으로 여기셨습니다.

2008년 여석기 교수님은 프레시안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햄릿을 우유부단하고 실행성 없는 인간형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명상적이고 내면의 성장을 중시한 인간형이라고 하였습니다. 교수님은 <햄릿>의 5막에 독백이 없는 점 그리고 마지막 대사가 그 이유라고 하였습니다.

《햄릿》은 5막으로 구성되어 있고, 1~4막까지는 햄릿의 독백이 있으나 5막에는 독백이 없습니다. 그리고 햄릿의 마지막 대사인 "The rest is silence"(나머지는 침묵)이라는 점도 깊이 생각할 부분이라고 하셨죠. 더 이상의 독백이 필요가 없는 상태, 교수님은 이걸 내면의 성장이라고 봐야 한다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해석의 여지를 두는 전략적 모호성이 햄릿의 매력이라고도 하셨죠. 《햄릿》은 단순한 복수극도, 우유부단한 인간의 슬픔을 그린 작품도 아닙니다.

우리는 인생의 커다란 고통 앞에서 '침묵'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할 수 있을까요. 물론 그것은 용기처럼 보이기도 하고 광기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햄릿이 던진 인생의 모호함과 그에 대한 답하려 하는 자세는 분명 우리를 성장으로 이끌 것입니다.

셰익스피어가 남긴 인류의 위대한 걸작 《햄릿》. 70년 간 셰익스피어 연구 외길을 걸어온 여석기 교수님의 진정성 가득한 번역과 해설을 통해 햄릿이 던진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여석기 교수님 조선일보 인터뷰 : https://www.youtube.com/watch?v=K209c71hpGc

▶ tvN 예고편 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wnnn1iZ8Bhg

▶ 여석기 교수님 번역 《햄릿》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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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이 퍼진 도시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은 누구이며

누가 가장 먼저 사라지는가?

《페스트》를 상처 입은 치유자의 메시지로 읽을 때

병과 싸우는 의지의 꽃을 피울 수 있다.

한국 불문학의 거장 故 이휘영 교수의 번역으로 만나는 《페스트》.

#tvN #책읽어드립니다 3월 10일 소개

▶ 하버드대생이 가장 많이 읽는 책

▶ 《옵서버》지 선정 가장 위대한 소설

▶ 《로고스》지 선정 20세기를 만든 책

▶ 서울대 추천 고교 필독서

▶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작품

#가장먼저사라지는것에대한카뮈의문장

사라지는 것은 오히려 인간들이다. 특히 몸을 보살피지 않고,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휴머니스트들이 맨 먼저 사라져버린다. 다른 사람들 보다 잘못이 더 많아서가 아니었다. 그들은 겸손할 줄 몰랐다는 것뿐이다. 모든 것을 말살하는 페스트를 그들이 어떻게 생각할 수 있었겠는가? 페스트가 있는 한 아무도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가장훌륭한것에대한카뮈의문장

확실히 알아야 할 것은 사람은 제각기 자신 속에 페스트를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세상에서 그 누구도 그 피해를 입지 않은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자연스러운 것, 그것은 병균입니다. 그 밖의 것, 즉 건강, 완전함, 순결성 등은 결코 멈춰서는 안 될 의지의 소산입니다. 훌륭한 사람, 즉 거의 누구에게도 병독을 감염시키지 않는 사람이란 될 수 있는 대로 마음의 긴장을 풀지 않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런데 결코 긴장을 풀지 않기 위해선 그만한 의지와 긴장이 필요하단 말입니다.

전염병을 맞이한 사람에 대한 카뮈의 글은 어떠셨나요. 코로나로 인하여 세상이 멈춘 것 같은 시기. 이런 상황을 그린 소설 중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만큼 훌륭한 소설이 있을까요. 카뮈는 소설에서 전염병을 맞이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리며, 우리에게 교훈을 줍니다. 겸손할 줄 알고, 의지를 가지라고요. 물론 카뮈가 말한 페스트는 단순히 전염병만을 지칭하진 않을 것입니다. 정치적 선동이라든지, 가짜뉴스라든지 인간 사회를 전염병처럼 떠도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카뮈는 소설에서 의사 리외의 입을 빌려 말합니다. 지금 해야 할 일은 단호히 인정하고, 쓸데없는 공포감을 쫒아버리라고요. 이런 《페스트》의 메시지를 심리학에서 말하는 상처 입은 치유자의 메시지로 읽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 우리의 상황을 공감해 주고, 우리에게 싸울 의지를 주는 사람의 이야기로 말입니다.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카뮈의 통찰로부터 전염병을 맞이한 우리가 생각하고 행할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이휘영 교수님 번역 《페스트》 보기

















이휘영 교수님 번역, 밀리의 서재 베스트셀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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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없는 출간 후 저자 미팅 이야기"

ㅡ왜 같은 시기에

ㅡ AI는 지속가능한 사업을 설계하고

ㅡ 젊은 세대는 지속가능한 소비를 꿈꾸는 걸까

ㅡ 패션 산업, AI 활용을 모색

ㅡ 최대화, 극대화 고민한 인간의 자본주의 어떻게 변할까?

#조선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 #연합뉴스 #내일신문 #서울신문 #추천도서

안녕하세요. 문예출판사 SNS 담당자 문예남입니다. 지난 2월 26일에는 출간을 기념하며, 기쁜 마음으로 《소비 수업》 저자 윤태영 교수님을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 책은 현대 사회를 이해하는 중요 요소인 소비를 소개하는 책입니다. 사실 이 책이 속한 분야에 소비 전반을 소개하는 국내 저자의 교양서가 없었는데요. 이번에 문예출판사에서 해당 분야의 기본 교양서를 출간하게 되어 매우 행복하답니다.

아무튼 윤태영 교수님은 20년 이상 패션 산업에 종사한 경력도 있으셔서 소비와 패션 산업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도 나누게 되었는데요. 이야기 중에 갑자기 AI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AI와 디자인에 관한 것인가란 생각을 했는데요. 교수님은 그렇게 단순한 것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현장에서 AI를 활용하니, AI가 인간의 관점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이야기를 듣지는 못했지만, 결론은 아주 간단했죠.

19세기부터 인간은 최대화, 극대화를 고민하며 산업을 발전시켰지만, AI는 최적화를 고민한다는 것이죠.

최적화란 말을 다른 말로 하면 '지속가능'입니다. 최근 여러 산업군에서 '지속가능'이라는 말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패션 산업도 예외는 아니었네요.

'지속가능'이라는 말을 들으면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자연과 산업의 공존 같은 개념을 떠올리기 쉬울 것인데요. 지금 현장의 '지속가능'은 그보다 훨씬 더 깊은 차원에서 연구되고 있다고 합니다.

패션의 콘텐츠화, 윤리적인 패션 등이 그런 고민의 결과이고요. 그리고 윤태영 교수님은 이런 패션 산업군의 고민이 오늘날 젊은 세대의 삶을 반영한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윤태영 교수님은 오늘날 젊은 세대들이 느끼는 불안과 공정성을 원하는 마음은 상상 이상이다라고 하셨고, 이런 감정을 품고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이 소확행이나 취향소비라는 이름으로 행하는 소비는 정말 잘 살펴봐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좀 이상하기도 했습니다.

같은 시기에 AI는 지속가능한 사업을 모색하고, 인간은 소확행과 같은 지속가능한 소비를 꿈꾸고 있으니까요.

AI와 인간이 지속가능이라는 공통의 과제를 수행하는 이 시대는 도대체 어떤 시대일까요?

아무튼 이런 이유로 윤태영 교수님은 젊은 세대의 소비 패턴에서 새로운 희망을 본다고 하셨습니다.

과시적, 중독적 소비에서 벗어나 경험과 감정을 공유하는 소유 없는 소비가 새로운 문화를 이끌지도 모르겠다고요.

현대 소비 문화에 대한 통찰과 역사 그리고 이론을 한 권에 모두 정리한 엄청 좋은 교양서 《소비 수업》 눈여겨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세한 소개는 하단 내용을 참고하여 주세요.

(참고로 윤태영 교수님은 대중 강연도 가능합니다. 관심 있으시면 출판사 또는 윤태영 교수님에게 문의하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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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틀러의음식을먹는여자들

인기 책소개 채널 #소행성책방 #북큐레이션

 

70년 만에 히틀러의 숨겨진 만행을 고백한 실존 여성 이야기

소행성책방의 멋진 일러스트와 함께 책내용을 만나보세요.

자세한 책소개는 게시글 하단을 참고해 주세요.




































▶이탈리아 언론 '라 레퍼블리카' 선정, 최고의 이탈리아 소설

▶평범하게 살고 싶은 이를 위한 '악과 함정'에 관한 이야기

▶선택지가 죽음뿐인 여성에게 찾아온 진정한 고통은 죽음 아닌 트라우마

#SBS뉴스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연합뉴스 #한겨레 #서울경제 #추천도서

#전세계46개국출간 #50만부이상판매 #유럽이인정한 #역사소설 #생존소설

 

히틀러의 음식을 먹어야 했던 여성들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생존자 마고 뵐크의 인터뷰로 시작된 이 책은 악이 만든 함정에 빠져버린 평범한 인간의 고뇌를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설의 주인공 로자로 다시 탄생한 실존 인물 마고 뵐크는 1941년 24세의 나이에 자신을 포함한 총 15명의 여성과 함께 히틀러의 음식을 맛보게 되었죠. 마고 뵐크는 이들 중 유일한 생존자이며, 2013년 독일 언론 슈피겔을 통해 70년 간 비밀로 간직했던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종전 후 마고 뵐크는 독이 들어있을지 모를 음식을 먹는 것에서 탈출했지만, 자유의 몸이 될 수는 없었습니다.

 

함께 음식을 감식했던 여자들은 모두 처형당했고, 독일 장교의 도움으로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으나, 소련군에게 잡혀 14일 간 성폭행을 당해 불임의 몸이 되었습니다.

 

마고 뵐크는 분명 전쟁의 피해자였으나, 히틀러를 위해 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죽을 수 있기에 70년 동안 비밀을 지켰습니다. 히틀러의 음식을 먹어도 죽고, 도망쳐도 죽고, 종전 후에는 나치 추종자란 명목으로 죽을 수 있었던 그녀의 삶을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요.

 

이탈리아 언론 '라 레퍼블리카'는 이 이야기를 지난 10년(2010~2019) 동안 나온 최고의 이탈리아 소설 중 하나로 선정하며, 그것이 바로 '악과 함정에 관한 이야기'라고 정리했습니다.

 

소설의 주인공 로자는 나치 사상에 관심 없는 그저 평범한 독일 여성일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강제로 히틀러를 위해 일해야 하는 순간, 그녀는 나치 추종자가 되었고, 살아남고자 유대인을 학살한 나치 장교를 사랑했습니다. 그 덕에 살아남았지만, 그녀는 히틀러를 도운 일, 나치 장교를 사랑한 일, 혼자 살아남은 일에 고통받았습니다.

 

누구나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이 말하는 것처럼 살고자 악에 한 발 걸치는 것은 괜찮은 것일까요. 괜찮지 않다면, 한국의 위안부 및 강제징용 피해자처럼 자의에 상관없이 일제에 이익을 준 것도 악에 한 발 걸친 것이라 할 수 있을까요.

 

이 소설은 바로 이런 모순이 악이 우리를 함정에 빠뜨리는 방식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살기 위해 원하지 않은 일을 했을 때, 살아남는 것 자체가 트라우마가 된다고 말입니다. 강제로 원하지 않은 일을 한 기억은 마치 원죄라도 되는 것처럼 끝까지 기억에 남아 우리를 괴롭힙니다. 그 기억을 안고 우리는 어떻게 인간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을까요. 비밀을 지키는 것으로? 아니면 후회하는 것으로?

 

소설의 로자는 그저 이런 불합리한 일을 막을 기회가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평범한 행복을 꿈꿀 수 있을 때 나치가 무엇인지, 올바른 정치가 무엇인지 생각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지도 모른다고요. 역사를 통해 인간의 모순적 삶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하는 분에게 이 책을 정말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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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문예출판사 #히틀러의음식을먹는여자들

#알라딘 #서점 #실시간클릭 #1위 #독자님감사합니다

#이게현실이라니 #눈물이또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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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출판사에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무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실시간 클릭 1위에 소설 《히틀러의 음식을 먹는 여자들》이 올라온 것이죠.

ㅜㅜ


오!! 문예출판사는 오늘 알라딘 서점 메인화면에서 크고 아름다운 태양이 저 먼 수평선에서 올라오는 장엄한 일출을 보았습니다. 이런 경험을 안겨주신 독자님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히틀러가 독일여성을 시식가로 데려와 독을 감별한 실화를 바탕으로 쓴 소설 《히틀러의 음식을 먹는 여자들》은 정말 흥미로운 소설입니다. 제목 등이 다소 부담스러워 읽기가 망설여졌다는 독자님도 계시지만 망설일 필요 없습니다.


이 책을 일단 읽기 시작하면 그런 부담은 모두 사라집니다. 지금까지 이 책을 읽은 모든 독자분의 한결같은 서평이 보장합니다. 이건 절대 약을 파는 말이 아닙니다. ㅜㅜ


포털에서 '히틀러의 음식을 먹는 여자들'을 검색해 보시면 압니다. ^^ 문예출판사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추천합니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찾으신다면 《히틀러의 음식을 먹는 여자들》을 읽어보세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무료 연재분을 읽어 보실 수 있습니다.

20만 명 이상이 해당 연재를 읽었습니다. 그만큼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정말로요!


-연재 읽기 : http://naver.me/5Vfhrv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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