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태어났을까.” 세상을 원망하는 이유에 대하여
- 20년 간 읽힌 일본 스테디셀러의 ‘나’ 이야기


‘누가 나를 원치도 않는 이 세상에 데려왔을까.’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하며 엄마라는 존재를 원망하기도 한다.
우리가 살아야 하는 한, 엄마가 우리를 불행에서 떨어뜨리기 위해 아무리 노력했더라도 이런 원망은 사라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는 무력하기 때문에 그렇다.
우리는 병아리였을 때부터 너무 많은 것들을 받아들인다.
말과 몸짓, 웃고 놀라는 것들을 포함한 수많은 것들을 모방할 뿐이다.
그것이 우리를 불행에서 떨어뜨리기 위한 것일지라도,
이것은 눈동자 움직임 하나까지 정확히 유도하여 가두는 작업이다.
우리는 대부분은 이것을 계속 반복한다.
무차별적으로 모방하고, 끝없는 모방에 시달리며 부서진다.
모방 속에서 절망이란 배설물을 토하며, 하루를 반복한다.
원망해도, 원망해도 사라지지 않는 미움은 아마도 여기, 무력감에서 비롯할 수 있다.

▶ 20년 간 읽힌 일본 스테디셀러 와시다 키요카즈의 책, 《알 수 없는 나》
▶ ‘나’라는 존재를 알려주는 똑똑한 철학자의 유쾌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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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성장한다는 것은 잃는다는 것이다
- 20년 간 읽힌 일본 스테디셀러의 ‘나’ 이야기


우리는 보통 성장하는 것을 다양한 것을 익혀가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여러 가지를 잃고 있다.
잃으면서 살아간다.
삶이 지금 내게 가능한 것 가운데 무언가를 선택하는 것이라면,
산다는 것은 그 밖의 가능성은 버린다는 뜻이다.
그렇게 될 수도 있었던 자신,
하지만 이제 그렇게 될 수 없는 자신을 말이다.
다른 모습이었을 나를 하나둘 버림으로써 비로소 ‘나’가 된다는 것이다.
이건 사자가 되기도 했고 공룡이 되기도 했던 한 아이가 그저 어른이 되는 것과 같다.

▶ 20년 간 읽힌 일본 스테디셀러 와시다 키요카즈의 책, 《알 수 없는 나》
▶ ‘나’라는 존재를 알려주는 똑똑한 철학자의 유쾌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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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 마음이 약해졌을 때 가장 먼저 던지는 질문에 대하여
- 20년 간 읽힌 일본 스테디셀러의 ‘나’ 이야기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이런 질문을 했다고 생각하면, 대부분 사람은 우리가 더 침착해지고 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는 증거로 해석하는 것 같은데 과연 그럴까?
우리는 문제가 생겨야 비로소 그 존재를 의식한다.
‘나는 누구인가?’란 질문도 이와 마찬가지다.
‘나’라는 존재가 쇠약해졌을 때 비로소 두드러지기 시작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 질문의 의미를 성숙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내가 쇠약해졌다는 사실과 그 원인에 관해 물어야 한다.

- 와시다 기요카즈, 《알 수 없는 나》 중에서

▶ 20년 간 읽힌 일본 스테디셀러 와시다 키요카즈의 책, 《알 수 없는 나》
▶ ‘나’라는 존재를 알려주는 똑똑한 철학자의 유쾌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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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예쁠 고양이 책"
✔️ 박혜미 작가 일러스트 X 나쓰메 소세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인기 일러스트 작가 박혜미 님과 함께 선보이는 문예출판사의 나쓰메 소세키 선집 2번째 책 《나는 고양이로소이다》가 출간 되었습니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일본의 국민 작가 나쓰메 소세키의 첫 장편소설이자, 작가로서 명성을 떨치게 한 작품입니다.

소설은 주인공 고양이가 주인아저씨인 구샤미와 그 주변의 여러 지식인들이 나누는 대화를 관찰하는 것으로 시작되는데요. 소세키는 이들의 대화에서 인간의 허위의식 및 이중성을 날카롭게 포착하여 고양이의 눈으로 풍자합니다. 독자들은 고양이의 시선을 통해 풍자라는 지적 유희도 즐길 수 있지만,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슬픔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누구나 어딘가 하나는 모자란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인데요. 이건 모순적인 삶을 살아가는 타인에 대한 이해심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고, 모순적인 자기 삶을 돌아보는 것에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근대 국가의 방향’과 현대적 ‘개인’과 같은 역사적이고 철학적인 주제도 담고 있지만, 인간 삶에 대한 슬픔과 모순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고전으로 오랜 시간 읽히는 것 같습니다.

문예출판사의 나쓰메 소세키 선집 2번째 책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인기 일러스트 작가 박혜미 님에 의해 정말 예쁜 표지로 독자님을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나쓰메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읽고자 하실 때 문예출판사의 책을 참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문예출판사 나쓰메 소세키 선집 : 《그 후》(출간),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출간), 《마음》(출간 준비), 《도련님》(출간 준비)

✔️ 박혜미 작가 작품 보기 : 
https://www.instagram.com/spam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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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가족'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셨나요?

- 요즘 가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담은 책 《환장할 우리 가족》 저자 인터뷰


'엄마' 또는 '가장'의 희생으로 살아가는 한국의 가족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일가족이 자살을 선택한 '송파 세 모녀 사건'처럼 가족에 속해 있으면 쉽게 받을 수 없는 복지 혜택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상 가족과 비정상 가족에 대한 차별은 또 어떨까요?


우리는 가족을 삶을 지켜주는 소중한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우리 가족'이란 문화적, 사회적 울타리는 가족 구성원을 지켜줄 만큼 건강할까요?


요즘 가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담은 책 《환장할 우리 가족》의 홍주현 저자의 생각을 들어보며 가족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이 인터뷰는 기업 북러닝 교육업체 고려아카데미컨설팅, 북피알미디어에서 진행하였습니다.



가족 때문에 힘든 내가 알아야 할 이야기

《환장할 우리 가족》 연재 읽기

http://naver.me/G8Q2XH4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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