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가 사실이라는 증거는 현생 종들의 비교연구를 통해(10장), 그리고 종들의 지리적 분포를 통해(9장) 충분히 제공되었다. 화석은 필요 없다. 화석이 없어도 진화에 대한 변론은 물 샐 틈 없이 확실하다. 그러니 화석기록의 빈틈을 진화에 반대하는 증거인 양 사용하는 것은 참으로 얄궂은 일이다. 또 한 번 말하지만, 우리에게 화석이 하나라도 있다는 것은 크나큰 행운이다.
모순투성이이기 때문에 더욱더 내 나라를 사랑하는 본 피고인은 불의가 횡행하는 시대라면 언제 어디서나 타당한 격언인 네크라소프의 시구로 이 보잘것없는 독백을 마치고자 합니다."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1985년 5월 27일
힌국의학연구소 건강검진 받는 사람에게 무료 배포 중이다.
아, 왜 이리 감동인가 ! 나는 지금 정기건강검진 받으며 대기중.
한의학이냐 서양의학이냐 혹은 대체의학이냐 이런 문제는 사실 부차적이다. 이미 우리는 이 모든 것들이 함께 뒤섞여 있는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어느 쪽을 택할 것인가 이전에 ‘앎의 의지’를 작동시키는 것이 더 우선이다. 『동의보감』이 오늘, 우리에게 제시하는 최고의 비전은 바로 여기에 있다. 허준은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스스로 자기 병을 알아 스스로 치유해 가라고, 또 양생술을 통해 요절할 자는 장수하고 장수할 자는 신선이 되라고. 『동의보감』뿐이 아니다. 조선 한의학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저서, 『동의수세보원』의 저자 이제마 역시 그렇게 말한다. "널리 의학을 밝혀 집집마다 의학을 알고 사람마다 병을 알게 된 연후라야 가히 장수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종이책 본문 안에서 세부설명문을 괄호 없이 글자 색과 크기를 달리해서 표시했나보다. 그러나 전자책에서는 세부설명문 글자 색과 크기가 본문과 같아 읽기 불편하다. 옥의 티가 너무 커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