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배의 조건
고결한 정신이 아름다운 것은 잇따른 가혹한 불운에도
결코 그것을 괴롭다고 느끼자 않아서가 아니라,
그 상황에 침착하고 냉철하게 대처하는 것이
돋보이며 빛나기 때문이다.
그릇이 큰 사람은 남에게 호의와 친절을 베풀어주는 것으로
자신의 기쁨을 삼는다. 그리고 자신이 남에게 위지하고 남의
호의를 받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한다.
즉 내가 남에게 베푸는 친절은 그만큼 자신이 그 사람보다
낫다는 얘기가 되지만, 남의 친절을 바라고 남의 호의를 받는
것은 그만큼 내가 그사람보다 못하다는 의미가 되는 까닭이다.
** 아리스토 텔레스 **
[청춘을 뒤흔든 한줄의 공감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