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객관적이라는 것이 가능할까?
객관적이라는 것은 한번 남의 입장, 다른 사람이 이러리라 하고 한번 생각해 보는 것에 지나지 않을거 같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하리라 라는 나의 생각을 우리는 객관적이라고 부른다.

이 책도 그런 객관적인 의미에서 보자면, 추천할만할까 아닐까?
여튼 나는 무척이나 흥미깊게 읽었다.
프랑스 요리가 세계적인 요리가 되도록 만든 그의 열정과 노력, 천재성 이런것들을 제외하고도
끊임없이 새로운 더 나은 어떤 존재가 되고자 하는 태도가 무척이나 감명깊었다.
덧붙여 곁들여지는 역사책이나 여기저기서 이름만 접했던 사람들이
에스코피에와 연관을 맺으면서 이리저리 등장을 하는 것도 재미났다.

에스코피에의 얘기를 하면서 그의 업적들을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것이
그가 만든 요리의 이름들이다. 그래서 프랑스 요리법 이름이나 그가 만든 요리 이름들이 많이나온다.
프랑스요리에 대해 전혀 문외한이지만 맛난것들을 좋아하는지라
언젠가 먹어보리라 하고 읽었다.
아 과연 그 요리들을 먹어보게 되는 날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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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11-09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리라는게 상대적인 개념이 아닐까요..??
각 나라마다 기후와 풍습에 맞춰서 음식맛이 다 다를 텐데..
꼭 프랑스 요리가 최고라고 말하는 건 좀 억지스럽지 않나 싶습니다.^^

토토랑 2006-11-09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그 사람은 프랑스 사람이니께 프랑스 요리가 최고고.. 20세기 초 레스트랑 및 근대 호텔들이 들어서는 그 과정에서 명성을 떨쳐서 프랑스 요리가 최고라는 자부심으로 소스 및 조리법 서비스하는 법까지를 체계화해서 보급했던거죠..
프랑스 요리도 메디치 공주님이 이태리서 데꼬온 요리사들 땜시롱 번성하기 시작한건데 말이죠..

그치만.. 전 아직 제대로된 프랑스 요리를 먹어본적이 없어서요 메피님 ^^;;
어떤지도 모른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