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객관적이라는 것이 가능할까?
객관적이라는 것은 한번 남의 입장, 다른 사람이 이러리라 하고 한번 생각해 보는 것에 지나지 않을거 같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하리라 라는 나의 생각을 우리는 객관적이라고 부른다.
이 책도 그런 객관적인 의미에서 보자면, 추천할만할까 아닐까?
여튼 나는 무척이나 흥미깊게 읽었다.
프랑스 요리가 세계적인 요리가 되도록 만든 그의 열정과 노력, 천재성 이런것들을 제외하고도
끊임없이 새로운 더 나은 어떤 존재가 되고자 하는 태도가 무척이나 감명깊었다.
덧붙여 곁들여지는 역사책이나 여기저기서 이름만 접했던 사람들이
에스코피에와 연관을 맺으면서 이리저리 등장을 하는 것도 재미났다.
에스코피에의 얘기를 하면서 그의 업적들을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것이
그가 만든 요리의 이름들이다. 그래서 프랑스 요리법 이름이나 그가 만든 요리 이름들이 많이나온다.
프랑스요리에 대해 전혀 문외한이지만 맛난것들을 좋아하는지라
언젠가 먹어보리라 하고 읽었다.
아 과연 그 요리들을 먹어보게 되는 날이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