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 의견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페이지에 가서 보시고..

 

http://www.ddanzi.com/new_ddanzi/198/198en_0411.asp

 

여기에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공감하는 의견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의견을 적었다. ㅋ 권해효씨의 의견은 개인적으로 매우 공감하지만 허경영 씨의 의견은 힘든 세상사에 한줄기 빛과 같은 소중한 말씀이시다. ㅋㅋ

 

"우리가 이렇게 과학을 사랑했구나 라는 걸 처음 알았어요"- 권해효

(이슈 중 하나는) 황우석 박사 난자체취 과정의 대한 윤리적인 문제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과연 우리나라에 윤리란 게 있었나요? 가끔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도대체 누가 세운 윤리
였고 과연 우리에게 윤리라는 게 있나.
결국 우리나라에서 윤
리문제는 돈하고 많이 연결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이라크에 폭탄이 떨어지고 있어도 군대를 보내는 나라에
과연 윤리라는 말이 어떻게 사용되야 할까.. 난감했어요,
실은요. (웃음) 윤리 문제라고 이야기하는데 그거 자체가 이해가 안가서 난감했던 기억이 나구요.피디수첩 관련해서는.. 거기서 황우석 박사 보고 연구를 하지말라고 한 건 아니잖아요.
지금 가장 큰 문제는 황우석 박사의
연구 과정을
월드컵 4강 같은 식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아요.
세계에 자랑할 만한 월드컵 4강, 우리에게 돈벌이가 될만한 것이라고 믿고 있는 상황에 대해,
꼭 그렇게 봐야되는 거는 아니
지 않냐고 얘기한 거에 대해서 저렇게 난리를 치니까
할 말이
없네, 무서워서.. (웃음) 

물론 불치병 환자분들에게는 희망적인 거였긴 하지만,
진짜 국
익이 되기 위해서는, 만약에 이 연구과제가 발전해가지구
없는 불치병 환자들이 치료받을 수 있겠어요? 뭔가 국익이 될려면 황우석 박사에게 지원되고 있는 것이 우리의 세금이라면, 요즘 말 많잖아요, 특허권 관련해서 서로 배분하고 나누고 하는데, 다 국가에 환수돼야 하는 거 아닌가요?
(검증 받은 연구를 언론이 자체검증한다는 것에 대해)
저는 피
디수첩에서 하고 있는 것들이 상식적인 질문인 것 같아요.
간 일 이년 동안 쏟아져 나왔던 황박사 관련 연구실적들,
제 기
억하는 바로는 배아줄기 세포, 복제 개 스너피 나올 때마다 완벽하게 일치했나 하는 질문이 있었는데 그거에 대한 황우석 박사측 답변은 못 들어봤거든요.
그런 의문들이 항상 있었잖아
요. 정말 일치한 건가? 외국에서 인정한다니까 인정하나보지..
그거에 대한 상식적인 질문이겠죠, 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거 같은데
확대해석 하는 거 같아요.

 피디수첩의 태도도 과잉일 수 있겠지만, 아니 전 언론이 그렇게 다 찬양했으면
한 명이라도 나와서 문제제기하는 게 그렇게
나쁜 건가요?
월드컵 4강이라니까요. 제가 월드컵 4강에 대해서,
많은 부분은 주심들의 오판과 홈 어드밴티지에 의해 이루
어진 일이다 하면 맞아죽을 것 같은 상황하고 똑같은 거 같아요. (웃음)

 (월드컵과 현재의 차이가 있다면) 제가 말한 월드컵 4강이라는 것은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있어 쉽게 말하면 대단한 훈장이잖아요. 나쁘다는 문제는 아니지만, 그전까지 저는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지 몰랐어요. 이번에 황우석 박사를 보면서 우리가 이렇게 과학을 사랑했구나 라는 걸 처음 알았어요. (웃음) 그런 느낌이죠 뭐.

 (월드컵 때 시큰둥하셨을 거 같다 하자) 그럼요. 왜냐면 저는 동물의 왕국 보고 싶은데 그거 안하고 축구 하니까. 축구를 보는 순간은 즐거웠는데 과연 예순 네 경기를 방송 3사가 다 같이 다 했어야 했나.. 그 의문과 똑같은 의문들이예요. 이번에 황우석 박사 관련해서도.  (연구 실적 어땠을 거 같나) 아니요. 그런데 잘은 모르지만 사이언스나 네이쳐에 논문 싣는 과정이 어려운 걸로 알고 있거든요. 기본적인 과학적 검증이라던가 과정에 대해 서로가 인정하는 바가 있겠죠, 당연히. 그래서 그에 대해서 크게 불신하거나 하는 것은 아닌데요. 그러나 한 언론이 그런 질문을 던지는 것에 대해서 왜 이렇게 난리를 치는지가 의문인 거죠. 

"아무튼 자알 됐으면 좋겠어요. 다 편안하게.." - 조형기

왜 자꾸 그런 걸 나한테 물어봐. 예민한 거를. 평안하게 살아가는 사람한테. 
(웃음) 딴지일보라고 자꾸 내 삶에 딴지를 걸지
말라구. 나 그냥 편안하게 살게 둬.
(이 상황이 어떻게 해결됐
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대해) 아우 싫어. 어떻게 해결되든 무슨.. 내가 황우석 박사 친척도 아니고, MBC에 있다고 PD수첩 편들 것도 아니고.. 아무튼 자알 됐으면 좋겠어요. 다 편안하게.. 내가 의학적인 뭘 아는 것도 아니고. 줄기세포가 어느 시점까지 와 있는지도 잘 모르고. 아직 초기단계라는 것만 알고 있고.. 아 또 길어지겠다.. (웃음)

 "이런 일이 있게 된 원인은 말이죠, 청계천입니다." - 허경영

 그거는 말이죠, 도덕적인 문제나 이런 걸 떠나서 어떤 식민적 사관이 깔려 있어요. 배후엔 일단 걔들이, 미국이, 강대국들이.. 한반도가 황 박사 같은 사람때문에 세계적으로 생명공학이 앞서가자나요? 그런 데 대해 복합적으로, 그 애들이 어떤 정보작동을 한 거 같애. 한국언론을 부추겨가지고 정보를 역제공해서 그걸 사건화해 갖고 우리 한국을 딜레마에 빠뜨려서, 이런 와중에 미국에서는 급히 진행되고 있겠죠, 그 계통이. 연구팀 내부에서 저절로 유출된 게 아니고, 바깥서 연구팀 내부를 분석해 치고 들어온 거죠. 그런 보도에는 분명 고도의 어떤 작업이 있었다는 말이지.이런 일이 있게 된 원인은 말이죠, 청계천입니다. 청계천 복개 후, 고가를 헐고 나서부터 노무현 탄핵, 그 다음에 한미문제가 생기죠, 맥아더동상 철거 문제, 또 그 다음에 삼성전자 문제, 두산그룹 사태.. 하여튼 국내에서 잘 나가는 건 다 문제가 생겨요. 경제가 무너지면서 국가안보가 무너지는 이런 문제거든. 풍수적으로 서울에서 물이 바깥으로 나가는 게 보이면 안 되거든. 그렇잖아요? 근데 그걸 박 대통령 때 지창용씨하고 백운학씨가 덮으라고, 안그러면 6·25사변 하고 임진왜란의 원인이 청계천이다, 영조대왕이 없던 개천을 팠던 거거든요? 광화문에서부터 물길이 생길 리가 없잖아요. (웃음) 그게 하천이 아니고 하수도였어요. 불란서 세느강 같은 거 있자나요, 그거처럼 한강은 외부로부터 물이 들어오는 겁니다, 서울로. 이건 입수라고, 길조죠, 좋은 물이예요. 세느강도 그렇지, 외부의 물이 들어오잖아. 그래서 불란서 파리가 부흥한단 말예요. 그런데 우리 청계천 물은 중앙청 코 앞에서 밖으로 새나가는 거 아닙니까? 출수지, 출수. 개천을 만들어놓으면 나라가 망하는 거예요. 우리 얼굴에다 혈관이 보이게 해놓으되는 거잖아요. 이 모든 사건들이 결국, 청계천 복개 때문이었던 겁니다.

 노무현 탄핵도 청계천을 파면서 일어난 거예요. 청계천때문에 일어난 대표적인 게, 행정수도 이전입니다. 까딱하면 그 때문에 수도도 옮겨갈 뻔 했어요, 사실상 옮긴 거나 마찬가집니다만. 황우석 사태도 여기(청개천 복개)에 기인합니다. 지금, 청계천 문제 때문에 생긴 사건이 열 다섯 가지 정도가 있어. 두산그룹, 삼성그룹, 이건희 딸 죽은 것 전부가 말이죠. 이건희를 흔들면 우리나라 경제가 흔들리게 돼 있는데, 그러니까 하늘에서 이건희 딸도 자살을 하게 만들잖아. 그 해법을 국민들은 아무도 모르고, 청계천을 1968년에 덮었는데 그땐 돈 한 푼 없고 자동차 하나 없었습니다. 교통 문제 없었어요. 코로나 새나라 자동차 경우 나올 때에요. 그걸 덮으라, 덮으라 해서 박대통령이 딱 덮으니까 덮기 전엔 아시아에서 우리나라 꼴찌였는데 경제가, 덮고 나서 1등으로 올라갔어. 그래 3·1고가는 전세계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상징물이 됐습니다. 그런데 그거를 뜯어낸 이명박이는, 나중에 총살감입니다. 내가 가만 안둘 거니까. 그래서 내가 단죄를 기술적으로 할 거예요.이렇게 풍수를 모르면 사람을 잡습니다. 풍수적 관점에서 황우석 사태는, 물론 제국주의적 현상으로 나타나긴 합니다만, 근본적으로는 우리가 내부적으로 원인제공을 한 겁니다. 청계천을 뜯어냈으니까. 나중에 대통령 되면 제가 청계천을 덮을 거 아닙니까? 공원처럼 돼 있는 건 그대로 두고 청계천 위에, 금문교 아시죠? 무교동에 기둥 하나 세우고, 청계천 6가, 7가에 기둥 하나 세워서 중량교까지 기둥을 세워서 다리 없는 다리 있죠? 그걸 만들 겁니다. 하늘에서만 개천 물이 안보이면 되니까. 하늘에서 보이면 문제가 생기는 거요. 서울 중심에 있던 사람이 강변도로로 빠져나가기 어려운데, 이런 고가도로를 없앴다는 거고, 그러니 하나 만들어야지. 이명박이 수도이전반대 소송을 건 당사자지만, 바로 그가 수도이전을 초래한 원인제공자이기도 하다는 걸 잊어선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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