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가들...
원제는 Dreamer 인데 영화 내용을 보고나니 한글제목을 더 잘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 내용은 한마디로 요약되거나
그런거 없음.
타인의 취향이나 그런 분위기..
아크큐브에서 봤는데
영화를 보면서 영화 자체에 놀랐다고 보다는
내가 그 영화에 반응하는 것들에 뭔가 느낌이 있었다.

우선 성기 노출.. 예술영화라 그런가? 아님 요새는 그냥 성기가 고대로 다 노출되도 별 상관없는걸까?
여튼.. 영화에서 성기가 그대로 노출되는 신들이 여러번 나왔다.
야리꾸리한 느낌이 아니라 그냥 발을 닦기위해서 양말을 벗고 발을 씻는것처럼, 그냥 일상의 느낌으로 팬티를 너무 자연스럽게 벗고 이런저런 행동을 하는것 (뭐 씻는다드지 그런거..)
포르노나 야동 같은걸 본적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사람들과 그렇게 공유된 공간에서 드러난 성기를 보는게 처음엔 내심 불편했다.
왜 불편할까...
처음으로 접하는 상황이기 떄문에 낯설어서 였을까?
낯뜨겁다거나 부끄럽다거나 수치스러운 그런 느낌은 아니었지만.. 좀 불편스러운 느낌이 남아서 계속 걸리는 느낌..신발 바닥에 붙은 두툼한 껌처럼. 뭔가 걸리는 느낌..
이상하다......

하나더는 소재에 있어서..
내가 내 생각을 알아서 참 제단을 많이하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소제는 왜 금기시 되어야 되지?
최소한 그런 소제를 내 스스로 상상은 해본적이 있었을까?
(으음.. 지금 생각해보니.. 있었을지도.. 있었던것 같기도 하다..ㅡ.ㅡ;;)
그런 소제가 발전되어 하나의 창작물이 만들어 지고 그것들 내가 복고 있다는 것에
아 저런 소제는 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생각했을까..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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