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날 금요일날 앙시 출품작들을 보고왔당
남산애니매이션 센터에서 공짜로 하는 건데
우리나라의 올해 출품작들을 모아서 상영하는 거였다
학교 때 선배가 기계과였는데 졸업을 하더니 애니메이션 공부를 시작해서
작품 2개 만들었는데, 둘다 앙시간단다.. 대단하다..영화로 얘기하면 단편영화 두편을 찍었는게 그게 둘다 칸같은 그런 영화제에 초청받아서 가는셈이다.이야~ 앙시에 선정되면 비행기표랑여비를국가에서대준다고한다. 비행기 한번도 안타본 선배 이참에 비행기 타보게 되었다고한다.
단편작들을 10개정도 보고, 감독들과 짧은 대화시간을 가졌다. 나두 이것저것 질문하고 싶은게 많았으나, 2층에 있어서 마이크가 올라오질 못한관계로 질문은 가슴속에만..ㅡ.ㅜ 사실 튼소리로 물을랬는데 신랑이 말렸다.. 선배의 정현아~ 라고 하는 작품도 느낌이 좋았고..the Life 라고 하는 작품도..다락속의 여인도 인상적이긴 했지만 그닥 마음에 들진 않고..우산과 미꾸라지도 밝아서 좋았고,, 몽상이라고 하는 작품은 작품보다 엔딩크레딧에서 더 재치가 보여 재밌었다. 고양이와 나 보다는 송이학교에서 본 그 인어공주 아가씨가 적극적으로 결혼한 여자랑 머리를 바꿔치기해서 왕자를 먹어버리는게 더 유쾌했다고나 할까 ㅎㅎ
신랑은 피곤한지 나중에 잠을 자서 그게 좀 미안하기도 하고..남산 애니센터도 첨으로 가보고, 공짜 문화생활도 하고, 재미가 없는 것들도 있었지만 재밌는 것들도 있고.. 결론은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