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딸기님의 "동성애자 질병?"

음.. 그렇지만 특정집단에서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과, 그 집단이 질병에 취약하다는 것이 같은 의미를 가질수 있는지는 좀 그러네요.. 지도의 역사에서 본건데. 잘 기억은 안나지만 콜레라 발생에 대한 사망자 지도를 그린 사람이 있었대요. 아직 콜레라의 전염 원인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을 때였데요. 사망자가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거리가 있었고, 거기에 사람들로부터 콜레라 전염의 원인으로 지목되던 것들중 하나인 특정 회사의 공동 우물이 있었대요. 그래서 그 지도를 바탕으로 공동 우물을 폐쇄하게 되었고, 그 동네 사람들의 사망율은 확 떨어졌다고 하네요.. 자 이런경우, 동네 A 의 소득수준이 굉장히 낮다고 가정했을떄 소득 수준이 낮은 사람은 콜레라에 취약하다. 고로 콜레라는 가난한 사람들의 병이다. 소득 수준이 낮은 사람에게 콜레라 발병율이 높다. 라고 한다면.. 어떨까요? 물론 공동우물을 사용하던 사람들이 콜레라에 걸렸으니, 돈 많아서 우물물을 쓰지 않는 사람들은 콜레라에 걸릴 확률이 조금은 낮았을테고. 앞의 문장들이 맞는거 처럼도 보이지만.. 콜레라는 못사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공격해서 발생하는 병이 아니잔아요. 마찬가지로, 게이 집단에서 발생율이 높다고 하는 것이, 그 세균이 동성애자를 공격 한다고 하기가 그러네요 >.< 저 말이 사실 이라면.. 그 세균들은 뭘로 동성애자 인지를 판별할까요.. 동성애자라고 한대두.. 레즈 보다 게이 집단이 높을까요 --;;; 딸기 님꼐 시비를 걸려고 하는게 아니라요.저두 그냥 이런저런 생각이 나서요.. 제 주변엔 아직 까지도 AIDS 가 동성애를 하면 걸리는 병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요 ㅡ.ㅜ 어떻게 설명할까 하다가 저두 참 막히는 부분이 많아서 제대로 설명을 못하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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