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말이지..

회사에서 있는게 좀 편한 감도 없잔아 있었다
나만 챙기면 되니까 라고 생각했다.
(그치만. 이넘의 프로젝트 그렇지도 못하게 생겼다 우씨 ㅜ.ㅜ)

이제 토토가 전화를 하면 제법 대화를 한다.
엄마엄마 하고, 녜 해야지 하면 녜~ 하고 대답도 잘하고
(얼마전까지만 해도.. 전화대화는 거의 안하고 듣기만 하더니..)
부쩍 엄마를 찾는지 엄마엄마 하는데 -_-;;
마음이 짠하다...

더 꼬맹이 때는 생존의 문제로 나의 마음을 심란하게 만들더니..
(젖 안주고, 기저귀 안갈아주면..지의 생존에 문제가 생기니 -_-)

이젠 마음을 짠하게 만들어서 심란하게 만든다.
이놈이놈..

진짜 무자식이 상팔자 -_-;;;;;;;;

추석때 애기 증조 할머니 하신말씀.
아랫집에는 거지가 살고 웃집에는 신선이 사는디
기냥 아랫집에서 웃음소리가 맨날 들리드랴
신선이 하도 궁금해서 뭔일인고 하고 구멍을 요렇코로 뚫어서 보니
그 집에 아그들이 있더랴
하마 애들이 있어야 웃음꽃이 나는겨

그래... 하지만 너무 고맙고도 참 벅차다.. 하나두 이런데 둘 셋은 이상은 다들 우찌 낳아 기르고 하시는지..정말 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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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7-09-29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증조 할머님 말씀이 가심으로 와닿습니다.^^

토토랑 2007-10-01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메피님 주니어 많이 보고싶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