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개똥이 그림책을 사려다가 품절로 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6000037098
예스24에 가보니 낱권 판매는 안되어도 전집 판매는 되던데, 아니 이 좋은 책을 왜 알라딘에서는 살 수 없을까? 보리와 서로 삐져서 거래를 중단했나? 리뷰를 보아도 예스 24보다 알라딘의 리뷰가 훨씬 많던데........
원인을 찾아서 알라딘에서 판매가 다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제안을 드린다면,
이 개똥이 그림책이 원래는 낱권으로 판매 되던 책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쩐일인지 보리 출판사에 문의를 해보아도 전집 판매만 한다는 군요.
이 부분을 알라딘이 풀어 주면 어떨까요? 출판사에서도 못 사는 낱권 판매의 서비스.
그 대신 그런 서비스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겠죠.
또 품절된 도서니까 정가로 판매를 하거나 아니면 약간 더 비싸게 팔아 보는겁니다.
그렇게 되면,
우선 할인 판매가 아닌 서비스를 가미한 제대로 된 가격의 판매로 수익성을 높이고,
알라딘에서만 되는 특별한 서비스로 오프라인의 틈새를 보완할 수 있고,
전집중에 호응이 가장 좋은 책의 목록이 나올것이고, 이 부분의 데이타를 정교하게 조사하고 관리하면 출판사에 좋은 정보를 제시 할수 있을 것입니다.
거칠게 제안해서 좀 횡설수설한데 젤 중요한 것은 좌우지간에 개똥이 그림책 알라딘에서도 살 수 있게 해주세요!
그리고 혹시 이 생각이 마음에 드시면 800원만 적립해 주실수 있으세요? ^^; 이거 참 구차스러운데, 마음에 드는 책 하나 사려는데 800원이 모자라서 송금하기도 그렇고해서요. 요즘 은행 수수료가 워낙 비싸다 보니.
아직까지는 적립금으로만 구입한 얌체 고객이지만 조금씩 제 호주머니를 털어서도 알라딘에서 책을 살것 같습니다. 적립금을 통해서 시험 삼아 구매해 보았더니 지름신이 마구마구 질러대려 하고 있습니다. 그걸 찍어 누르느라 많이 힘듭니다.^^; 공짜 적립금이라고 시도를 하는게 아니었는데.-.-
그동안 동네 서점을 위해서 제 값주고 서점에서 책 사는 것이 제 원칙이었는데, 동네서점에서 살 수 없는 책을 살수 있다면 기꺼이 알라딘에서 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