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5시...
요.. 쪼맨한 자명종시계가 땡르르르르릉 거린다...
너무나도 우렁찬.. 그 소리에.. 번쩍.. 일어나..
무의식적으로.. '찰칵' 눌러버리고. 다시 따듯한 이불속으로.... 음..^^
아침 6시..
창과 창 사이의 조그마한 공간으로 부터 들어오는 새벽 바람소리에
눈을 뜨고.. 손목시계를 보니.. 어라 6시네.-_-
눈을 비비며.. 세수하구... 머리를 깜았다.
아직도. 밖은 껌껌하네... 멀리 오륙도의 등대가 보인다.
6시 30분 대충 씻고. 정신 차린뒤 컴퓨터를 키고.. 카페에 글 남기기...
Mail - Checking 한뒤. . 음악을 들으며 다이어리에 스케줄을 확인..
집에 있는 양반김과.. 밥을 먹고.. 모두가 자고 있는 집을 나옴.
아침 7시 영도 도서관 도착..
벌써 두명이 앉아있다.. 내가 3등이네..-_-
짐을 풀고... 방학 숙제하기....(영어 모의고사 독해집 풀기)
빠짝 5시간 하고 나니.. 배가 고프네..-_- 밥먹고 하자.
12시 1층 식당에서.
1600원 짜리 라면 한그릇 사서. 먹었다....
도서관 식당 깍두기는.. 너무 맛있단 말야...*^^*
다 먹고.. 난뒤.. 일반 자료실로 갔다.
새로 나온 책이 있나 확인후....
없네..-_-
그럼.. 뭐 내 전공이나 공부 해야지..
일반 화학책 두권 빌려서 나옴....
내 자리로. 가서... 잠올때까지 읽었다..
잠이 안오네.. 목만 아프다..ㅠ.ㅠ
계속 보니.. 지겨움.. 3시쯤 다시 영어 독해 풀기 시작..
간간히 단어도 외우면서..-_-
어라 벌써.. 7시네...
무거운 일반 화학책 두권을 반납하지 못한채..(반납시간 5시까지)
집으로 들고옴.. (고생 많이 함.. 두권다 천쪽이 넘는것들..)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빵으로 때움..-_-
힘다뺐음..
몸을 씻고.. 컴퓨터를 켬..
지은이 카페에 들어가서... 구경..^^
8시 반 지금 글을 씀..
앞으로. 이어질 내용.
9시 오늘 다 못한 숙제 마무리..
10시 내일 뭐 하며 놀까. 고민.-_-
11시 고민하는 자세로.. 잠자리에 듬...
12시 다시 일어나 자명종을 맞추고.. 다시 이불속으로..-_-
아.. 내 하루도.. 진짜 재미 없구만..-_-
내일은.... 학교나 가서... 살아야 겠다..
월요일은 도서관 쉬는날이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