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허무를 요즘 느끼고 있따.

 

하루를 반성해도 뭘 한게 있어야 생각을 할것이 아닌가.

 

반성이 중요하다한들.... 맨날 같은 날의 반복.. 그 자체를 반성하니... 영 발전이 없다.

 

오늘 하루도. 설마 설마 하다.. 뒹굴거리다보면.. 해는 서산으로 지고.. 또 밤이고..

 

또 그렇게 후회를 하고.

 

방학 아닌 방학을 맞고 있는 지금..

 

내가 요즘 생산성 없는 것에만 몰두를 하고 있으니..

 

미래가 심히 걱정이다.

 

스피커 속에서 부드러운 말로... 나의 귀를 멎게 하고.

 

컴퓨터 스크린은 화려한 영상으로 나의 눈을 어둡게 만드니...

 

차라리 나를 가두어 버렸으면...

 

몸은 몸대로.. 흉해지고..

 

마음은 병이들어.. 아파오니..

 

나를 보는 어머니의 가슴은 얼마나 답답하실꼬..

 

순간의 흥미에 빠져 이렇게 허우적 거릴 때..

 

누군가. 나를 붙잡아 주는 사람이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이럴때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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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4 2004-03-01 0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마,나만큼이겠니..ㅋㅋ

두목 2004-03-01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은이 만큼이라니..-_-
얼마나 더 심하길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