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 생애에 있어..
가장 중요한 판단이였다고 생각하였다.
혹, 그 판단하나가 잘못되어..
나에게 날카로운 유리조각이 되어 가슴에 박힐지 몰라도
내가 가장 고려한 것은 그것보다.
모든이에게 돌아갈 상처와 눈물을 생각했다.
그들을 보지 못하는 고통이 크더라도.
그들에게 짐이 되지는 말것을.. 나는 생각했다.
먼 곳에 가서도.. 그곳에 가서도..
인연이란게 있다면... 맺어질것.. 그 믿음이 있기에
나의 발걸음은 떨어질수 있었던가..
내가 태어난 이 곳...
내가 죽기 전에 다시 찾으리라..
믿음만이 나를 먼곳으로 이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