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 생애에 있어..

 

가장 중요한 판단이였다고 생각하였다.

 

혹, 그 판단하나가 잘못되어..

 

나에게 날카로운 유리조각이 되어 가슴에 박힐지 몰라도

 

내가 가장 고려한 것은 그것보다.

 

모든이에게 돌아갈 상처와 눈물을 생각했다.

 

그들을 보지 못하는 고통이 크더라도.

 

그들에게 짐이 되지는 말것을.. 나는 생각했다.

 

먼 곳에 가서도.. 그곳에 가서도..

 

인연이란게 있다면... 맺어질것.. 그 믿음이 있기에

 

나의 발걸음은 떨어질수 있었던가..

 

내가 태어난 이 곳...

 

내가 죽기 전에 다시 찾으리라..

 

믿음만이 나를 먼곳으로 이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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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4 2004-02-24 0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이사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