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Life with Malamutes 계정에서 본 동영상에서
커플이 키우는 두 마리 말라뮤트가 할아버지, 할머니 소지품 냄새로
할아버지 할머니가 오셨음을 알더니
제자리 뛰기를 함.
기뻐서. 빙글빙글 돌기도 했던 거 같다.
돌다가 멈추더니 제자리 뛰기.
하하하. 아하하하. 그렇게 좋아? 행복해? : 찍던 사람도 같이 흥분함.
개가 (개도) 너무 행복하면 제자리 뛰기한다는 거 처음 알았다. 이 동영상 올리려고 했는데
계정에서 너무 많은 동영상을 본 뒤라 찾기가 힘들다. 좋았던 그 순간에 제목 적어두기라도 하던가
여기 서재에 퍼오던가 해야.
대신 퍼오는 건 Black Books에서.
요 클립 (10초) 만으로는 하나도 안 웃긴데
이거도 실제 전체로 볼 때는 미치게 웃겼던 장면이었다.
- 너 뭐함?
- I'm literally jumping for joy!
This is gonna be the best summer yet. I love you.
Black Books는
우리가 언어의 주인인지 아니면 언어가 우리를 생산하는지....
이 주제를 과하게, 거의 이악물고 느낌으로 탐구했던 시트콤이지 않았나 한다.
그 과함이 너무도 웃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