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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영화 10문 10답

1. 최고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영화 

[인셉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정말 놀라웠던 영화! 

당영화보고 얼마나 놀랐던지... 상상력 하면 이정도쯤 되어야ㅋㅋㅋ 

 

2. 배우의 색다른 변신이 인상적인 영화  

[이끼]-정재영  

처음엔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난 영화를 보고 무진장 놀랐다.  

연기도 분장도 굿굿 

  

3. 영화 속 최고의 커플 

[쩨쩨한 로맨스]-이선균&최강희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도 잘 어울린다 생각했는데.. 역시 너무너무 잘 어울려^^ 

까칠한 남자와 통통튀는 여자의 로맨스를 잘 만들어줬어.. 다른 배우였다면 별로였을지도...ㅋㅋㅋ 

 

4. 영화 속 최고의 패셔니스타  

[전우치] [초능력자]-강동원 

도포자락도 잘 어울리고.. 선글라스는 대박이었음 

 

5. 영화 속 최고의 패션 테러리스트 

[이클립스]-제이콥 

티셔츠가 없어서 탈의를 하고 다니던 제이콥...ㅋㅋㅋㅋ 

6. 영화 속 최고의 라이벌 

[초능력자] 강동원-고수 

이 두 사람만큼 훈훈한 라이벌이 또 있을까...?ㅋㅋ 

7. 영화 속 최강의 액션 히어로 

[A 특공대] 4명의 전사 

탱크로 비행을 하는 정말 놀라운 능력을 보여줬지..ㅋㅋㅋ 

8. 이 영화의 이야기는 계속되어야 한다. 속편으로 만들어줬으면 하는 영화 

[A 특공대] 

영화가 비록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속편이 너무너무 보고싶어요 

9. 이 책은 영화로 한번 보고 싶다. 영화로 만들어졌으면 하는 책은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왠지 만들면 재밌을듯ㅋㅋㅋ 

10. 미스캐스팅. 나라면 이렇게 바꾼다 

[슈퍼배드] 그냥 전문성우가 하는 게 나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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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10월 1주

벌써 10월입니다. 가을의 정점인 달인데요.. 이런 가을에 사랑하는 연인이나 가족, 지인에게 편지를 써보는 건 어떨까요? 무슨 21세기 시대에 편지라고요? 메일이나 문자로 전하지 못한 마음을 글로 표현해보는 건 어떨까요..! 보내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 행복한 일일 걸 같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편지와 관련된 영화 세편을 묶어봤습니다. 가을에 편지라... 왠지 마음 한구석이 따스해져 오네요... 

1. 레터스 투 줄리엣-50년 전 첫사랑에게 보내는 편지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의 이번 추천페이퍼를 작성하게 해 준 고마운 영화입니다. 베로나로 약혼여행을 온 소피가 50년 전 줄리엣에게 보낸 클레어의 편지에 답장을 보내면서 클레어와 클레어의 까칠한 손자 찰리와 함께 첫사랑을 함께 찾는다는 내용입니다.  

당영화 속에는 두 가지 사랑이 나오는데요. 첫번째는 영화의 기본축인 클레어의 첫사랑 찾기입니다. 50년동안 마음에 품어왔던 첫사랑을 소피의 답장으로 인해 용기를 얻어 찾으러 갑니다. 두번째는 클레어의 손자인 찰리와 클레어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한 소피입니다. 두 사람은 첫만남부터 다투기 시작하더니 영화내내 서로에게 으르렁 거립니다. 로맨틱 코미디의 불변의 법칙인 악연으로 만나 사랑이된다는 그 법칙에 딱 맞아 떨어지는 커플이죠.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광과 너무 사랑스런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보고 있노라면 당영화에 흠뻑 빠질지도 모릅니다.. 뭐, 저는 흠뻑 빠져버렸거든요..ㅋㅋㅋ 

과연, 클레어는 첫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요?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보다 조금 쉬워 보이기는 한데...ㅋㅋ 그리고 소피와 찰리는 사랑을 이룰까요?   

2. 러브 레터-죽은 연인에게 보내는 편지 

"오겡끼데스까"로 유명한 영화 러브 레터. 죽은 연인을 그리워한 히로코가 죽은연인에게 편지를 보냈다가 답장을 받게되는데요. 알고보니 죽은연인과 이름이 같은 여자 후지이 이츠키에게 받은 답장이었죠. 히로코는 이츠키와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죽은연인에 학창시절 이야기를 듣게되고, 알고보니 죽은연인이 자신을 만난 이유가 여자 이츠키와 닮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어버린다는 영화 보는내내 남자 이츠키가 엄청 원망스러웠던 영화였습니다. 

하얀 설원을 배경이 참 예뻤던 영화였는데요. 특히 인상깊었던 장면은 모든 사실을 알고 죽은 연인이 있었던 산을 향해 외치는 히로코의 모습이었습니다. 눈물 날 만큼 배신감이 올라왔을텐데 잘 계시냐고 묻는 그 모습은.. 눈물이 막 맺히더라구요... 마지막 장면도 참 인상깊었습니다. 남자 이츠키가 자신을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여자 이츠키의 표정은... 그때 처음 알았던 책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ㅋㅋ 그 책 도서카드에 그려진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미소짓는 여자 이츠키의 모습...   

죽기전까지 "남쪽에는.."이란 노래를 계속 흥얼거렸다는 남자 이츠키... 죽는 순간에 생각나는 사람은 약혼녀 히로코가 아니라 첫살아 여자 이츠키였던 모양인가봅니다... 왠지 히로코가 안됐다는 생각이 드네요... '러브 레터' 속 배경이 겨울이라 가을과 좀 동떨어진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편지니까..ㅋㅋㅋ 

3. 편지-혼자 남은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 

좀 오래된 한국영화였죠. 손수건 없이는 영화를 볼 수 없었다는 영화.. '편지'! 죽은 남편이 혼자 남은 아내를 위해 매일매일 편지를 보내는 뭔가 미스테리적인 영화였는데요.. 남편을 따라 죽을 결심을 한 아내가 남편의 편지를 읽으면서 삶에 끈을 잡게되는데요.. 마지막 남편 박신양의 영상편지가 인상깊었습니다. 병색이 짙은 얼굴을 단장하고 아내에게 편지를 남기는 모습이 많이 슬펐어요. 그 편지를 보며 같이 눈물을 흘리는 아내의 모습...  

우체국에 부탁해 자신이 죽고나면 하루에 한통씩 자신이 미리 쓴 편지를 전해달라는 남편... 자신이 죽고나면 힘들어... 따라 죽을 지도 모를 아내를 위한 사랑이 절절했습니다.  이런 사랑을 죽기전에 한번 만날 수 있을지... 그냥 한번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이번 페이퍼는 편지와 관련된 영화를 모아 보았습니다. 날씨가 점점 스산해져 오는 가을이네요. 왠지 가을이면 마음이 더 적적해지고 센치해지고 저만 그런가요..?ㅋㅋ 감사한 마음이나 사랑의 마음이나 마음을 전해줄 수 있는 편지를 한번 써보세요. 저도 이 페이퍼를 끝내고 한 자 적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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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트 2010-10-09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방금 레터스 투 줄리엣을 보고왔어요. 편지란 사람을 이어주는 묘한 힘이 있네요! 잘 보았습니다~ ;)
 
<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9월 3~4주

이번 페이퍼는 퀴즈에 웃고 우는 사람들 얘기를 모아봤습니다. 남녀노소 퀴즈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나요..? 혹시 저만 좋아하는 건지..ㅋㅋ 스토쿠든 가로세로퀴즈든... 1대100이든 퀴즈가 좋다든...ㅋㅋ 퀴즈에 울고 웃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세 편의 영화...!  

1. 퀴즈왕-마지막 답을 알아버린 노브레인 15인의 퀴즈왕 도전기 

추석코미디의 부활을 만들어낼지 좀 궁금한 장진 감독의 신작. 각기 다른 사람들의 퀴즈왕 도전기인데요...  4중 추돌로 인해 경찰서에 모이게 된 15인이 퀴즈왕 마지막 문제를 알게되고 133억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당영화가 끌리는 건 15인 중에서 똑똑한 이른바 인텔리는 독일어 교수와 천재일까? 라는 느낌의 대학생 뿐이고 나머지는 그저 평범한 사람이라는 거에 좀 공감대가 느낄 수도..ㅋㅋ  

영화가 끝날때까지 상금의 주인공이 누가 될 건지.. 기대도 되고..ㅋㅋㅋ 개성강한 배우들의 열연도 볼 만 합니다... 

거기다가 퀴즈왕의 의심스런 비리가 있다는 것도 영화를 보는 재미의 요소 중 하나구여... 노브레인 15인이 퀴즈왕이 되기 위해 공부하는 장면도 재밌습니다...  

아.. 과연 누가.. 아무도 배출하지 못한 제목만 퀴즈왕인 프로그램에서 그야말로 왕이 될 수 있을까요..? 상금이 무려 133억이라는데...ㅋㅋㅋ 

2. 슬럼독 밀리어네어-빈민가 소년, 퀴즈왕이 될 수 있을까...? 

책이 원작인 당영화...! 아카데미 최다 10개부분 수상이라는 타이틀로 국내에 개봉하고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훔치며 영화를 봤다죠?ㅋㅋ 저의 동생도 울면서 영화를 봤다고 하네요..ㅋㅋ  

정규교육도 받지 않은 빈민가 출신 소년 자말이 최고 인기 퀴즈쇼에 출연해 정말 놀랍게도 최종 단계까지 올라가는 쾌거를 보여주는 영화인데요... 자말의 살아온 모든 순간순간이 정답을 맞출 수 있는 실마리였다는 사실이 좀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퀴즈쇼에 나온 이유가 밝혀지는 부분에서 좀 마음이 먹먹해졌습니다.. (또, 저만 그랬는지도..ㅋㅋㅋ)  

무한도전에서도 궁 밀리어네어로 영화의 플롯을 따라했었죠..ㅋㅋ 문제 하나와 과거 영상을 겹쳐서 보여주는 방식이었는데.. 처음엔 신기하다가 나중에는 식상해져 언제쯤 자말이 문제를 다 맞출까 했었지만... 그래도 자말이 문제를 하나한 맞출 때마다 정말 뿌듯하더군요.. 제가 자말이 되어 버린 것처럼.. 가진것도 없고 배운것도 없는 자말의 퀴즈 도전기를 보면서 공감을 할 수 있을지도..ㅋㅋ 

3. 스타트 포 텐-퀴즈쇼와 로맨스에 절묘한 조화 

‘University Challenge’에 나가는게 꿈인 브라이언의 성장스토리! 그 퀴즈쇼에 나가기 위해 클럽에 들었는데, 거기서 첫눈에 앨리스에게 반하고 그녀에게 프로포즈 하기 위해 더욱더 퀴즈쇼에 매진하는데요...  

하지만, 사랑이라는 건 참 이상한게 첫눈에 반한 그녀만 생각하다가 문득 자기 옆에서 자기를 도와 준 다른 그녀를 돌아보게 되죠.. 이래서 고운정보다 미운정이 더 무섭다는 말이 맞나 봅니다. ㅋㅋ 여기서는 그 비유보다 첫눈보단 계속 보는눈이 더 무섭다고 해야하나..?ㅋㅋㅋ  

제임스 맥어보이의 풋풋한 모습과 퀴즈쇼와 로맨스를 절묘하게 엮어 브라이언의 성장을 보여주는 게 참 볼만 한 영화입니다.. 앞에 두 영화가 퀴즈쇼를 부각시키는 반면에 당영화는 퀴즈쇼보다는 로맨스를 더 부각시키는 편이죠.. 그래서 앞에 두 영화보다 로맨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영화가 더 보기 편할지도.. 참참! 성장영화라는 걸 빼 먹었군요... 로맨스이기도 하면서 성장영화랍니다. 

이번 주말에는 퀴즈영화에 한번 빠져 보시면 어떨까요? 아~ 저도 퀴즈쇼에 한번 나가고 싶네요.. 1대100에 한번 도전해 볼까 생각만 하고 있는데... '퀴즈쇼'에 정재영처럼 첫문제에 혼자 툭 하고 떨어지면 망신살 뻗칠까봐 출연고심만 하고 있답니다... 퀴즈에 열광하는 당신.. ! 이번 주말에 퀴즈영화 보면서 또다른 재미를 느껴보시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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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8월 4주

정체불명 누군가에게 쫓기는 부부들을 모아봤습니다^^ 

1.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서로에게 총을 겨눈 비밀스런 부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를 부부의 연으로 만들어준 영화!ㅋ  

5~6년 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우연히 만난 존(브래드 피트 분)과 제인(안젤리나 졸리 분). 살인사건으로 검문당하던 제인은 존의 도움으로 무사히 빠져나가고 둘은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 완벽한 외모와 성품을 가진 최고의 배우자를 만났다고 기뻐하는 두 사람. 그러나, 그것은 사상 최악의 잘못된 만남이었으니...바로 두 사람은 경쟁조직에 속한 일급킬러들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를 전혀 눈치채지도 못한 채 결혼에 골인한다. 그리고 5~6년 후...

  겉보기엔 평온한 부부생활을 즐기는 존과 제인 부부. 매일 저녁 7시엔 꼭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정원을 가꾸고, 아침이 되면 나란히 차를 타고 출근한다. 하지만 그들이 회사에서 보내는 하루일과는 암살로 시작해 암살로 끝난다. 때로 야근에 특근도 있고 출장도 잦다. 이처럼 평범치 않은 신분의 존과 제인에게 아주 평범한(?) 위기가 닥친다. 바로 권태기에 빠지게 된 것. 처음 만났을때의 설레임은 도무지 찾아볼수가 없고 섹스도 거의 없는 이 부부는 이 심각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상담도 해보지만 별 소용이 없다.

  그러던 중 조직으로부터 임무를 부여 받은 두 사람은 암살현장에서 예기치 않은 방해꾼을 발견한다. 그리고 상대를 제거하기 위해 총구를 겨눈 순간, 상대 킬러가 바로 자신의 배우자임을 알게 된다. 이 충격적인 사실로 혼돈스러운 것도 잠시, 임무실패에 대한 책임으로 두 사람은 각각 조직으로부터 48시간 내에 상대 킬러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는다. 이제 어제의 부부가 오늘 적이 되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서로를 죽이기 위해 쫓고 쫓기는 게임을 시작하는데...
  

알고보니 서로 다른 조직의 킬러였고 타깃이 남편, 아내였던 셈..ㅋㅋ 두 사람은 결국 힘을 모아 자신들을 죽이려고 하는 킬러들과 전면승부를 펼치죠..ㅋㅋ 브래드 피트의 능청스런 다리털기 연기가 기억에 콕 남았던 당영화! 영화를 찍으면서 둘이 눈이 뿅 하고 맞아 지금껏 잘 살고 있는데요.. ㅋㅋ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늦출수 없는 스펙터클한 영상이 한 몫 단단히 한 영화였습니다. 

2. 킬러스-남편의 치명적인 비밀로 인해 옥신각신하는 부부 

약간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설정냄새가 강한 영화인데요.. 그래도 두 주인공의 므흣한 기럭지와 외모로 나름 기대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프랑스 휴양지에서 만난 젠(캐서린 헤이글)과 스펜서(애쉬튼 거쳐)는 첫눈에 사랑에 빠져 결혼에 골인, 조용한 교외에서 완벽한 결혼생활을 즐긴다.

 그러던 어느 날, 이 부부의 평온한 일상이 하루아침에 무너지는데… 과거를 깜빡? 잊고 살아온 전직 킬러 스펜서와 그를 제거하려하는 라이벌 킬러 조직! 그리고 적들의 타겟이 된 남편 때문에 함께 타겟이 되버린 젠! 이제 과거를 들켜버린 부부와 그들을 노리는 킬러들의 대결이 시작된다!
 

킬러로 사는 삶에 염증을 느낀 스펜서는 파리에서 평범한 젠을 만나 평범한 삶을 꿈꾸는데, 3년 후 갑자기 이웃 주민이며 회사 동료며 모두 스펜서를 죽이려 하고, 더불어 젠의 생명까지 위태로워 집니다. 자신을 속인 스펜서에게 화가 난 젠은 그를 떠나려 하고.. 아무튼 영화를 보면서(저는 시사회로 영화를 미리 봤습니다^^) 계속 '미스터&미세스 스미스'가 떠오르더군요. 그래도 두 사람의 우월한 기럭지와 몸매..ㅋㅋ 외모로 계속 시선을 끄니... 음음음 당영화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너무 킬러들이 많이 나온다는 거...ㅋㅋㅋ 그래서 좀 지겨운 감이 없지는 않지만...ㅋㅋ 애쉬린 커플이 귀여움이 절정에 달하는 작품인 듯 싶습니다.. 특히, 캐서린 헤이글의 놀란 연기는 쵝오^^ 

3. 브로큰 데이트-데이트 나갔다가 사건에 휘말린 위기의 부부 

필과 클레어 포스터 부부는 각각 세무사와 공인중개사를 하며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전형적인 뉴저지 거주 중산층 부부이다. 직장일과 어린 아이들에게 시달리는 둘은 일주일에 한번 ‘데이트 나잇’을 정해 동네 레스토랑에서 외식을 하며 레스토랑에 있는 다른 커플들의 이야기를 짐작하는 것으로 직장과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친한 친구 브래드의 이혼 소식을 알고 나서 자기 부부도 그렇게 될 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지게 된 필은 옛날의 로맨스를 되살리기 위해 ‘데이트 나잇’에 클레어를 데리고 맨하탄의 인기 시푸드 레스토랑에 간다. 하지만 예약하지 않고 간 이들에게 자리가 있을 리 만무. 기약없이 기다려야하는 상황이 되자, 필은 대기자중 이름을 불러도 나타나지 않는 트리플혼 부부인 척 테이블을 잡는다. 이때부터 둘 앞에는 황당한 일들이 일어나는데, 식사도중 갑자기 테이블에 나타난 두 남자가 이들을 레스토랑 뒤 골목으로 끌고가, 갱두목 조 밀레토에게서 훔쳐간 USB 메모리가 어디에 있냐고 추궁한다. 자신들은 트리플혼 부부가 아니라 포스터 부부라고 말해보지만 두 남자는 총을 들이대며 막무가내. 할 수 없이 센트럴 파크의 보트 선착장에 USB를 두었다고 둘러댄 필과 클레어는, 그곳에서 가까스로 두 남자를 따돌리고 보트를 타고 탈출한다. 경찰서에 상황을 신고하러간 둘은 자신을 협박하던 두 남자가 경찰이었음을 깨닫게 되는데…
 

예약자리가 없어 다른 부부인 척 행세하다가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 된 위기의 부부 이야기인데요. 갑갑한 일상에서 탈출하는 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한국에서 개봉하게 될 줄 알았는데.. 갑자기 개봉을 안 해서 속상한 1人입니다.. 인기 코믹배우 스티븐 카렐과 티나 페이가 공연하는 영화인데, 두 배우 이름만 들어도 보고싶은 영화입니다.ㅋㅋㅋ 

이번 페이퍼는 정체불명 누군가에 쫓기는 부부편이었는데요.. 본 영화도 있고, 보지 않은 영화도 있어서 그냥 줄거리와 저의 간단 소감을 올렸습니다.. 이번 주말에 재밌는 영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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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7월 3주

이번주부터 진정한 여름방학 시즌이다. 웬만한 학교는 저번주에 방학식을 마쳤고ㅋㅋ 이번주에 개봉하는 영화는 학생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영화가 무려 네 편이나 개봉을 한단다.. 그 개봉작들 중 세개만 간추려 어린이들에게 강추하고 싶다^^ㅋㅋ 

1. 마법사의 제자  

월트 디즈니의 고전 '판타지아'를 실사로 옮긴 영화다. 한국에선 케서방으로 유명한 니콜라스 케이지와 '내셔널 트레져' 사단이 뭉쳤다.  

현대 과학이 집결된 최첨단의 도시 맨하탄. 이 화려한 도시의 한쪽에는 한때는 누군가의 상상이었으며, 이제는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어느덧 환상 속의 신화가 되어버린 위대한 마법사 ‘발타자 블레이크(니콜라스 케이지 분)’가 살고 있다. 물론 그의 본업은 사악한 어둠의 마법사 ‘맥심 호르바스(알프레드 몰리나 분)’로부터 도시를 지키는 것.

전세계 어둠의 세력을 모으는 맥심을 물리치기 위해 발타자 역시 평범해 보이지만 엄청난 마법의 잠재력을 지닌 데이브(제이 바루첼 분)를 과감히 제자로 거둔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인류의 운명을 책임지는 임무를 맡게 된 데이브. 그러나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마법 훈련만으로도 모자랐는지 스승인 발타자는 사상 최악 어둠의 마법사 맥심과 지상 최대의 마법 전쟁을 시작한다.

제목처럼 주인공은 마법사가 아니라 그 마법사의 제자이다. 생초보 마법사의 제자가 마법이란 생소한 학문을 공부하게 되면서 점차 자라게 되는 성장의 영화일 듯 싶다.  

디즈니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영화인 만큼 '해리 포터'의 마법을 뛰어 넘은 무언가를 보여주지 않을 까 싶은데.. 아쉽게도 북미에선 그리 재미를 보지 못한 듯 싶다. 하지만, 판타지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난하게 영화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2. 마음이2 

유승호가 나왔던 전작 '마음이'는 개와 주인의 감동적인 이야기였다면... 이번 '마음이2'는 감동보다는 재미위주의 영화인 듯 싶다.  

3이면서 공부는 뒷전, 벌써 세 번째 고등학교를 옮긴 동욱(송중기). 돌아가신 아버지의 선물인 마음이가 언제나 말없이 옆에 있어준 유일한 친구다. 마음이가 엄마가 되면서 동욱은 마음이의 삼남매 ‘먹뽀’ ‘도도’ ‘장군이’를 돌보느라 분주해진다. 특히 몸집도 가장 작고 몸도 약해 일부러 장군이라고 이름 붙인 막내는 마음이와 동욱의 가장 큰 걱정거리. 이런 동욱이 못마땅하고 걱정스러운 엄마는 고민 끝에 동욱이와 마음이를 떼어놓기로 한다.

 동욱과 작별인사도 하지 못한 마음이와 새끼들은 삼촌 봉구(권해효)의 집으로 보내지고, 때마침 TV 뉴스를 떠들썩하게 하는 대규모 다이아몬드 도난 사건이 발생한다. 경찰의 눈을 피해 은신 중이던 도둑형제 ‘필브라더스’(성동일&김정태)는 다이아몬드를 동물 박제 안에 숨겨 해외로 빼돌리기로 한다. 미리 눈여겨 봐뒀던 마음이와 새끼들을 찾아온 필브라더스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마음이 앞에서 막내 장군이를 훔쳐 유유히 달아난다.

 눈앞에서 새끼를 빼앗긴 마음이는 총알 같은 속도로 필브라더스의 트럭 뒤를 쫓는다. 동욱은 마음이와 새끼들을 찾아 삼촌네 집으로 향하지만 정작 마음이와 장군이는 행방불명 상태다. 필사적으로 마음이를 찾아 헤매는 동욱. 그 사이 마음이는 필브라더스가 은신 중인 폐교를 찾아낸다. 순식간에 장군이를 빼낸 마음이는 다이아몬드를 삼킨 채 탈출에 성공하고, 사람보다 영리한 개 마음이와 필브라더스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시작되는데…
 

영화 내용만 봐도 웃길 거 같은 '마음이2' 강아지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이것만큼 좋은 선물은 없을 거다. 예고편에서 나온 먹뽀, 도도, 장군이가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귀엽던데..ㅋㅋ 그리고 '나홀로 집에'에 나온 도둑같은 분위기에 필 브라더스의 활약도 기대된다. 감초 캐릭터의 1인자 성동일과 김정태의 코믹연기도 기대해 볼 만 하다.  

3. 명탐정 코난-천공의 난파선 

이번에도 어김없이 '명탐정 코난'이 개봉한다. 2008년 부터 극장판 개봉이 시작되더니.. 이제 한국에서도 더 이상 어둠의 경로로 '명탐정 코난' 극장판을 보지 않아도 되니 원작팬들도 기뻐할 듯 싶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번 극장판은 더빙밖에 상영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러면 어떠랴...! 개봉하면 됐지..ㅋㅋㅋ 

명쾌한 추리와 시원한 액션으로 사건을 해결했던 코난. 이번에는 세계 최대 비행선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살인 박테리아로 위협하는 테러리스트 조직 ‘붉은 샴고양이’. 보석을 훔치며 코난과 두뇌대결을 펼치는 ‘괴도키드’. ‘붉은 샴고양이’가 진짜 노리는 것은? ‘괴도키드’가 훔치는 것은 보석? 아니면 미란이의 마음? 스릴 넘치는 액션과 반전이 거듭되는 운명의 삼각대결 

'명탐정 코난'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흥분의 도가니탕이 될 듯.. 웬만한 극장에선 거의 개봉하니 개봉관을 찾아 킬리만자로의 표범처럼 돌아다니지 않아도 된다. 어른이 보기에는 초반 조금 지루한 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하니, 어른팬들은 그것을 감안해야 할 듯... 어린이 팬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고 한다..ㅋㅋ  

끝으로... 

어린이들이여, 이제 방학도 했으니 즐겁게 방학을 즐기길 바란다! 장마가 끝나고 불볕더위가 시작된다고 하니 괜히 밖에서 힘빼지 말고 시원한 에어컨을 빵빵 틀어주는 극장에 가서 고소한 팝콘과 톡쏘는 콜라를 옆에 끼고 재미나게 영화감상 하시기를...ㅋㅋ 여름휴가가 별거 있겠는가...!  

이번 주말엔 극장으로 휴가를 떠나 보는 것도 어떠신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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