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클립스 - The Twilight Saga: Eclipse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예매권이나 되면 볼까나 했던 당영화...! '뉴 문'의 충격으로 인해 당영화 시리즈는 절~대 보지 않겠다 했지만... 예고편보고 또 혹하고... 신생 뱀파이어와의 전쟁 때문에 늑대인간과 연합을 맺는다는 얘기에 재밌겠다 생각했던 내가 바보였지... 시리즈를 계속 봐왔던 터라 이제 마지막 남은 '브레이킹 던'도 봐야 하는데.. 제발 그 마지막에선 벨라의 어장관리는 이제 그만해주길 바라며... 뭐, 에드워드의 프로포즈도 받아들였으니 이제 어장관리는 하지 않겠지만서도... 예고편에서 스펙터클하게 비춰졌던 그 전쟁씬이.. 별로 나오지 않아 왕실망하고...ㅋㅋ 불쌍한 제이콥 얼굴만 생각나는 당영화...! 이제... 곧 끝이나겠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왜 전세계적으로 열광하는지 종잡을 수 없다는..ㅋㅋㅋ

 

줄거리는 대강 이렇다.

불멸의 사랑을 위해 뱀파이어가 되기로 결심한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 제이콥(테일러 로트너)은 벨라의 선택을 가로막으며 자신을택하도록 종용하고 이로 인해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와의 갈등은 더욱 심해진다. 한편 시애틀에서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에드워드는 곧 이 사건의 배후를 알게 되지만 벨라에게는 비밀로 하는데…


오프닝부터 뜨악했다... 뭐랄까..? 진짜 뱀파이어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ㅋㅋㅋ 라일리(자비에르 사무엘)가 시애틀에서 어떤 무언가에 공격당하는 장면이 흡사 공포영화를 연상케 했었다. 뭐, 그걸로 달랑 끝났지만...ㅋㅋ 그래도 당영화에서 라일리만 기억이 남는 건.. 마지막, 제이콥인지? 누군지.. 당최 늑대가 다 비슷하게 생겨서.. 아무튼 그 늑대한테 끌려가며 빅토리아를 애절하게 외쳐대는 불쌍한 라일리... 그저 복수의 도구였음을 모르고... 이구~ 그 라일리의 모습이 '미이라2'에서 아낙수나문을 외치는 이모텝이 생각나는 건 왜 일까나...?ㅋㅋㅋㅋ(나도 참 엉뚱하다...ㅋㅋㅋ)

 

영화는 가면 갈수록 축축 처지는 게... 달달한 로맨스를 그닥 기대한 것도 아니었지만서도... 그래도 벨라의 그 이중적인 성격은 대체 어쩌자는 건지.. 계속 벨라에게 넌 날 사랑한다고 말하는 제이콥도 뭔가 스토커같은 분위기고.. 그런 벨라를 그저 바라보는 에드워드도 뭐니..? 결국, 둘 다 사랑한다는 건데... 이거이거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하지원 ST?ㅋㅋㅋ

전세계적으로 열광한다는 당 시리즈... 난 모르겠다.. 그저 보던 시리즈물이니 끝까지 보겠지만은... 계속 이런식으로 막 찍으면 왕실망할지도... 마지막 편이라도 좀 재밌게 찍어보란 말이야...! 대체 영화가 긴장도 갈등도 전혀 없어... 삼각관계도 그게 삼각관계니...? 에휴~

마지막 편 '브레이킹 던'... 한번 기대는 해 보겠다만... 예고편으로 또 낚일듯한 느낌이 스멀스멀ㅋㅋㅋ

 

P.S. 벨라야.. 이제 프로포즈도 받았으니까.. 어장관리는 그만하도록 하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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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011-12-30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어장관리.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그 어장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물고기는 여전히 있을듯??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