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실의 요즘 요리 - 국민 요리 백과 365
문성실 지음 / 상상출판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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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음식을 머리로만 상상하고

요리를 시작해 보면

정말 시작부터 대략 난감이다.

특히 요리의 재능이 없는 나로서는 더욱 더 난감함을 실감한다.

음식을 잘하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식당에서 먹어 본 것으로도 음식을 만든다.

그 친구를 보고 있으면 음식을 만드는데 거침없는 자유인이다.

나 같이 음식 만드는데 재능 없는 자에게 그래도 축복이 있다면 그것은 레시피다.

그 축복을 받아

인터넷의 갖가지레시피, 스마트폰의 만개 레시피니, 오마이세프니 하는 앱까지 깔았다.

그래도 만만치 않다.

할 때마다 찾아야 하고 스마트 폰은 하다가 화면이 꺼지고..

그래서 소장하기로 마음먹고

친구에게 추천을 받아 요즘요리를 사 보았다.

인터넷 그리고 앱에서 제공하는 것처럼 음식을 만드는 순서가 사진으로 순서를 소개하면서 요리시간, 주재료, 부재료, 양념재료까지 알려준다.

그중 가장 좋았던 것이 매일 효자 반찬 148개의 레시피이다.

매일의 식사가 소중하니까...

그 외에도 국물요리, 김치, ,면 요리, 샐러드, 간식요리, 별미 요리, 그리고 베이킹, 디저트까지 레시피가 다양하고 수가 알차다.

또 만드는 법도 간단하게 느껴지고

두꺼운 요리책인데 가격도 착한 편이라 소장하고 나니 뿌듯하다.

맛을 내는 것은 각자의 소관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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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 페낭 스트리트 푸드 - 흥미롭고 맛깔난 요리이야기 스트리트 푸드 시리즈
톰 반덴베르게 & 루크 시스 지음, 유연숙 옮김 / 도도(도서출판)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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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다른 나라를 여행을 할 때 그 나라에 대한 조사를 한다.

날씨, 볼거리, 환율, 숙소, 사용 전기 볼트까지 그런 자료들은 인터넷에서도 검색이 가능하고 여행 관련 책을 통해 알아 낼 수 있다.

물론 여행 관련 책자 안에는 여행지 음식 문화와 유명 식당도 책에 소개되어 있다.

 

 파리에 갔을 때이다. 여행 책자에 소개된 식당을 찾아 갔다. 숙소와 가까워 쉽게 찾았다. 그러나 음식 주문을 하려니 먹어보지 않은 음식을 읽어서 주문하려니 쉽지 않았다.

그러면서 생각한 것이

다음 여행에서는 여행하려는 나라에 대해 음식도 미리 공부해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검색을 하다가 싱가포르 페낭 스트리트 푸드를 발견했다.

  책 소개 글에 특별히 싱가포르와 페낭의 음식을 소개하는 이유를 이렇게 달았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 가면 사회적, 문화적, 먹거리 측면에서 아시아의 특색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이 두 나라는 근거리에서 중국, 인도와 교류해 왔고, 여러 가지 허브와 향신료로 무역활동을 벌었으며 각기 다른 문화가 편견을 갖지 않고 자연스럽게 영향을 주고 받은 세계유일의 지역이다.

이런 요소들이 어우러져 활기 넘치고 무한한 매력을 발산하는 스트리트 푸드 문화가 말레이 반도에서 꽃을 피웠다."

 

 10년도 넘어 전에 말레이시아를 여행했을 때 말레이시아에는 중국인, 말레이인, 인도인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많은 인종이 모인 국가였지만 사람들이 겸손하고, 조용하고, 부지런해 보였고 음식도 맛있고 아름다운 경치로 좋은 기억으로 남은 국가였다.

그래서 언젠가 한 번 더 여행을 해야지 다짐한 나라였고 그런 기억이 이 책을 사게 했다.

 

 이 책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즐겨먹는 음식과 그 음식을 만드는 법이 주류를 이룬다. 그리고 사이사이에 스트리트푸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의 주소와 지도가 간단히 소개 되어 있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음식이라고 하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 사는 인종의 조합이 아시아를 커버해서 아시아음식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아시아 음식들은 우리나라에서도 소개가 많이 되어 있어 낯설지는 않지만

이 책 한 권을 통해 아시아 여행을 할 때 식당에서 음식 선택의 폭이 넓어지지 않을 까

하는 기대를 안겨 준다.

그리고 소개된 음식 조리법은

부지런하고 음식 손맛을 아는 사람들은 직접 시도해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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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이후, 누구와 살 것인가 - 세 여자의 유쾌한 실험, 그 10년의 기록
캐런.루이즈.진 지음, 안진희 옮김 / 심플라이프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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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런, 루이즈, .

세 사람의 여성이 만나 공동주택을 소유하고 같이 살아온 10여년 세월을 기록한 책이다.

생활에 대한 기록보다는 협동주택에 대한 기록이 주된 기록이다.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요즘

1인 가구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생각해 볼 때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지혜는 그냥 지나치기만 할 것은 아니다.

경제적인 문제와 고립의 문제에 대해 협동주택은 심사숙고할 만하다.

그러나 개성을 가진 어른들이 한집에 모여 사는 것은 만만하진 않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런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지

법률적인 것, 비용처리에 관한 것, 그리고 각각의 생활 방식을 존중하면서 적절히 각자의 행동범위를 줄이는 것에 대해

세 사람이 경험한 것을 알려주어 충분히 책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최근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주인공들이 사는 공동주택을 보았다.

그리고 쉐어 하우스에 대한 이야기를 심심찮게 듣고 보고 있다.

협동주택에 대해 알고 싶다면 충분히 추천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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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눈 - 삶의 진실을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눈을 여는 법 데이비드 호킨스 시리즈
데이비드 호킨스 지음, 문진희 옮김 / 판미동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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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때 오럴 테스트가 유행했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음식과 맞는 음식을 판별하는 방법으로.

<의식 혁명>을 읽기 시작하는 순간 난 몹시 흥분했다. 그 테스트가 <의식 혁명>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걸 알았으니까. 테스트는 간단하고 믿을만하고 확실하지만 그 테스트가 나오기까지의 역사 뒤에는 위대한 선지자들의 연구와 노력과 영성이 엄청나게 깔려있다는 것도 비로소 알았다

.

이런 위대한 선지자 데이비드 호킨스박사는 영적으로 진화한 상태와 의식연구 및 참나로서의 신의 현존에 대한 각성을 주제로 오래 연구를 해왔다. 앞서의<의식 혁명>의식 연구의 결과물이라면 <나의 눈>참나를 찾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

 

삶은 시도 때도 없이 우리를 흔든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일어난다. 조용히 지나가는 법이 없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날은 오히려 적막이 불안하다.

나는 마치 어떤 일에 휘말리기 위해, 그리고 그 일을 처리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온 것처럼, 밥 먹을 때도,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심지어 몰입해서 봐야할 영화, 드라마, 책을 보면서도 생각하고, 생각하고, 생각을 거듭한다. 심지어 잠들기 전에는 미래를 가져와 불안해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꿈을 분석한다.

도대체 난 왜 이러는 것일까?

왜 온전히 지금 이 순간을 즐기지 못하는 것일까?

 

저자는,

이 모든 것이 나의 에고마음에서 비롯된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마음은 나쁘다, 좋다,로 구별 짓는 이원적 의식의 산물이라고.

좋다’,‘나쁘다는 인간의 욕망에서 나왔을 뿐이라는 걸 알아차리는 것, 관찰행위에서 판단이 제거된다면 끊임없는 진화 과정 속에서 변화하는형상들만 보일 것이며, 이때 변화는 본원적으로 바람직한 것도 아닌 것도 아니다.

그리고,

현존하는 순간만이 우리가 경험하는 유일한 현실이며 다른 모든 것은 마음이 지어낸 추상적 개념이다. 따라서 이원적 의식의 판단을 버린, 비이원적 실상에서는 모든 것이 완전하고, 욕망은 감사한 마음으로 대치된다. 고 알려준다.

 

나는,

즉시 생각을 멈추고 생각의 배후를 알아보았다.

저자가 지적하는 대로, 나는 ,<나 자신>을 나의 <활동, 행위, 역할, 명칭> 따위와 동일시하는 혼동을 하고 있었다. 이 혼동은 나의 <행위와 느낌과 생각>이 바로 <>라고 하는 이미지 속으로 자아를 계속 녹아들게 하여 자신을 선하거나, 악하거나, 혹은 직업이 바로 라는 신념에 빠지게 하였다. 그리고 나는 원래의 모습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무수히 많은 자기규정의 늪 속으로 빠져들어 좋은규정으로 행복해 하고 나쁜규정으로 우울해 하고, 죄의식으로 우울해 하였다.

 

책을 읽는데,

마음이 지옥이란 말이 떠올랐다. 끊임없이 나를 몰아 부친 이원적 의식에서의 규정들.....

 

인생의 힘든 시기를 지날 때마다 내가 했던 생각들은 어떠했는가.

멜로영화의 주인공으로, 피해자라 착각하면서, 그래도 더 착하지 못하다는 죄의식에 시달리며, 심지어 내가 죽으면 나를 생각하며 슬퍼하겠지 하는 대단한 착각으로, 지나왔다.

그 과정이 괴로웠고, 빠져나오기 위해 온갖 책을 보았다. 그때 만난 불교 경전을 통해 영성을 접하고 나를 알아차릴수 있어 나를 비극의 주인공에서 빼내었다.

 

저자는 <나의 눈>에서,

인간의식은 단계가 있지만 충분한 관찰과 명상으로 의식을 높일 수 있다.

높은 의식 수준의 한사람이 수 천명의 의식을 바꿀 수 있다.

보통의 인간의식 수준이 200에 머문다면 사랑의 의식은 500에 해당한다.

수취심이나 죄책감, 희망 없음, 슬픔, 두려움 등은 100이하의 의식 수준이라 우리가 어떤 의식 상태에 있는 가에 따라 의식 수준이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한다. 는 것이다.

 

***

 

어린 시절 교회에 다니는 사촌언니가 교회에 가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는 말 때문에 가졌던 두려움, 그리고 직장 생활에서 1년 내내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이라 시작되는 찬송을 부르던, 믿지 않는 자 죄인이라는 이원적 의식을 가졌던 직장동료 등을 떠올리며, 세상에서 가장 가볍게 지녀야 하는 것이 의식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런 의미에서 <나의 눈>은 자신의 마음에 갇혀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빛과 같은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초등학교부터 명상의 시간을 두고 참나를 찾는 명상수련을 함으로써 사람들의 마음의 고통을 줄여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생겼다.

읽는 동안 마치 영적인 축복을 받는 느낌에 전율했지만 내용을 제대로 요약하기엔 힘이 부족하다. 그러니 늘 옆에 두고 나를 들여다보는 눈으로 <나의 눈>을 두고두고 읽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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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한 오늘
조정희 지음 / BG북갤러리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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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는 불가사의한 일이 많다.
과학이 발달하고 달나라도 다녀왔지만
우리는 아는 것 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다.
그런데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 사실이라고 말하면서, 보면서도 느끼지 못하고,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마음(의식)을 동원해 그럴 것이라고 단정한다. 그건 또 무슨 요지경일까.
 
 마음과 행동의 바탕은 뇌의 작용이라 한다. 그러니 사실 사람은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뇌로 세상을 본다고 할 수 있다. 카메라 렌즈가 인간의 눈의 역할을 한다고 하지만 렌즈에 찍힌
것은 물체의 겉모습 그대로이지만 인간의 눈으로 본 기억은 다르다.
뇌의 인식으로 세상을 본다는 뜻이다.
 
요리사의 칼은 음식을 만들고 강도의 칼은 사람을 다치게 한다.
인간의 마음의 칼은 어떤 작용을 할까.
<아득한 오늘>은 인간 마음(의식)에 관한 이야기이다.
작가 ‘조정희’는 통찰된 눈으로 등장인물, 누구편도 들지 않고 객관적이고 담담하게 그들의 마음을 그렸다.
 
**
 
속리산 산골 속의 집.
그곳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곳이다.
그 곳에 ‘여계영과 ’민선혜‘가 살았다.
둘은 사랑하는 사이다.
그들은 늘 상대를 바라본다.

 “선혜는 계영의 손이 그녀의 손을 잡으면 계영을 바라본다. 눈을 맞추고 웃는 표정으로 그의 얼굴을 본다. 거의 반드시라고 해야 할 정도로. 기침이 자지러져도, 계영의 손이 그녀의 손을
잡는 순간 얼굴을 들어 바라보는 시늉이라도 했다.”
 
 사랑에 대한 정의는 많고도 많다. 어쩌면 사람 수만큼 많은 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나의 사랑에 대한 정의는 ‘배려하는 마음’이다.  내 사랑을 상대가 알아주길 바라는 것이
아닌, 상대가 필요한 것을 주고, 상대의 마음을 다치지 않게 하는 것.
계영과 선혜의 사랑이 그렇다.
그들에게는 배경과 가진 조건이 중요하지 않다.
그들은 서로에게 얼마나 필요한 존재로 살아가는가가 중요하다.
그들의 사랑은 상대를 먼저 본다.
그래서 그들의 사랑은 아름답고 따스하다.
그러나 사랑이 무엇인지 아는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길지 않았다.
 
“여훈”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PD다.
계영과 선혜와의 인연은 그들의 삶을 다큐로 만들면서 시작된다.
그들을 촬영하면서 그들의 사랑방식에 점점 이끌리고
그들의 아름답고 안타까운 사랑 때문에 그들을 기억하고
선혜가 죽고 난 뒤에는 홀로 남은 계영이 여훈의 몸 속에 각인된다.
그래서 틈틈이 계영의 종적을 찾았으나 그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20년이 흐른 후 여훈이 노인들의 삶의 다큐를 찍기 위해 찾아간 곳.
뜻밖에도 그곳은 계영이 살던 집이 있던 곳이었다.  계영의 작은 집은 사라지고 새롭게 건축된 집
에 구순의 노부부가 살고 있다.
“낙원”과 “달래”
여훈은 그들을 보는 순간 계영과 선혜가 떠오른다.
낙원과 달래는 계영의 큰아버지, 큰어머니다. 그들은 사랑해서 결혼을 했지만, 결혼생활이 길어
지는 만큼 감정의 골도 깊어졌다. 각자 다른 곳을 바라보는 그들은 ‘배려’없는 ‘이기적 욕망’만 상대
에게 투사했고 충족되지 못한 욕망은 들끓는 질투와 분노로 남아 있었다.
그런 와중에 그들은 일찍 부모를 잃은 계영을 키웠다.
 
 의무로만 생각했기에 낙원과 달래는 온전한 사랑을 주지 못했고, 성인이 되어 독립한 계영을
찾지 않는다.
은퇴 후 인생을 반추하던 낙원은 그가 버렸던 고향과 계영을 떠올리고 고향집을 찾는다. 그런데 그 방문에서, 그들은 너무나 엉뚱한 결심을 한다. 철저히 도시인이었던 부부가 그곳에서 여생을 보내기로 결심하는 것이다.
그들은 다시 찾은 고향에서 어떤 기운을 받은 것일까?
반대편을 바라보며 감정의 골을 키웠던 그들이 20여년 특별한 공간, 그곳에 살면서, 서로를 보기 시작하고 아름다운 노부부로 재탄생을 한다.
그리고,
여훈은 그들의 다큐를 찍는 내내 계영과 선혜가 겹친다.
<낙원과 달래는 계영과 선혜일까?>
여훈의 의심은 커진다.
**
작가는.
 자기 자신만이 너무 소중해 상대를 보지 못하고 불행하게 살고 있는 부부들에게 알려주고 싶어하는 것 같다.
불행하게 소비하는 시간이,
사랑하는 시간을 짧게 부여 받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부러운 시간인지.
 
불법에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완전하다고 한다.
생명 안에 일체 모든 것이 하나도 빠짐없이 본래부터 갖추어져 있다고 한다.
병에 대한 치료방법도 자신이 가지고 있고
문제가 발생하면 그 해결의 방법도 알고 있고
모든 인간관계를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을 갖추어 있다는 것이다.
 
<아득한 오늘>은
이렇게 완전한 인간이, 세상을 바라보는 우주관을 알려준다.
자신을 갉아먹는 이기심과 질투의 눈으로 세상을 보지 말라.
의식을 넓히고 높여라.
세상의 수많은 위대한 사람들이 보여주는 사랑의 모습. 그 사랑의 의식이 우주에 떠다니고
있으니, 언제든지 끌어와서 사랑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그 메시지는 이기심 너머에 있는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에도 노크를 해주었다.
 
작가의 간결한 문장은 마치 정제된 시를 읽는 듯 했고,
자연에 대한 묘사는 자연 다큐를 보는 듯 생생하고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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