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흔 이후, 누구와 살 것인가 - 세 여자의 유쾌한 실험, 그 10년의 기록
캐런.루이즈.진 지음, 안진희 옮김 / 심플라이프 / 2014년 8월
평점 :
캐런, 루이즈, 진 .
세 사람의 여성이 만나 공동주택을 소유하고 같이 살아온 10여년 세월을 기록한 책이다.
생활에 대한 기록보다는 협동주택에 대한 기록이 주된 기록이다.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요즘
1인 가구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생각해 볼 때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지혜는 그냥 지나치기만 할 것은 아니다.
경제적인 문제와 고립의 문제에 대해 협동주택은 심사숙고할 만하다.
그러나 개성을 가진 어른들이 한집에 모여 사는 것은 만만하진 않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런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지
법률적인 것, 비용처리에 관한 것, 그리고 각각의 생활 방식을 존중하면서 적절히 각자의 행동범위를 줄이는 것에 대해
세 사람이 경험한 것을 알려주어 충분히 책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최근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주인공들이 사는 공동주택을 보았다.
그리고 쉐어 하우스에 대한 이야기를 심심찮게 듣고 보고 있다.
협동주택에 대해 알고 싶다면 충분히 추천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