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우주를 보다
데이비드 조지 해스컬 지음, 노승영 옮김 / 에이도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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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자 ‘데이비드 조지 해스컬’이 숲을 관찰한 일기 형식의 책인
<숲에서 우주를 보다>는
물아일체(物我一體)사상을 바탕으로 하는 우주관으로 읽는 내내 힐링을 준다.
그가 펼치는 생물들의 흥미진진한 진화론은 인간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만물 속의 인간으로 시각을 바꿔 준다.
생명체들의 생존의 힘은 끊임없이 바뀌는 자연에 맞추어 진화한 결과임을,
저자 자신이 자연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시각으로 진화의 비밀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책을 읽으며 설렐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책.
책을 읽으면서 산책하는 듯한 즐거움을 안겨준 책.
책을 읽으며 자연 속에 있는 착각을 준 책.
책을 읽으며 지식을 저절로 쌓아 주는 책.
책을 읽으며 마음의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책.
책을 읽으며 삼라만상을 이해할 수 있는 책.
<숲에서 우주를 보다>는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에 대한 존경심을 가져다주었다.
그의 통찰에 의한 자연관찰의 묘사는
수많은 경전의 선각자의 말과 같이 깨우침을 일깨우고
마치 다큐를 보는 듯 세밀하였다.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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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래 2015-05-14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어떻게 이런 글을 쓸 수 있을까....하는 감동이 아직도 남아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