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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파사르의 주방 - 흙, 햇볕, 래디시, 그리고
크리스토프 블랭 글.그림, 차유진 옮김 / 푸른지식 / 2015년 2월
평점 :
품절
‘알랭 파사르’는 프랑스의 세프다.
책속에 굵은 글씨로
“프랑스 미식계에 녹색바람을 몰고 온 세프”이며 파리에 있는 식당 ‘라르페주’의 마스트 세프 이다. 그리고 프랑스 요리의 메인요리는 ‘고기’라는 틀을 깨고 독창적인 ‘채소’ 메인요리를 만들어 낸 세계 최고 세프 중 한명이다.”
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크리스토프 블랭’은 3년여에 걸쳐 알랭 파사르가 운영하는 식당 ‘파르페주’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한 것을 그림으로 그리고 그래픽 노블로 출간 했다.
블랭이 그린 알랭 파시르의 요리하는 모습은 다양하고 흥미롭다.
요리하는 손 동작, 얼굴 표정, 다양한 포즈, 요리 재료 등을 그렸는데
한 컷의 그림에서 나타나는 알랭 파사르의 모습은
실제 주방에서 요리하며 보여주는 알랭 파사르의 숙련된 솜씨와 자신감이
그대로 전달된다.
그 외에도 파르페주에서 일하는 보조 세프들의 모습과
요리를 만드는 주방의 부산함과 진지함을 전달한다.
알랭 파시르의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채소,
그 채소를 키우는 세프의 텃밭인 농장이야기도 그려져 있다.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한다는 것은 상당히 통합적 작업이다.
주방을 관찰하며 그림을 그리는 블랭의 주의력과 한 컷의 그림으로 재탄생시키는
창의력 때문에 즐겁게 보았다.
그리고 직접 프랑스 요리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그림 옆 장에 요리법을 글로 표현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