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고 나서는 나에게 무엇인가를 선물한다는게 쉽지않다.

그러고 보면 늘 가족이 먼저였었다.

아이들이 이쁜옷을 입고 있으면 그 모습을 보고도 행복했다.

남편에게 내가 구입한 옷을 입히면서도 멋있다고 생각했다.

우리의 어머니를 보면서 왜 어머니들은 자신을 위해 무엇인가를 사려고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나자신도 그런 어머니의 모습을 닮아간다.

그래서, 오늘은 나를 위해 선물을 샀다.

겨울이 추운만큼 차가웠던 나의 발을 위해서 따뜻한 부츠를 구입했다.

부츠는 사실 내 스타일이 아니지만, 추운겨울에는 역시 따뜻한게 최고 인것같다.

올 겨울은 나의 발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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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6-11-11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하셨어요,

뽀송이 2006-11-11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래요!!
내가 나를 사랑해야 하는것!!
따스한 겨울 되시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