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 울산 롯테호텔 2층 크리스탈 볼륨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시상식 소식 전해드립니다.
제가 가져간 디카가 성능이 좋지못해서 좋은사진 많이 담아오지 못해서 정말 아쉽네요. 흐흐흐~
사진은 마음에 들지않지만 그래도 행사분위기 충실하게 한 번 알려드릴께요.

먼저 순오기님께서 올려주신 글을 보셔서 모두 잘 아시겠지만, 서덕출시인님은 6살때 다리를 다쳐서 척추장애와 하반신마비로 고생하시다가 34살의 젊은나이로 타계하셨다고 합니다.
이 행사에 참여하고나니 세삼 선생님의 작품이 마음에 더 와닿네요.
그리고 서덕출 문학상은 당해연도 가장 우수한 아동문학 작품집을 발간한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라고하니 신형건대표님께 영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시상식에는 울산시장님을 비롯해서 구청장님들, 교육청관계자님들, 의원님들 그외 많은  각계의 저명인사분들과  서덕출작가님의 손녀되시는 분도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셨답니다.
2005년 [길 위의 책]으로 제3회 '미래의 작가상'을 수상하신 강미작가님, 2006년 [가면놀이]로 제4회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하신 박신향작가님, 2007년 제5회 '새로운 시인상' 수상하신 박방희작가님등 그 외에도 푸른문학상을 수상하신 작가님들도 많이 참석하셨어요.
다른분들은 아쉽게도 미처 인사를 나누지 못해서 성함을 여쭤보지 못했어요. ^*^
박방희작가님은 참 멋쟁이 이시고, 재미있으신분 같았어요. 명함을 주시면서 대구에와서 아무 식당에 가서 원없이 음식을 먹고 이름만 대면 다 통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말씀 듣고는 한 참을 웃었답니다. ㅎㅎㅎ

시상식은 먼저 식전행사로 초등학교학생들의 중창이 있어어요. 아마도 동시를 감미한 노래 같았어요. (제목은 들었는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국악풍이었어요.)
그리고 서덕출문학상  회장님(!)의 인사말씀을 듣고 신형건작가님이 본상 시상을 하시고 수상소감을 발표 하셨답니다.
다음에는 박맹우울산시장님 인사말씀과 서덕출작가님 유가족이신 손녀되시는분의 인사말씀을 들었어요.
이렇게 해서 시상식이 끝나고 기념촬영을 하고 사인도 받고 행사를 끝냈답니다.
오늘 사진기가 말을 듣지않아서 너무 슬펐다는~~~ 올리는 사진은 그나마 상태가 좋은것만 올립니다. 조금 흔들려도 이해하고 잘 봐주세요.

사실, 부담없이 그냥 대표님 축하드리러 갔는데, 규모가 너무커서 놀랐어요.
이번 시상식 덕분에 많은 작가분들을 한 자리에서 뵐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시간이 넉넉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너무 좋은 경험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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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11-07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자리에 함께 하셨네요. 근사해요^^

행복희망꿈 2008-11-10 01:18   좋아요 0 | URL
예~ 뜻깊은 자리였지요.
많은분들을 만나서 더 좋았답니다.

하늘바람 2008-11-08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맛있는 거 많이 드셨겠네요. 요즘 왜 만난 거 있는 자리가 그립지? ㅎㅎㅎ 울산이면 머네요. 대단하셔요. 좋은 자리에서 좋은 분 많이 만나셔서 부럽네요

행복희망꿈 2008-11-10 01:19   좋아요 0 | URL
오후 3시라 맛난건 별로 없었구요.
맛있는 커피랑 쿠키를 먹었어요.
점심을 너무 많이 먹어서 쿠키를 못먹어서 아쉬웠구요.^*^
그래도 축하하는 자리에 함께해서 좋았답니다.

꿈꾸는잎싹 2008-11-08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가 좀 바뀌었네요. 그 사이에...
수고많으셨어요. 좋은 곳에 다녀오셔서 부럽기도 하고...

행복희망꿈 2008-11-10 01:20   좋아요 0 | URL
예~ 좋은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잎싹님도 함께 갔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