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을 하고도 씩씩하게 잘 회복하고 있는 큰 아이~
작년에 입던 한복이 작아져서 돌아오는 설날에 입으려고 새로 장만한 한복이예요.
황진이 한복이 유행이라 이번에는 좀 어른스러운 디자인으로 골라봤어요.
날씬한 큰 아이는 무슨 옷을 입혀도 이뻐서 좋네요.*^* (고슴도치 엄마죠~)
빨간색이 이뻐서 훨씬 발랄해 보이네요.
한 번 입어보라고 했더니, 남편이 퇴근할 때까지 입고 있었답니다.
저희 아이들은 원래 한복을 좋아해서 한 번 입으면 벗지 않으려고 한답니다.
사진은 작은 아이가 유치원에서 돌아오기 전에 찍은거라 같이 찍은 사진은 없지만,
작은 아이도 돌아와서 언니랑 나란히 한복입고 열심히 놀았답니다.

한복이 참 이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좀 비싸요.

많이 크지 않아서 더 이뻐요. 복주머니는 써비스로 하나 얻었답니다.

웃으면 살짝 눈이 안보이는 큰 아이는 웃는 모습이 이뻐요.

머리스타일이 짧아서 머리띠도 하나 샀어요.
요즘은 댕기보다 이 머리띠를 한다고 하네요.
편하기는 하더라구요.
사진 찍을 때는 애교가 많은 큰 아이~
사진의 표정만큼 건강하고 밝게 자라주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