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그림책이 좋아지는 요즘이다. 아이들 핑개로 그림책을 많이 구입하고, 자주 읽어서 그런지 그림책이 더 좋은 것 같다. 이 책도 읽고나니 기분이 좋아진다. 첫장을 펼치니 눈에 쏙~ 들어오는 글귀가 있다. "내겐 아주 좋은 친구가 있지." ~ 누구일까? 궁금했다. "그 친구는 바로 나야!" ~다음 내용이 더 궁금해진다. 주인공은 친구인 나와 함께 못하는 일이없다. 그림그리기, 자전거 타기, 책읽기, 목욕하기, 맛있는 음식먹기등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세삼 들었다. 거기다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가지고 있는 주인공이 정말 사랑스럽다. 기분이 나쁠 때나 기쁠 때나 실수 할 때도 항상 노력하고 노력하고 또다시 노력하는 주인공은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된다. 마지막에는 힘차게 외친다. "난 항상 나일 뿐이야. 그리고 난 그런 내가 좋아!!!" 이 책을 우리의 아이들이 읽고나서,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주인공에게조금이라도 배울 수 있었 으면 좋겠다. 그래서 자신을 사랑하면서 행복한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