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방학이 끝나간다.
이번주 목요일이면 다시 학교로 돌아가야 하는 큰아이~
방학이 시작 될때는 많은 체험을 해줘야 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여건이 여의치 않아서 몇 군데 가보지 못했다.
그래서 어제는 가족 모두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장생포로 출발했다.
울산과 가까운 장생포에는 고래박물관이 있다.
한번 가봐야지 하고 생각한지는 오래되었지만, 생기고 몇년이 지나고 서야 가볼수 있었다.
방학이기도 하고, 일요일 인지라 관람객이 많았다.
고래의 모든것이 담겨져 있다고 해야 할까?
아이들도 어른들도 귀신고래의 엄청난 크기에 모두들 놀랐다.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귀신고래의 실제 크기와 같이 만들어진 모형이다.
고래의 몸에는 따개비가 많이 붙어있는데, 살을 파고 들어서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귀신고래의 크기가 너무나 엄청나서 아이들은 무서워 했다.
사실, 나 자신도 고래의 크기에 놀라서 입이 딱~
갑자기 이 고래와 같은 크기의 고래의 배속에 있었을 피노키오를 생각하니 소름이 돋는다.(^*^)

고래의 두골의 실제 크기 모형이다.
사진보다 실제로는 그 크기가 장난이 아니다.
그런데, 회전하는 모형이라서 흔들려서 사진이 잘 나오지 않은것 같다.

귀신고래의 전체를 찍으려고 노력했지만, 그 크기가 엄청나서 한 컷트에는 다 나오지 않는다.
밑으로 보는 것은 귀신고래의 뼈대 모습이다. 그런데, 뻐 사진은 깜박하고 찍지 못했다.

실제 고래를 잡은 배에서 고래의 기름을 만든 것을 재현해 놓았는데, 모형이지만, 실감나게 제작되어 있다.
그 기금통의 크기와 깊이가 고래의 크기만큼이나 엄청나다.

고래를 잡을때 쓰이는 도구들이다. 밧줄과 그외 여러가지가 있었다.

고래의 뱃속 체험이다. 실제 크기라고 하는데, 정말 크기가 엄청나다. 에구~ 무서워라.

체험을 마치고, 야외에 설치된 배 위에서 사진 한 장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