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시댁에 자주 가자고 한다.

나 자신도 부모님 살아계실 때 자주 찾아 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너무 자주 가자고 할 때는 사실 조금 싫은 기분이 든다.

아이들을 보면 할머니를 무척 좋아한다.

물론 엄마, 아빠는 하지 말라고 말할때가 많이 있지만 할머니는 무조건 통과가 아닌가!

그래서 이기도 하지만 어려서 부터 할머니를 자주 만나서 그런지 서로에게 애정이 많은것 같다.

어른들을 대할때도 함부로 하지 않는다.

할머니, 할아버지께도 애교부리면 너무 잘한다.

손녀들의 재롱을 보면서 즐거워하시는 부모님을 뵈면 "그래, 오늘도 잘 왔다.!"

라고 생각하게 된다.

늘 손녀들의 재롱을 보시면 대견해 하시던 돌아가신 아버님의 모습이 생각난다.

오늘 따라 아버님이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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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2006-12-11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내세요!!
꿈님~~^^
남편분과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아가는 꿈님의 모습을 보시면...
멀리 하늘나라에서 아버님이 무척 좋아하실꺼예요!!
늘... 행복하셔야해요~^.~

세실 2006-12-11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이드신 어른들은 손주 재롱보는 재미에 사시는듯....
저흰 옆집이라 수시로 드나든답니다. 다행인건 주말엔 각자 쉰다는거....
맘 편히 생각하시고, 귀찮더라도 내색 하지 마시구..화이팅!
날짜를 정하시면 어떨까요~~

행복희망꿈 2006-12-12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송이님. 예! 열심히 노력하며 살께요.
세실님. 자주 뵙는다니 다행이네요.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은 자식으로써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