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의 기둥 2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15
켄 폴릿 지음, 한기찬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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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는 대성당의 야망을 품은 톰과 믿음이 깊은 수도원을 꾸려나가려는 욕망을 지닌 수도원장 필립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톰은 아내를 잃으면서 아름다운 미망인 엘렌을 만나게 된다. 톰의 가족과 같이 살게 된 엘렌의 아들 잭은 톰이 계속 일자리를 얻지 못하자 몰래 수도원에 불을 지른다. 그러면 수도원을 짓기 위해 톰에게 일자리가 생길거라 생각해서이다.  잭은 엘렌이 글과 여러가지 언어를 가르쳐 누구보다도 똑똑하다.

 어느날 톰의 아들과 엘렌의 아들이 싸움을 하게 되고 톰의 아들 앨프레드를 피하다가 엘렌의 아들 잭은 크게 다치게 된다. 엘렌은 너무 화가나 자신이 살던 숲속으로 다시 떠나게 되고 톰은 엘렌을 붙잡지 못한 안타까움을 안고 대성당을 지으며 아픈마음을 달랜다.

2권에서는 톰이 대성당을 위해 멋진 건축조망도를 필립에게 보여주고 필립은 그에 반해 대성당을 짓기 위한 수고를 서슴치 않는다. 필립은 수도원을 지을 돌을 위해 윌리엄이 바살러뮤 백작에게서 빼앗은 땅에 가서 가져와야 한다. 그렇게 퍼시 햄리경과 왕에게서 승락을 받았지만 퍼시 햄리경은 그곳에서 돌을 가져가지 못하게 한다. 그러자 필립이 채석장을 지키는 자들을 포섭하게 되고 윌리엄은 그들을 죽이거나 모두 내쫓고 다시는 필립 수도원장이 돌을 가져가지 못하게 한다. 

 필립은 왕을 찾아가서 그것에 대해 다시 의논하고 채석장을 얻어내려 찾아간다.그런데 전쟁이 터지면서 왕은 왕권을 빼앗기고 필립도 옥에 갇히게 된다. 그런 필립이 누군가에 의해 풀려나게 되는데 풀어준 사람은 바로 필립의 동생이다. 필립의 동생은 사제로서 로버트 경을 위해 일하는데 마침 왕권을 빼앗은 모드의 필사로 임명을 받아 일하다가 옥에 갇힌 필립을 구해주게 된것이다.

필립은 그곳에서 이전 왕을 배신한 윌리엄과 또 다시 채석장 문제로 지금의 권력자 모드 앞에 서게 되고 모드는 필립에게 시장은 인정하지만 채석장은 윌리엄에게 준다고 명한다.

포악한 윌리엄에게 능욕을 당한 바살러뮤 백작의 미모의 딸 앨리에너는 동생인 리처드와 윌리엄이 술을 진땅 마시고 잠든 사이 도망을 친다. 그리고 옥에 갇힌 아버지를 만나 아버지로부터 잃어버린 모든 것들을 되찾으라는 명을 받고 맹세를 하게 된다. 그후로 앨리에너는 모든 것들을 되찾기 위해 기를 쓰고 양모 장사를 한다.  서서히 앨리에너는 어느정도 장삿군으로서의 수단을 최대한 발휘해 점점 부를 누리게 된다.  그러한 양모장사를 하는데 도움을 준 필립을 위해서도 애를 쓴다.

엘렌의 아들 잭은 아름다운 앨리에너를 어릴적 처음 볼때부터 공주님처럼 아름다운 모습에 사랑하게 된다.엄마와 숲으로 갔다가 다시 톰에게로 돌아와 앨리에너를 다시 만나게 된 잭은 앨리에너와 좋은 관계를 맺게 된다. 둘다 책을 좋아하고 음유시인처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기에 둘은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앨리에너는 능욕당한 상처로 마음을 열지 못하고 잭은 그런 앨리에너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착각을 하고 차츰 멀어지게 된다. 잭의 이복형이며 톰의 아들 역시 앨리에너를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예전의 약혼녀이자 거절당했던 앨리에너를 사랑하던 버림받은 윌리엄은 못된 행실을 끊임없이 저지른다. 2권의 마지막에 또 다시 윌리엄은 평화롭게 필립이 이루어낸 시장과 수도원으로 무자비하게 쳐들어온다. 그 와중에 톰은 잔혹하게 죽임을 당하게 되고 필립의 제안으로 수사가 된 잭은 사랑하는 여인 앨리에너를 구하다가 얼굴에 화상을 입게 된다.

마치 커다란 인생의 수레바퀴를 보는듯 하다.  중세시대의 굴곡진 역사를 참혹하면서 강렬하고도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다. 장면 하나하나가 영화를 보는듯하다. 야비하고 폭력적인 윌리엄, 당당한 카리스마와 미모를 지닌 앨리에너, 대성당을 짓기위한 커다란 포부를 지닌 석수장이로서의 듬직한 모습을 지닌 톰. 그러면서도 아들에 대한 애정을 가득담아낸 석수장이 톰의 모습이 인간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자신이 보기에는 아들을 사랑하는 것이 전혀 문제가 없고 정상적인 것이지만 다른 사람들 보기에는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모습의 톰은 아주 인간적이다. 인물 하나하나가 살아서 숨쉬는 듯하다.  그 인물들의 개성에 빠져들어 커다란 심호흡과 중단을 거듭하며 빨려들어가듯이 읽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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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점 아빠 백점 엄마 - 제8회 푸른문학상 수상 동시집, 6학년 2학기 읽기 수록도서 동심원 14
이장근 외 지음, 성영란 외 그림 / 푸른책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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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근 외 다섯명의 시인들이 푸른문학상을 탔고 그 시들이 담아냈다. 

 

귓속 동굴 탐사-이장근

 

귓속에서 소리가 난다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저벅저벅 발자국 소리가 난다

누가 내 귓속 동굴을 탐사하나 보다

보물을 숨겨 놓은 곳을 찾고 있을까? 시끄러워 잠이 오지 않는다

그러다가 발자국 소리가 멈췄다.

찾았을까?

오늘 민지에게 들었다

하루 종일 귓속에서 빛나던 말

"우리 사귈래?"

 

"우리 사귈래?" 참 달콤한 말을 들은 아이의 기분좋은 두근거림과 설레임의 마음이 자연스럽고 포근한 그림과 함께 어울러져있다.

 

귀엽고 재미난 [그림자 싸움](이장근 지음)은 아이둘이 학교에서 싸우고 선생님이 벌로 둘이 손을 잡고 가라는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아이들의 기분나쁜 감정 그리고 그 감정들이 아이들이기에 금방 풀리게 되버리는 순수한 마음을 그림자를 이용해 잘 담아내고 있다. 그리고 손을 잡고 가라는 선생님의 말에서는 선생님에 대한 신뢰와 따뜻한 마음이 잘 묻어나고 있다.

 

.......중략.......

 

나는 그림자 손으로

병태의 그림자를 툭 쳤다

병태도 그걸 봤는지

그림자 발로

내 그림자를 툭 찬다

 

그림자가 싸운다

그림자가 엉킨다

그림자가 춤춘다

그림자가 킬킬거린다

 

[방에 갇힌 날](이장근 지음]은 형이 숙제를 하지 않아 방에 갇히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오히려 갇힌 것은 방에서 숙제를 하는 형이 아니라 닫힌 문 밖 거실에서 기다리는 동생이다. 형과 놀고싶은데 형이 숙제를 하느라 못 나오니 형보다 더 애가타는 동생의 모습이 떠올라 미소가 지어진다. 나역시 이런 기분을 안다. 아들아이와 딸아이가 빨리 할일을 하면 같이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하고 재미있게 놀고싶은데 아이들이 할일을 빨리 빨리 하지 않아 울퉁불퉁했던 나의 마음을 들킨듯한 기분이 들며 동생이 엄마인 나인듯도 하다.

 

방에 갇힌날-이장근

 

숙제 다 할 때까지

방에서 나오지 마라

쾅!

방문이 닫혔다

방에 갇혔다

 

형아, 다 했어?

아니.

형아, 얼마나 남았어?

다 해 가.

방문 앞에서 조르는 동생

 

동생이 거실에 갇혀 있다

 

이정인의 [빵점 아빠 백점 엄마]는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제목이다. 그 제목의 시는 착한 아이의 마음을 읽을수 있다. 아이들도 알건 다 안다. 과연 엄마가 억울한지 아빠가 얄미운지 그리고 엄마가 얼마나 아팠으면 가게 문을 닫았을까등도 모두 안다. 그래서 투시경을 가진 착한 마음으로 엄마의 아픈 몸과 마음을 읽어내고는 엄마를 돕는 예쁜 모습을 보여준다. 엄마가 편찮으셔서 오랜만에 가게 문을 닫고 쉬려는데 엄마가 먹을 죽도 엄마가 끓이고 아빠가 먹을 육개장도 아픈 엄마가 끓인다. 그리고 설겆이를 한다고 큰소리만 뻥뻥 치고는 쿨쿨 낮잠 삼매경이다. 그모습에 아이는 엄마를 위해 설겆이를 한다. 도대체 누가 편찮으신 건지 모르겠다면서 말이다. 예전 남편이 내가 아프다고 하니 들어가서 자라고 하고 안방문을 닫아주더니 자기들끼리 밥을 먹는데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갑자기 남편이 미워지네.그리고 이번 생일에는 맨날 잊어버리다가 잊어버리지 않고 선물을 사주고 케익을 켜 축하를 해주니 아이처럼 좋아한다. 정말 아이나 어른이나 똑같다.

 

김현숙의 [터진다]라는 시는 마음에 무언가 풍성하게 차올라 하늘높이 날아올라가는 느낌이다.

 

터진다-김현숙

 

개나리 꽃망울

터진다

감나무에 새잎

터진다

개구리 입

터진다

놀이동산에 팝콘

터진다

아이들 웃음

터진다

 

남에서

북으로

봄, 봄, 봄

터진다

 

이렇게 하루속히 남에서 북으로 봄이 터지고 또 터지기를 기도해본다. 아름다운 시들의 향연을 음미하며 보니 마음이 포근해지고 몸이 근질근질해진다. 시처럼 아름다워지려고 마음이 근질근질한 것이 아닐까? 아이들 마음속으로 유영하며 즐거운 시어들이 살아 숨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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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일러가 19번지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45
E. L. 코닉스버그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비룡소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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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주인공 마거릿은 스카일러가 19번지에 있는 자신과 두 할아버지와 여러 사람들의 소중한 탑의 철거를 막으려는 꼬마 아가씨다. 마거릿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굽히지 않는 의지, 자신과 자신의 주위의 있는 압제를 이겨내는 용기 같은 것들을 말이다.


 그동안 자신이 살아왔던 자신대신 기계처럼 정해진 규율과 틀을 강요하는 캠프에서 자신을 버리지 않겠다는 의지. 그리고 그 의지를 실천해 나가는 용기. 어렸을 때 부터 규율과 틀 그리고 복종이라는 보이지 않는 울타리 안에서만 자랐던 우리에게는 약간의 신선한 충격이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마거릿의 그런 행동들이 굉장히 무례하고 캠프에서 판정받은대로 '구제 불능'이라고 표현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또 다른 시각에서 보니 꼭 그런 것 만은 아니었다. 어쩌면 우리도 우리가 생각하기에 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다고 한 번쯤은 표현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어른들의 의견에만 따르던 우리에게 새로운 용기나 생각을 품게 해주는 생각이다. 우리가 생각하기에도 어른들이 잘못할 때가 있지만 그저 그들의 지위랄까? 권위가 무서워서, 시선이 무서워서 우리의 의견을 마음 속 깊은 곳에 담아두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해주는 것 같다. 우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과감히 표현 할 줄 알아야 한다. 항상 타인의 의견에만 따르다 보면 정작 내가 원하는 것을 잃을 수도 있다고 얘기해주는 것 같다.


 우리같았으면 마거릿처럼 과감히 행동할 수 있었을까? 난 과감히 아니라고 이야기 할 것이다. 부끄럽지만 전혀 아니다. 우리는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겠어... 라며 울음만 잔뜩 터뜨리는 어린아이처럼 행동 할 것이다. 하지만 마거릿은 다른 길을 선택했다. 자신의, 그리고 두 할아버지의, 그 밖의 많은 사람들의 소중한 탑을 지키기위해서 조금 더 당당하고 과감하게 행동했다. 자신의 지식을 동원해서, 자신이 할 수 없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결국은 탑을 지켰�. 난 마거릿이 그저 탑을 지킨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마거릿은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있는 그들의 역사, 그리고 두 할아버지의 시간을 지킨 것이다.


 그저 소설책 같은 이 책이지만 내게 참 많은 것들을, 그리고 복잡하지만 단순한 것들을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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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분 두피 마사지 - 두피 건강과 탈모 예방을 위한
이태후.정지행 지음 / 비타북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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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은 왜 빠질까? 내 탈모는 어떤 상황일까? 아름다운 모발을 위한 삼삼한 비법과 증상에 따른 탈모 탈출 기체조법등을 알려준다. 

우리 몸의 대부분 활동은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는데 체온, 땀의 배출등이다. 자율신경의 기능에 문제가 생긴 후 새로운 습관을 길들여 회복하는데 최소 2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탈모 환자는 소화기 계통 기능 저하, 안면부 열, 수면 패턴등에 변화가 있다. 열은 위장 관련문제가 있거나 한의학적으로 지나치게 긴장을 많이 해서 쉽게 열이 오르는 사람에게는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그중 술은 열을 올리고 자율신경 조절 기능에 문제가 발생해 탈모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자율 신경 조절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2주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탈모 환자들을 상담해보면 소화장애, 식욕부진, 안면부 열감, 어깨-턱-목으로 이어지는 부위의 긴장과 통증을 호소한다. 탈모증과 동반되는 증상이 개선되기 위한 노력으르는 좋은 식습관, 수면 습관, 운동 습관등을 꾸준히 3개월정도 하고나면 전체적인 몸 상태가 좋아진다.

 

탈모를 만드는 잘못된 7가지 습관과 나쁜 이유.

 1. 머리를 수건으로 털어서 말리기. 젖은 머리는 마른 머리보다 더 잘 늘어나고 끊어지기 쉽다.

 2. 파마를 하지 않은 생머리의 사람은 모발이 마른 상태에서 빗질하는 것이 좋다. 젖은 상태에서 하면 모발이 끊어진다.

 3. 헤어드라이어나 고데기를 사용하면 모발 속에 함유되어있는 수분을 끊어오르게 하므로 자연풍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

 4. 무스, 스프레이 왁스는 모발을 단단해서 오히려 더 잘 부러질수 있다.

 5. 탈모예방을 위해 머리를 세게 두드리는데 이것은 두피에 상처를 만들고 상처로 인한 염증이 일어나 탈모 유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6. 머리를 묶을때 꽉 조이지 말고 느슨하게 헝겊 끈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7. 린스는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 모발을 코팅해주어 정전기를 줄여주고 머리카락을 자외선으로부터 차단해주고 손상된 모발을 보호해준다.그러나 사용후에는 반드시 두피에 린스가 남지 않도록 깨끗이 헹궈내야한다.

 

탈모의 원인을 제대로 체크해서 그에 알맞게 시행하는 방법등을 알려준다. 일시적 과로로 인한 탈모, 신체 밸런스가 깨진 허증 탈모, 두피와 안면부 열감으로 인한 탈모, 다른 질병을 동반하는 탈모등의 증상에 따른 운동법, 생활습관 관리로서는 식사 습관, 수면 습관, 건강식품의 선택과 두피와 머리카락 관리, 3분 두피 마사지를 자세히 알려준다.

 

아름다운 모발을 위한 삼삼한 비법은 3분 마사지, 3분 체조, 3분 호흡이다. 경혈 마사지의 원칙은 손끝을 이용해 마사지한다. 손톱으로 마사지를 할 경우 두피에 상처가 생겨 염증이 생길수 있다. 지나치게 세게 마사지를 하게되면 오히려 역효과가 생기므로 아프지 않을 정도로 마사지 하며 통증이 느껴지거나 특히 딱딱한 곳은 집중해서 마사지하라고 한다. 사진으로  백회,두유, 풍지등을 알수 있고 그 밖에도 전두부 경혈등을 사진과 함께 자세히 알려주므로 책을 보며 마사지를 하면 탈모의 원인을 제거하는데 상당한 도움일 줄 것이다. 탈모뿐 아니라 전체적인 몸의 건강을 위해서도 많은 도움이 될듯하다. 운동방법등도 사진과 함께 나오는데 따라해보니 정말 시원하고 좋다. 매일 삼삼한 비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시행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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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미생물 EM 이야기 - 똑똑한 주부가 꼭 알아야 할
강영중 지음 / 비전과리더십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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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다고 해서 깔끔 씨라고 부르는 아내와 남편이 있다. 깔끔씨에게는 두 아이가 있는데 한 아이가 아토피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남편은 또 비염으로 고생이고 말이다. 회의를 하면서 민망할정도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부부는 어느날 제약회사에 다니는 친구를 초대한다. 그 친구가 부부에게 도움이 될만한 한 사람을 소개받는다. EM으로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중소기업의 사장님을 만나게 된다. 그 사장님으로부터 EM은 무엇이며 어떤 도움을 주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그것을 직접 사용하며 그 효능을 알게되는 이야기이다.

 

EM은 'Effective Microorganisms'를 줄인 말이며 유용한 미생물이라는 뜻이다. 광합성균, 효모균, 유산균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복합 미생물을 말한다.인공적인 조건하에서 만든 미생물 복합체인데 각각의 미생물이 갖고 있는 특성을 끝까지 발휘하며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남는다.

 

이 이름은 이 미생물을 처음 발견한 일본의 대학교수 히가테루오가 붙였다. 사람의 몸에는 100조 개에 달하는 미생물이 있으며 이것은 사람 몸에 필수적인 존재이다. 그리고 공기속에도 물속에도 흙속에도 어디에나 미생물이 존재한다. 그런 미생물은 좋은 미생물, 나쁜 미생물, 중간 미생물로 나뉜다고 한다.

 

중간 미생물은 해롭지도 이롭지도 않은 미생물이며 대부분이 이에 속한다. 좋은 미생물은 우리 몸에 도움을 주고 나쁜 미생물은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준다. 나쁜 미생물들은 냄새를 나게 하고, 부패시키며 복통을 일으킨다. 좋은 미생물의 현상을 발효라고 부른다. 먹걸리,식혜,식초,김치,젓갈등이 발효음식이다. 전 세계적으로 사스(SARS)가 유행할때 우리나라에 피해가 적은 이유는 각종 발효식품 덕이다. 미생물은 이롭게 발효하면 좋은 냄새가 나는데 해롭게 작용할때는 불쾌한 냄새가 난다. 부패한 균 주변으로는 몸에 좋지 않은 나쁜 균들이 모이며 부패가 더욱 빠르게 진행된다. 이때 좋은 미생물을 주입해 유익한 활동을 하도록 유도하면 유익한 미생물이 부패균은 제압해 발효 환경을 만든다. 콩을 실온에 놔두면 썩어서 먹지 못하지만 잘 발효하면 맛있는 청국장이나 된장이 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한다.

 

일본의 후타고바시 강의 사례를 보면 하천에서 악취가 나자 EM 흙공을 하천에 넣고 EM활성액을 꾸준히 뿌리자 수질이 정화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1년 정도 지나자 악취가없어지고 바퀴벌레, 쥐도 없어졌으며 물도 맑아졌다. 그리고 물고기나 어패류들이 강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EM을 이용한 비누, 청소용세제, 목욕용품등이 있으며 그것이 생활에서 얼마나 유용한지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 인터넷에 쳐보니 EM 상품들이 눈에 보인다. 우리 아이도 비염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적극 활용해봐야겠다. 얼마전 아이가 학교에서 친환경특활수업이라고 해서 지금 생각해보니 EM을 이용한 세제를 만들어왔는데 나의 무지와 귀찮음으로 그냥 버렸던 생각이 난다. 지구와 아이의 건강을 그리고 온 가족의 건강을 위해 나도 조만간 이 책속의 깔끔씨처럼 EM전도사가 될지도 모르겠다.


깔끔하다고 해서 깔끔 씨라고 부르는 아내와 남편이 있다. 깔끔씨에게는 두 아이가 있는데 한 아이가 아토피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남편은 또 비염으로 고생이고 말이다. 회의를 하면서 민망할정도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부부는 어느날 제약회사에 다니는 친구를 초대한다. 그 친구가 부부에게 도움이 될만한 한 사람을 소개받는다. EM으로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중소기업의 사장님을 만나게 된다. 그 사장님으로부터 EM은 무엇이며 어떤 도움을 주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그것을 직접 사용하며 그 효능을 알게되는 이야기이다.

 

EM은 'Effective Microorganisms'를 줄인 말이며 유용한 미생물이라는 뜻이다. 광합성균, 효모균, 유산균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복합 미생물을 말한다.인공적인 조건하에서 만든 미생물 복합체인데 각각의 미생물이 갖고 있는 특성을 끝까지 발휘하며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남는다.

 

이 이름은 이 미생물을 처음 발견한 일본의 대학교수 히가테루오가 붙였다. 사람의 몸에는 100조 개에 달하는 미생물이 있으며 이것은 사람 몸에 필수적인 존재이다. 그리고 공기속에도 물속에도 흙속에도 어디에나 미생물이 존재한다. 그런 미생물은 좋은 미생물, 나쁜 미생물, 중간 미생물로 나뉜다고 한다.

 

중간 미생물은 해롭지도 이롭지도 않은 미생물이며 대부분이 이에 속한다. 좋은 미생물은 우리 몸에 도움을 주고 나쁜 미생물은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준다. 나쁜 미생물들은 냄새를 나게 하고, 부패시키며 복통을 일으킨다. 좋은 미생물의 현상을 발효라고 부른다. 먹걸리,식혜,식초,김치,젓갈등이 발효음식이다. 전 세계적으로 사스(SARS)가 유행할때 우리나라에 피해가 적은 이유는 각종 발효식품 덕이다. 미생물은 이롭게 발효하면 좋은 냄새가 나는데 해롭게 작용할때는 불쾌한 냄새가 난다. 부패한 균 주변으로는 몸에 좋지 않은 나쁜 균들이 모이며 부패가 더욱 빠르게 진행된다. 이때 좋은 미생물을 주입해 유익한 활동을 하도록 유도하면 유익한 미생물이 부패균은 제압해 발효 환경을 만든다. 콩을 실온에 놔두면 썩어서 먹지 못하지만 잘 발효하면 맛있는 청국장이나 된장이 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한다.

 

일본의 후타고바시 강의 사례를 보면 하천에서 악취가 나자 EM 흙공을 하천에 넣고 EM활성액을 꾸준히 뿌리자 수질이 정화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1년 정도 지나자 악취가없어지고 바퀴벌레, 쥐도 없어졌으며 물도 맑아졌다. 그리고 물고기나 어패류들이 강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EM을 이용한 비누, 청소용세제, 목욕용품등이 있으며 그것이 생활에서 얼마나 유용한지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 인터넷에 쳐보니 EM 상품들이 눈에 보인다. 우리 아이도 비염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적극 활용해봐야겠다. 얼마전 아이가 학교에서 친환경특활수업이라고 해서 지금 생각해보니 EM을 이용한 세제를 만들어왔는데 나의 무지와 귀찮음으로 그냥 버렸던 생각이 난다. 지구와 아이의 건강을 그리고 온 가족의 건강을 위해 나도 조만간 이 책속의 깔끔씨처럼 EM전도사가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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