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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다이어트 - 당신이 먹는 음식, 그것이 바로 당신 자신이다!
앨런 C. 로건 지음, 서예진 옮김 / 수북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당신이 먹는 음식, 그것이 바로 당신 자신이다!
정말 의미심장한 말이다. 내가 먹는 것들이 나이다. 너무 찔린다. 나는 중학교때부터 통통한 몸매를 유지하다가 급기야는 점점 찌기 시작하야 지금도 나이들어보이는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울 남편보다 더 나이들어 보인다는 말을 무수히 들으며 살고 있다. 왜 살찐 사람은 더 나이들어 보이는 걸까? 내가 얼굴이 쪼글쪼글?ㅡㅡ;;;; 울 형님들은 다들 날씬하신데 나만 이렇게 부자몸매~~~ㅡㅡ;;;; 이 넘의 살들을 어떻게 먼곳으로 보내기 위하야 난 이 책을 선택할수 밖에 없었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주로 먹고 있는가? 밖으로 나가면 우리는 손쉽게 먹을 거리를 해결할수 있다. 너무나 쉽게 줄을 설 필요도 없다. 아주 조금의 인내심만 있다면 돈만 들고 나가서 편안히 앉아서 한끼를 해결할수 있다. 귀빈 대접을 받으면서 말이다. 그러니 나가는 것이 좋지 않을수 없다. 그렇지만 비싼 돈들여 가면서 우리는 무엇을 먹는 것인가? 우리들의 몸을 우리는 진정으로 알고 있는 것일까? 우리 안에 무엇이 필요한지 우리는 깨닫고 먹는 것일까? 나도 결혼 전에는 햄버거를 먹는 것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우리 자랄때만 해도 햄버거를 햄버거 파는 곳에 가서 먹는 다는 것이 사치였다. 거의 먹을 기회가 희박했다. 그런데 요즘은 손쉽게 먹을수 있는 것이 햄버거이며 손쉽게 먹을수 있는 것들이 인스턴트식품들이다.
아이들이 어릴때 건강하게 자라게 하겠다는 일념으로 나름대로 음료수도 잘 사주지 않고 햄버거등도 잘 사주지 않으려고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그런데 아이들은 건강과 내 몸에 좋은 것과는 상관없이 오직 먹고 싶은 것 . 당장 내 입에 들어가서 맛난 것들을 찾게 된다. 그러다 보니 음식솜씨 별로인 나는 그곳엘 끌려가기 십상이고 아이들의 먹고 싶어하는 욕구에 남편도 한 번은 어때라는 이유로 아이들의 입맛을 서서히 그러것들에 길들이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 원래 어느정도는 알고 있었던 이야기들이지만 정보들이지만 한번 더 깊이 새겨서 생각하게 된다. 보통 우리가 등푸른 생선이라고 해서 고등어등을 참 좋아하는데 귀찮타는 이유로 난 안해줄때가 더 많다. 아이들 몸에 좋은 음식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시장에 가는 것이 귀찮아서 대충...뽀다구 나는 마트에 가서 한바퀴 휘~~~돌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스턴트들을 쫘악~~~카트에 담는 경우가 넘 많다. 이러한 행동들은 정말 하면 안되는 행동들인데 난 아무 생각없이 아니 그렇게 몸에 좋은 음식과 어떤것들을 먹어야 하는지를 들어보지도 못한 사람처럼 애서 무시하며 행동한다. 왜 가끔 드라마들을 보면 천사와 악마가 머리 양옆에서 안돼~~그걸 하면 나뿐짓이야~~라고 천사가 말하면 악마는 옆에서 무섭게 웃으면서 돼~~남들도 다 먹는 걸...너 혼자 구지 반대하는 이유가 몬데? 너무 고리타분하게좀 살지마~~그냥 생각안하고 먹고 싶은대로 따라가면 되지...왜 갈등은 하지? 그냥 사~~~라고 말한다. 마치 그러한 천사의 악마의 양쪽에서의 속삭임처럼 내 마음속에서는 두 갈래의 생각이 떠돈다.
이 책에 나오는 복부비만.....정말 할말이 없고나...완전히 나 들으라고 하는말?ㅡㅡ;;; 이 넘의 복부의 지방덜을 어찌할꼬.....ㅠㅠ 복부비만과 뇌과 연관되어 있다? 들어는 봤나? 이렇게 무서운 말? 환경 독소가 비만을 심화시키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한단다. 예전에는 비만은 당요병, 심혈관계 질환, 암등에 치명적이라고만 했는데 요즘에는 뇌 질환도 관계가 있단다. 체중이 늘어나면서 우울증, 불안, 주의력결핍 과당 행동장애, 정신분열증, 치매,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에 더 잘걸린단다. 과체중인 사람들은 삶의 질 면에서 낮은 점수를 받으며 자신감이 부족하고 사회적, 경제적 차별대우를 경험하는 경우도 있단다. 아이들에게는 뚱보라는 별명이 붙어서 우울증을 유발할 확률도 많단다.
그럼 체중 감량을 위한 방법은?
1. 고칼로리 청량음료를 피하라.
2. 규칙적인 식사를 하라.
3. 아침을 먹어라.
4. 적당향의 물을 마셔라
5. 천천히 먹어라
우리들이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다른 방법이 잇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을 실천만 하면 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처방들에 대한 확신과 이해를 돕는 정보들이 빼곡히 차있다.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면 어떻게 스트레스를 줄일 걸인가? 심리적으로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줄일수 있을 것인가?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방법에는 명상, 심삼유도 치료, 음악치료등의 여러가지 정보들을 알아서 나에게 맞는 것들을 찾아갈 필요가 있는 것이다.
내가 이 책을 읽는 이유는 천년만년 살자는 것이 아니고 이왕이면 지혜롭게 살자는 것이다. 어차피 갈길이라면 더 좋을 길로 가자는 것이다. 눈을 감고 걷는 다면 여러가지 걸림돌에 걸려서 넘어지고 쓰러지는 길을 제대로 눈을 뜨고 똑바로 걸어서 제대로 된 길로 가자는 것이다. 앞으로 이 책이 권하는 대로 생선, 섬유질의 음식들, 과일, 채소, 물등을 더 선호하는 방향으로 열심히 모색을 하여야 겠다. 엄마이자 아내인 내가 깨어 있다면 우리 가족의 건강은 내 손으로 지킬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지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