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과학자들이 가르치는 1% 과학영재학교 1 - 천문학 : 코페르니쿠스부터 케플러까지, 주니어 과학 학습만화
예영 글, 최명구 그림, 손영운 감수 / 삼성출판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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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세상을 바꾼 과학자들이 가르쳐주는 과학이야기라는 책이다. 일단은 만화로 되어 있어서 과학을 별루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책이다. 만화라면 교과서라도 보는 아이들이니 당연히 환영받을만한 책이다. 우리가 꼭 필요한 책이 이런 책이다. 만화로 풀어주는 과학과 역사등 말이다.

 

 과학을 접하게 해주는 시리즈물로 나온 단행물이다.  과학의 문을 여는 이 책은 천문학자인 코페르니쿠스부터 케플러까지의 이야기이다. 앞부분에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일러두기라는 란이 있는데 여기에는 본 만화의 내용은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작성되었으나, 만화의 재미를 위하여 사실과 다르게 꾸민 부분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많은 아이들의 학습서로 다시 태어난 만화책들을 보았지만 내가 자세히 보지 않아서인지 이렇게 친절하게 내용의 정확성에 대해 이야기한 책은 처음인듯 하다. 이 글을 읽고 만화책을 본다면 만화를 보다가도 어~~이거~`아닌데라고 내용을 정확히 아는 사람들은 일러두기를 통하여 아하~~그렇구나라고 이해를 할수 있을 것이다.

 

사건의 발단은 어느날 화성 탐사와 인공위성 수리를 위하여 떠난 레볼루션 3호가 원인을 알수 없는 사고로 폭발하게 된다. 이 사건으로 우주 비행사 세명이 영원히 우주 미아가 되 버리고 마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런데 누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자신의 계획대로 되었다면서 말이다.

 

그리고 다음장에는 이 책의 이야기를 끌어나갈 중심인물들이 하나하나 나오는데 그 중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로서 이시로군이 나온다. 이시로는 한국 과학 영재학교 지성반인데  항상 학교에서 사고를 치고 꼴찌를 하여 별명도 턱걸이이며 성격은 단순, 무식, 과격~~이 책을 보는 아이들이 나다~~라는 생각이 들만한

2%로 부족한듯 하면서 유쾌한 성격이다. 집에서 수많은 실험들을 하지만 그 실험들이 거의 실패작이라서 부모님이나 주민들과 학교에 항상 걱정을 끼치는 인물이다.

 

그렇지만 이시로는 굴하지 않고

"이 고난과 시련은 제가 훗날 꼭 갚아드리겠습니다. 인류를 빛낼 위대한 과학자가 되는 그날까지 기다려 주세요~!"

라고 말할 정도의 당당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자란다면 더없이 좋지않을까라는 캐릭터이다. 아이들도 이시로를 통해 이 이야기들들 보며 즐거운 상상을 하게 될 것이다. 나도 이시로처럼 당당하게 살자라고 말이다.

 

학교에 간 이시로는 아주 깜짝 놀랄만한 이야기들을 듣게 된다. 반에서 공부를 제일 잘하는 창조가 지구가 태양주위를 도는 것이 아니라 지구는 움직이지 않고 태양,수성, 금성등의 행성등이 지구 주위를 돌고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 이야기에 깜짝 놀란 시로는 아니라고 반박을 하지만 반친구 모두는  시로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선생님조차 틀렸다고 신창조의 이야기가 맞다고 이야기를 한다. 도서관에 가서 책을 다 찾아보았지만 자신이 믿고 있는 이야기는 어디에도 적혀 있지 않다.

 

그러한 큰 혼란에 빠진 이시로에게 누군가가 납치를 하려고 접근을 하게 되고 그러한 위험한 상황에 빠진 이시로를 두명의 아이들이 구해준다. 그리고 두명의 아이들과 간 곳은 대한민국 비밀 과학 정보국에 소속된 사이언스 특공대이다. 두 명의 아이들은 사이언스 특공대의 대원들이며 시로는 그곳에서 사이언스 킬러단이 인류를 발전시킨 중요한 과학 사건을 훼방하여 과학의 발전을 멈추게 하는 테러를 막는 일을 하고 있으며 그들로부터 과학의 발전을 지켜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렇게 합류하게 된 시로와 두 대원은 과거로 돌아가 코페르니쿠스를 만나게 되고 레티쿠스등을 만나면서 과학의 발전을 막고 있는 사이언스 킬러단과의 싸움을 하게 된다.

 

그러는 와중에 과학자들의 역사적인 기록들을 아이들이 알기 쉽게 담아내고 있다. 코페르니쿠스의 첫 번째 논문인 [코멘타리올루스]와 과학 혁명의 문을 연 [천체의 회전에 관해] 라는 책들을 알게 되고 그 모든 벌어지는 일들 가운데에서 어떻게 그러한 것들이 지켜졌는지 알려지게 되었는지 역사적인 상황과 과학적인 원리등을 배우게 된다. 이 책이 시리즈로 하나하나 과학자들과의 만남을 통하여 과학을 풀어 나간다니 아이들에게 과학자들에 대한 많은 이해가 생기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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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테리에
엔드레 룬드 에릭센 지음, 손화수 옮김 / 예담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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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들의 어린 시절이 얼룩지는 것은 누구때문일까? 구지 누구때문이라는 것이 옳은 표현은 아닐지 모르지만 아이들의 얼룩진 상처들은 누군가가 상처를 내기에 생기는 것이라는 것에는 아무도 아니라고 말할수 없을 것이다.

 

얼룩진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짐 에게 또다른 얼룩은 가지고 있는 친구가 나타난다. 만남 자체가 즐겁지는 않다. 아미 상처로 얼룩진 전학생 테리에는 그 얼룩으로 인해 누구도 가까이 가고 싶지 않은 그러한 모습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주인공 짐도 역시 만만치 않은 상처가 있다.

 

둘은 서로를 전혀 원하지 않는다. 둘의 만남은 아주 힘들게 시작되고 서로의 만남에 기쁨을 존재하지 않았지만 서로의 시간이 더해지면 더해질수록 서로에 대한 알아감과 동시에 서로에 대한 이해가 서서히 생기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그토록 친구가 되고 싶었던 강자에게 다가가고 싶었던 짐은 테리에에게로 우회를 하게 된다.

 

테리에는 짐의 안식처를 발견한 순간부터 짐과 가까워지고 싶어한다. 그러한 테리에를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짐은 이상한 놈이라고 생각하고 경계를 한다. 그렇지만 테리에와 여러가지 힘든 시간들을 겪으면서 자신의 아픔을 테리에를 통해 바라보게 되고 자신의 아픈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던 모습이 테리에에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서로의 이해의 폭은 훨씬 넓어지게 된다.

 

표지에서의 그림이 이 책의 내용을 아주 잘 표현하고 있다. 어린 아이이지만 귀엽지 않은 표정. 그러면서 어딘가 모르게 어린아이로서의 귀여움과 벗어나고픈 강한 반항심이 베어나면서 이 책의 내용을 아주 잘 표현해내고 있다.

 

나의 어린시절도 그렇게 항상 기쁘지만은 않았다. 어쩌면 짐과 같이 테리에 같이 부모님이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약한 모습으로 인해서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다. 이 책을 보며 자꾸 작가의 모습을 보게된다. 보아하니 작가도 그리 강해 보이지는 않는다. 자전적인 이야기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내가 책에 빠져들면서 느꼈던 그러한 생각들이 들었다. 그래!! 나만 힘든게 아니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며 그 아픔을 이겨낼때에 나의 삶은 더욱 전진하고 풍요로워지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열심히 되내이며 기쁨으로 책을 읽었던 시간들이 새록새록 생각이 나며 지금의 나의 책읽는 과정도 역시나 그러한 과정들중 하나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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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 나의 고전 책꽂이 3
이미애 지음 / 깊은책속옹달샘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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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익히 알고 있는 춘향전을 깊은책속옹달샘에서 다시 펴냈다. 고전답게 아름다운 고전문향으로 표지를 꾸며놓았다. 왼쪽에는 초록빛 띠지에 한자가 단아하게 들어가고 표지 전체에는 춘향이와 이몽룡의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이 잔잔하게 그려져 있다. 마치 과거로 회귀하는 듯한 구수한 그림과 고전적인 배경이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기생의 딸인 춘향이를 보자 양반집 자재인 이몽룡은 사랑에 빠져들고 만다. 이책의 작가의 말에서는 춘향전이 외국의 로미오와 줄리엣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고 이야기하며 그렇지만 결론은 춘향전만이 행복한 결말을 가지고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에서는 죽음으로 모든 것들이 끝나지만 춘향전은 역경속에서도 사랑의 결실을 이루어낸다.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부자와 서민들의 삶은 많은 차이가 있다. 서민들은 서민들끼리 부자는 부자들끼리 이루어지는 것이 우리들의 현실이다. 현실속에서 혹시나 부자와 가난한 서민이 이루어진다면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많이 겪어야 한다는 것을 사람들은 자신의 삶속에서 느낄수가 있다. 사람들의 마음 가운데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지키고 빼앗기지 않으려 하면서 없는자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나누어준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것이 사람 마음이다.

 

그러한 닫힌 사람들의 마음을 이 책을 열어보여준다. 춘향이의 이몽룡에 대한 사랑은 막힘이 없고 굳은 의지로서 변사또의 수청요구에도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사랑을 지켜내서 서민들에게 해피엔딩의 기쁨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우리의 삶 가운데에서도 우리가 이루어내지 못하는 많은 선들이 있다. 그러한 이루어내지 못하는 사랑이나 삶에 대한 굳은 의지등을 그리고 그것을 끝까지 지킴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책은 사람들의 건강한 의식을 고양시켜준다.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고전의 향내를 재미있는 묘미를 지닌 문체로 만나게 되어서 기쁘고 이러한 춘향이의 어떠한 어려움이 닥칠지라도 자신의 의지를 끝까지 지켜나가는 아름다움 마음을 배워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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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누구야!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73
버나 알디마 지음, 김서정 옮김, 다이앤 딜론 외 그림 / 보림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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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표지를 봤을때는 별다른 내용은 없다. 그저 어떤 탈을 쓴 듯한 동물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그리고 어느집인지 노크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무슨 내용일까? 전체적인 느낌은 오래된 책을 보는듯한 그런 변화가 없는 그런 느낌이다.

 

책속으로 들어가니 딜런 부부가 아프리카 예술의 요소에 서양과 동양의 무대 전통을 솜씨 좋게 뒤섞은 그림으로 환상적이고 마술적인 세계를 창조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환상적이고 마술적인 세계~~그것은 어떠한 상태를 이야기할지 궁금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호기심이 인다. 와우~~환상적이고 마술적이라니...궁금한걸...

 

공연 시간이 다가오면서 마사이 마을 사람들은 기대에 부풀어 막 앞으로 모여든다. 마사이 마을 사람들이 무언가 공연을 보기 위해 그리고 하기 위해 모여 있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마사이 특유의 복장을 한 마을 주민들이 모여 앉아있다. 공연을 보기전의 설레임들이 느껴진다.

 

그리고 한쪽에서는 탈을 하나씩 들고 있는 같은 복장을 한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다음 장으로 가면 연극이 시작된다. 토끼 한마리가 앉아 있고 그 토끼는 호숫가 근처 언덕에 살며 동물들이 물을 마시러 그곳으로 가는 것을 토끼는 문간에 앉아서 구경을 한다고 이야기한다.

 

어느날 저녁 토끼는 자신의 집에 들어가려고 문을 잡아 열려하지만 문은 안에서 굳게 잠겨 있고 이런 소리가 들린다.

"나는 길쭉이다. 나무도 통째로 먹어 치우고 코끼리도 밟아 뭉갤 수 있다.

썩 꺼져라! 안 그러면 너도 밟아 뭉개 버릴 테니까!"

라고 집안에서 걸걸하면서도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울려 나온다. 그러자 토끼는 당장 내 집에서 나오라고 명령을 하지만 안에서는 더 심술궂게

"꺼지라니까! 안 그러면 밟아 뭉개 버린다!"

라고 말하자 토끼는 통나무에 앉아 생각에 잠긴다.

 

그러한 모습들이 연극으로 모두 공연이 되고 있는 것이다. 토끼 탈을 쓰고 개구리 탈등을 쓴 동물들이 나와서 자신의 역활들을 하고 있다. 그때 지나가던 개구리가 그 모습을 보고 이야기합니다.

"내가 저 녀석을 끌어낼 수 있을 것 같은데."

라고 이야기를 하자 토끼는 코웃음을 치며 큰소리를 쳐 내어쫓습니다. 여기에서 재미있는 해석은 시건방진 토끼~~정말 시건방진 토끼인가보다. 그러니 이런 아이들이 보는 동화책인데도 이렇게 과한 표현이 이러한 표현자체가 이 책을 더욱더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잠시후 자신보다 보기에 힘이 쌔 보이는 자칼이라든지 표범, 코끼리등 자신보다 힘이 쌔 보이는 동물들의물음에는 열심히 대답을 하면서 도와줄것을 믿고 지켜본다. 그러한 모습들을 지켜보지만 결국에는 그 힘쌔 보이는 동물들도 아무런 해결책을 내지 못한다. 그러자 마침내 옆에서 찬찬히 지켜보고 있던 힘이 약해 보이고 조그마한 개구리가 집안에 있는 괴물인듯한 동물을 내어쫓아준다.

 

이 책을 읽다보니 문득 오늘 울 딸의 청이 생각난다. 엄마를 병원에 모시고 가는 것은 내가 가기 싫어도 언니 오빠들이 가라하니 할수 없이 가면서 딸래미가 학교에 무엇인가를 가져달라 하니 그냥 말아버리고 네가 가져가~~라고 했던 내가 생각이 난다. 그리고 울 딸래미 문자로 자기가 늦으니 자기 가방에 있는 것을 냉장고에 넣어야 한다며 나에게 문자가 왔는데 그것을 난 또 무시하고 있었다. 바로 나의 낯이 뜨거워지며 오호~~~정말 이 책에 나오는 토끼가 미련맞다고 생각하면서도 나 역시나 토끼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림책이든 어떠한 책이든 가르침의 소리는 있다. 내용은 같지만 표현 방법이 다를 뿐이다. 그래서 그림책이 좋다. 아이들과 쉽게 진리를 소통할수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이 책의 아주 매력적인 부분들이 나의 마음을 열어서 아주 조금 착해지게 만드는 것도 좋다. 표현 기법도 다른 책과는 다르게 연극을 시도하고 머리에 동물 탈을 쓴 것이며 연극에서처럼 동작의 큰 움직임들이 아주 사실적이며 풍자적이며 재미있다. 아주 마음에 쏙 드는 책이다. 어서 가서 내 딸이 청한 심부름을 하고 와야겠다. 딸아~~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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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실덩실 흥겨운 명절 이야기 알면 힘나는 우리 문화 2
장수하늘소 글, 이모니카 그림 / 깊은책속옹달샘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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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실덩실 흥겨운 명절 이야기』는 재미있는 책이다.

무엇이 재미있냐면 명절을 알려주는 것도 재미있지만 명절을 알려주면서

명절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알려주니까 더욱 더 재미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명절들을 알게 되었고 그 명절들에 관한 이야기도 알았다.

그런 이야기들이 정말 재미있었다.

우리가 아는 이야기도 나오고 알지 못하던 이야기들도 나왔다.

그런데 내 생각에는 차라리 지식in이라는 것을 만든뒤 그 곳에 명절에 관한 설명들을

조그맣게 넣는것 보단 이야기들을 조그맣게 넣고, 설명을 큰 글씨로 넣는게 낳았을 것 같다.

나는 이 책에 나오는 명절들의 이름은 처음 들어 본 것 같다.

그리고 이야기들도 처음 들어 보는 것 들도 많다.

그래서 우리에게 책은 많은 정보를 전해준다.

그런데 어떤 명절들은 어떤 특정한 한 사람이 만든 것 같다.

왜냐하면 삼짓날, 초파일, 중양은 어떤 사람이 무엇을 해서 명절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역사는 고리타분하고 재미없고 지루한 것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렸다.

왜냐면 나는 옛날 역사는 누가 왕이됬고 뭐 어쩌고 저쩌고 이러는 것인줄 알았는데,

이제는 옛날 이야기를 들으면서 재미있게 알게 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설명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을 들으니까 재미있었다.

.........6학년

 


우리는 자라면서 명절을 보내는 것이 즐거웠다. 특히 어린시절에는 말이다. 어른이 된 지금도 재미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른이 되다보니 일로 인한 물질로 인한 부담감이 있어 사실 어렸을때만큼 그렇게 좋지는 않다. 어렸을때는 명절이 기다려지고 설레이고 그때는 어린시절이라 그랬는지 아니면 우리 부모님이 색다른 생각을 하셨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어린 시절의 명절은 정말 즐겁고 신이 났다.

 

명절이 다가오면 손꼽아 기다렸다. 어릴적 우리 집이 그렇게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설날이나 추석에는 꼭 새옷을 사주셨다. 작은 언니는 양말이나 옷등을 사다주고 말이다. 그러다보니 명절에는 어른들도 쉬고 맛난것도 먹을 수 있고 예쁜 옷도 생기고 얼마나 좋은가? 정말 모든 날들이 명절만 같기를 바라며 자란 적이 있었다. 내가 어른이 된 지금 우리 아이들도 역시 명절을 좋아한다. 난 새옷을 사주지는 않지만 그래도 명절이 되면 시골에 부모님이 시골에 계시니 사촌형제들과 어른들과 북적북적하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 듯하아. 이제 서서히 커가면서 변하겠지만 말이다.

 

그러한 명절에 대해서 아무런 생각없이 준비없이 그냥 저냥 지냈었는데 이 책을 보니 내가 알고 있는 명절 알지 못하던 명절들..아니면 듣기는 했는데 제대로 알지 못했던 많은 명절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설날, 정월 대보름, 한식, 초파일, 단오, 유두, 칠석, 추석, 중양등의 명절들에 얽힌 이야기들과 명절에 먹는 음식 왜 명절이 생겼는지 그 때가 언제인지 그 때에는 무엇을 하는 것인지 등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빼곡히 들어있다.

 

아이들도 의외로 이 책을 보면서 재미있어 하고 그리고 명절들에 대한 자연스러운 이해가 될 것이다. 그리고 학교에서도 배우는 그러한 계절과 명절들이 나오므로 학교에서 공부할때도 많은 참고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사람으로서 우리나라의 명절들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접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인데 즐겁게 읽어나갈수 있으니 많은 이 점을 가져오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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