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여, 일어나라 - 교사의 관심과 열정이 주일학교를 살린다!
최윤식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요즘 정말 교회 교사들이 젊은 사람들이 많이 줄고 있는 추세이다. 나도 대형교회를 다니고 있는데 작년인가 장로님들이 우리 또래의 엄마를 보고 교회학교 선생님들이 너무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젊은사람들이 많이 봉사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고등3부의 경우 70대분들이 많으시단다. 그래서 아이들과 소통도 어렵고 아이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교회에서 봉사를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남기기위한 장사가 아닌데 사실 나같은 경우도 하나님께서 내가 지역장을 맡으면 ...구역장을 맡으면....뭔가 채워주실 것이라는 기대를 속으로 한것을 부정할수는 없다. 그리고 나중에 그렇게 이야기한다. 내가 지역장을 순종하고 맡았더니~~하나님께서 이렇게 채워주셨더라~~하고 말이다. 항상 무엇인가를 하면 댓가가 따라야한다는 생각을 떨쳐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작년에도 아이들이 교회에서 성극을 해서는 아이들 밥해주는 봉사를 했는데 아이들 공연이 있어서 한 삼일을 연장갔더니 어찌나 힘들던지...그런데 사실 그것은 몸이 힘든것도 힘든 것이지만 아마도 마음의 문제일 것이다. 다른 사람은 안오는데 왜 나만 가서 해야해? 다른 사람은 자기 일 하고 있는데 왜 나만 가서 시간을 내어서 아이들에게 그렇게 봉사를 해야해?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나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참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을 한 적이 많다.

 

하나님을 믿는 자녀로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기뻐하실까? 에 대해서 생각하기보다는 나에게 어떤 이익이 주어질까?에만 관심을 두고 있는 나를 바라보면서 참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나라에 한동안 부흥의 불결이 치솟아올랐다가 지금은 정말 많은 교회들이 부흥과는 거리가 먼 지경에 이르렀다. 정말 무엇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지에 대해서 깊이 기도하고 회개할 일이 아닐수 없다. 여러가지 사회문제들이 닥칠때에 그것이 세상 사람들의 문제라고 안일하게 바라보기보다는 하나님이라면...예수님이라면 저렇게 사람들이 힘들고 어려울때?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생각을 해야할 것이다.

 

사람들가운데 연약하고 아픈 부분을 위로해주는 것이 정말 하나님의 예수님의 사역일 것이다. 있는 사람들의 뒷꽁무니나 쫓을 것이 아니라 약한자, 힘없는 자들을 찾아서 위로해주는 것이 보호해주는 것이 그들이 힘없음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진정한 사역일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의 태도는 어떠한가? 하나님을 믿는 자녀라고 말하기가 무색할 정도로 이권에 너무 깊이 관여하고 그것이 마치 하나님께서 주신 복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를 너무나 많이 보게된다. 그래서 그들을 볼때 나도 교회다니지만 정말 저런 사람들 때문에 교회다니는 사람이 욕을 먹는 다는 생각을 할때가 많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세상의 약한자들을 바라보지 않고 세상의 물질만 쫓는 것일까? 어른들이 그러하다보니 아이들에게도 할말이 점점 없어진다.

 

마치 교회를 가는 것이 하나님의 복을 나만 받기 위한 생각이라는 들 정도이다. 교회에 가면 하나님의 사랑으로 모든 것들을 포장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아이들에게 주일의 통과의례처럼 아이들과 만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고민들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아이들과 먹고 나누는 관계속에서 더욱더 하나님의 사랑이 싹트리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하나님이 나에게 무엇을 채워주실까?를 떠나서 하나님이라면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실지를 먼저 생각하다보면 진정 하나님이 기뻐하는 교사, 성도들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하는 종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다보면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살아계셔요~~라고 외치지 않아도 저절로 하나님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의 절절한 애통함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요즘 정말 교회 교사들이 젊은 사람들이 많이 줄고 있는 추세이다. 나도 대형교회를 다니고 있는데 작년인가 장로님들이 우리 또래의 엄마를 보고 교회학교 선생님들이 너무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젊은사람들이 많이 봉사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고등3부의 경우 70대분들이 많으시단다. 그래서 아이들과 소통도 어렵고 아이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교회에서 봉사를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남기기위한 장사가 아닌데 사실 나같은 경우도 하나님께서 내가 지역장을 맡으면 ...구역장을 맡으면....뭔가 채워주실 것이라는 기대를 속으로 한것을 부정할수는 없다. 그리고 나중에 그렇게 이야기한다. 내가 지역장을 순종하고 맡았더니~~하나님께서 이렇게 채워주셨더라~~하고 말이다. 항상 무엇인가를 하면 댓가가 따라야한다는 생각을 떨쳐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작년에도 아이들이 교회에서 성극을 해서는 아이들 밥해주는 봉사를 했는데 아이들 공연이 있어서 한 삼일을 연장갔더니 어찌나 힘들던지...그런데 사실 그것은 몸이 힘든것도 힘든 것이지만 아마도 마음의 문제일 것이다. 다른 사람은 안오는데 왜 나만 가서 해야해? 다른 사람은 자기 일 하고 있는데 왜 나만 가서 시간을 내어서 아이들에게 그렇게 봉사를 해야해?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나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참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을 한 적이 많다.

 

하나님을 믿는 자녀로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기뻐하실까? 에 대해서 생각하기보다는 나에게 어떤 이익이 주어질까?에만 관심을 두고 있는 나를 바라보면서 참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나라에 한동안 부흥의 불결이 치솟아올랐다가 지금은 정말 많은 교회들이 부흥과는 거리가 먼 지경에 이르렀다. 정말 무엇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지에 대해서 깊이 기도하고 회개할 일이 아닐수 없다. 여러가지 사회문제들이 닥칠때에 그것이 세상 사람들의 문제라고 안일하게 바라보기보다는 하나님이라면...예수님이라면 저렇게 사람들이 힘들고 어려울때?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생각을 해야할 것이다.

 

사람들가운데 연약하고 아픈 부분을 위로해주는 것이 정말 하나님의 예수님의 사역일 것이다. 있는 사람들의 뒷꽁무니나 쫓을 것이 아니라 약한자, 힘없는 자들을 찾아서 위로해주는 것이 보호해주는 것이 그들이 힘없음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진정한 사역일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의 태도는 어떠한가? 하나님을 믿는 자녀라고 말하기가 무색할 정도로 이권에 너무 깊이 관여하고 그것이 마치 하나님께서 주신 복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를 너무나 많이 보게된다. 그래서 그들을 볼때 나도 교회다니지만 정말 저런 사람들 때문에 교회다니는 사람이 욕을 먹는 다는 생각을 할때가 많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세상의 약한자들을 바라보지 않고 세상의 물질만 쫓는 것일까? 어른들이 그러하다보니 아이들에게도 할말이 점점 없어진다.

 

마치 교회를 가는 것이 하나님의 복을 나만 받기 위한 생각이라는 들 정도이다. 교회에 가면 하나님의 사랑으로 모든 것들을 포장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아이들에게 주일의 통과의례처럼 아이들과 만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고민들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아이들과 먹고 나누는 관계속에서 더욱더 하나님의 사랑이 싹트리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하나님이 나에게 무엇을 채워주실까?를 떠나서 하나님이라면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실지를 먼저 생각하다보면 진정 하나님이 기뻐하는 교사, 성도들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하는 종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다보면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살아계셔요~~라고 외치지 않아도 저절로 하나님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의 절절한 애통함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요즘 정말 교회 교사들이 젊은 사람들이 많이 줄고 있는 추세이다. 나도 대형교회를 다니고 있는데 작년인가 장로님들이 우리 또래의 엄마를 보고 교회학교 선생님들이 너무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젊은사람들이 많이 봉사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고등3부의 경우 70대분들이 많으시단다. 그래서 아이들과 소통도 어렵고 아이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교회에서 봉사를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남기기위한 장사가 아닌데 사실 나같은 경우도 하나님께서 내가 지역장을 맡으면 ...구역장을 맡으면....뭔가 채워주실 것이라는 기대를 속으로 한것을 부정할수는 없다. 그리고 나중에 그렇게 이야기한다. 내가 지역장을 순종하고 맡았더니~~하나님께서 이렇게 채워주셨더라~~하고 말이다. 항상 무엇인가를 하면 댓가가 따라야한다는 생각을 떨쳐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작년에도 아이들이 교회에서 성극을 해서는 아이들 밥해주는 봉사를 했는데 아이들 공연이 있어서 한 삼일을 연장갔더니 어찌나 힘들던지...그런데 사실 그것은 몸이 힘든것도 힘든 것이지만 아마도 마음의 문제일 것이다. 다른 사람은 안오는데 왜 나만 가서 해야해? 다른 사람은 자기 일 하고 있는데 왜 나만 가서 시간을 내어서 아이들에게 그렇게 봉사를 해야해?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나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참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을 한 적이 많다.

 

하나님을 믿는 자녀로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기뻐하실까? 에 대해서 생각하기보다는 나에게 어떤 이익이 주어질까?에만 관심을 두고 있는 나를 바라보면서 참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나라에 한동안 부흥의 불결이 치솟아올랐다가 지금은 정말 많은 교회들이 부흥과는 거리가 먼 지경에 이르렀다. 정말 무엇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지에 대해서 깊이 기도하고 회개할 일이 아닐수 없다. 여러가지 사회문제들이 닥칠때에 그것이 세상 사람들의 문제라고 안일하게 바라보기보다는 하나님이라면...예수님이라면 저렇게 사람들이 힘들고 어려울때?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생각을 해야할 것이다.

 

사람들가운데 연약하고 아픈 부분을 위로해주는 것이 정말 하나님의 예수님의 사역일 것이다. 있는 사람들의 뒷꽁무니나 쫓을 것이 아니라 약한자, 힘없는 자들을 찾아서 위로해주는 것이 보호해주는 것이 그들이 힘없음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진정한 사역일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의 태도는 어떠한가? 하나님을 믿는 자녀라고 말하기가 무색할 정도로 이권에 너무 깊이 관여하고 그것이 마치 하나님께서 주신 복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를 너무나 많이 보게된다. 그래서 그들을 볼때 나도 교회다니지만 정말 저런 사람들 때문에 교회다니는 사람이 욕을 먹는 다는 생각을 할때가 많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세상의 약한자들을 바라보지 않고 세상의 물질만 쫓는 것일까? 어른들이 그러하다보니 아이들에게도 할말이 점점 없어진다.

 

마치 교회를 가는 것이 하나님의 복을 나만 받기 위한 생각이라는 들 정도이다. 교회에 가면 하나님의 사랑으로 모든 것들을 포장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아이들에게 주일의 통과의례처럼 아이들과 만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고민들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아이들과 먹고 나누는 관계속에서 더욱더 하나님의 사랑이 싹트리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하나님이 나에게 무엇을 채워주실까?를 떠나서 하나님이라면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실지를 먼저 생각하다보면 진정 하나님이 기뻐하는 교사, 성도들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하는 종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다보면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살아계셔요~~라고 외치지 않아도 저절로 하나님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의 절절한 애통함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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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 되기 40일 프로젝트 - 현직 교사가 부모에게 제안하는 자녀 교육 이야기
송재환 지음 / 도토리창고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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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환 작가는 현재 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하고 계시는 선생님이시다. 두 아이의 아빠로서 현직교사로서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쳐야할지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들을 담아놓은 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그런 책이다.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예상치 않은 여러가지 일들이 벌어지기도 하고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 할지 어떻게 아이들을 양육해야할지에 대한 고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좀 잠잠하다싶으면 한아이가 일을 터트리고 그 일이 마무리 될라치면 또 다른 일이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 부모로서의 고충을 선생님으로서 부모로서 여러가지로 좋은 부모가 되기위한 방안들을 정리해놓은 책이라 많은 기대가 된다.

 

책의 앞부분에 보면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이라는 다이애나 루먼스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나도 언젠가  본적이 있는 글이 적혀있다.

 

만일 내가 대사 아이를 키운다면/ 먼저 아이의 자존심을 세워주고,/ 집은 나중에 세우리라.

아이와 손가락 그림을 더 많이 그리고,/ 손가락으로 명령하는 일을 덜 하리라.

아이를 바로잡으려고 덜 노력하고/ 아이와 하나가 되려고 더 많이 노력하리라./

시계에서 눈을 떼고, / 눈으로 아이를 더 많이 바라보리라.

 

.....................

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사랑의 힘을 가진 사람으로 보이리라.

.....는 글이 담겨있다.

 

정말 이러한 글을 볼때마다 맞아~~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참 쉽지가 않은게 아이들 양육이자 교육이다. 얼마전 어떤 분이 인터넷에 글을 써놓았는데 자신이 아는 분의 아들이 갑자기 하늘나라로 가서 다녀왔다는 글을 써놓은 것을 보았다. 이번에 대학가는 아들인데 대학도 합격하고 정말 한시름 놓을 나이에 아이가 명절쯔음에 그날따라 왠일인지 밥을 한그릇 정도 먹는 아이가 두 그릇을 먹더니 자기 방에 가서 낮잠을 잔다고 하더니 하늘나라로 갔다는 이야기를 본적이 있다. 어찌나 허망하고 허탄한 일인지.....이런 글을, 이런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정말 건강하기만 해도 얼마나 커다란 행복인가~~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뒤돌아서면 또 욕심을 부리고 있다. 마치 아이들이 혼내면 뒤돌아서는 순간 다시 말썽을 부리듯이 말이다.

 

커다란 단락으로는 [나는 좋은 부모인가?] [ 삶으로 가르치는 것만 남는다], [부모의 직무를 다하라], [부모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들], [나는 좋은 아빠인가]...라는 제목들이 달려있다. 부모라면 누구나가 생각을 하게되고 반성하게 되는 구절들이다.

 

[나는 좋은 부모인가? ] 나는 좋은 부모가 아니라는 생각이 한 50%라고 생각이 된다. 아이들 어릴때는 그런 생각을 한적도 있다. 부모가 되기 위해서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시험을 치는 것처럼 시험을 치고 공부를 해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적도 있다. 그정도로 아이들을 교육시키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된다. 

 

칭찬을 많이 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화가나면 그냥 아이들에게 마구 쏟아부은적이 얼마나 많은지...오늘도 역시나 그랬다. 이러한 부모의 어려움들을 지혜롭게 이겨나갈수 있도록 40일간의 기간을 정해놓고 하루 하루 날짜가 쓰여진 대로 하나하나씩 실행해볼수 있도록 생각해볼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다 알고 있는 많이 들은 말들이지만 역시나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있다. 매일 매일 한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 뒷부분에서는 [생각해보고 꼭 적어봅시다!] 라는 코너를 이용하여 나의 생각과 아이를 대하는 태도, 어떻게 해야할지등에 대해서 적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그냥 눈으로 보는 것과 생각하는것, 그리고 쓰는 것은 같은것 같으면서도 막상 해보면 정말 다르다는 것을 알수가 있다.

 

그리고 세번째로 [좋은 부모 되기 위한 오늘의 선포]를 통해 부모로서 새롭게 거듭날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하루 중 가장 좋은 기회를 잡아서 자녀에게 반드시 속삭여주거나 문자로 보내자.] [구체적으로 적어보고 머릿속으로 1분 동안 그려보자.] 등의 스스로가 부모로서 자질을 갖추기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제시해주고 있다. 아이들에게 공부에 도움되는 책들을 많이 쏟아부으면서 과연 나는 부모로서 얼마나 사고를 하고 반성을 하는지를 생각해보고 변할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책을 보고 와~~좋은 책이다~~보다는 실천해 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어서 실행하자~~'그리고 아이들에게 좋은 점수를 얻는 부모가 되어야 겠다. 지금도 울아들 옆에서 "엄마~~나 쉬는 시간좀 가져도 되지?" 라고 말하고 있다. 정말 좋은 부모라면 뭐라고 이야기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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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쓰기 특강 : 동화작가 임정진의 실전 노하우 - 소통과 글쓰기 3 아로리총서 9
임정진 지음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많은 사람들의 동화쓰기에 대한 책이 있지만 지금 잘나가고 있는 동화 작가의 특강은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다. 그래서 더 호기심으로 기쁨으로 와닿았다. 요즘 잘나가는 작가의 글쓰기법은? 거기다가 동화 쓰기 특강은 뭐라고 써있을지 너무 궁금하고 기다리는 것이 즐거웠다. 그래서 접하게 된 책 동화 쓰기 특강...

 

이 책의 표지에 이런 말이 쓰여 있다.

 

평생동안 습작만 하면서 스스로 만족하는 아마추어로 그치지 않고 자신이 쓴 동화가 책으로 나와 출판시장에서 독자들에게 팔리는 상황을 간절하게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말이다. 20년 가량 여러 사람들을 가르쳐본 경험과 쉬지 않고 해온 과정을 구체적인 동화 쓰기 훈련기법이라고 해서 소개해놓은 책이다. 이 책 속을 들여다 보니 실질적인 상황과 방법들이 구체적으로 나오고 그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대한 여러가지 예와 방법들이 나오고 있다.

 

임정진 작가의 [나보다 작은 형]은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며 봤던 책이다. 얼마전에 어떤 강연에서 임정진 작가를 만날수도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아쉽게도 시간이 여의치 않아 실제로 들어보지는 못했다. 아쉽다. 다음에 기회가 닿는다면 강연에 가보고 싶다. 어떤 스타일로 어떤 톤으로 이야기하는지 궁금하다.

 

정말 치열한 출판시장에서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서슴없이 이야기하고 있다. 솔직하게 말이다. 작가는 하루에 8시간 이상을 글쓰기를 위해서 시간을 투자할수 있는지에 대해서 묻고 있다. 그리고 당부하는 말에는 도서관이나 대형 서점의 어린이 책 매장에 일주일에 한번씩 가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곳에서 두시간이상을 머물면서 책을 보라고 말이다. 길에서 만나는 모든 어린이들의 행동과 대화를 관찰하고 생태 관련 다규멘타리를 꼭 보라고 말한다.

 

아동문학 관련 잡지와 관심 분야의 전문 잡지를 구독하고 시집을 한달에 한 권 이상 사라고 하는데 우리집에 정말 많은 시집을 사장시키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부터 일지에 써가며 한달에 한권이상의 시집을 보아야겠다. 그리고 하루에 한번씩은 들추어보라고? 헉~~이건 좀 어렵지만...해봐야지^^ 동화책뿐만 아니라 많은 책들을 보고 각종 공연과 미술전시회등을 열심히 다니고 어린이요 영화나 에니메이션을 꾸준히 보라고 이야기한다. 이중에 내가 하고 있는 것이 몇가지 된다. 그렇지만 그건 아직 아이가 어려서 일수도 있다. 만약 내가 동화 글쓰기를 한다면 나는 작가의 말들을 열심히 따라야 한다. 과연 내가 잘 따를수 있을까?

 

이 책속에서는 글쓰기를 위한 정말 풍성한 소스들이 가득 들어있다. 환상을 에너지로 사용해야 한다는 이야기, 상상력 훈련법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방법들, 소재찾기와 발전시키기, 역사동화 쓰기등 등의 정말 많은 동화 작가를 위한 씨앗들이 가득하다. 이러한 풍성한 정보가 가득하지만 책은 아주 작고 가볍다. 그래서 어디든 끼고 다니며 볼수도 있고 어디든 같이 다니며 연습을 할수가 있다. 그래서 참 좋다. 그럼 나고 이제 하나하나 내 안에 있는 에너지들을 풀어볼까나?





많은 사람들의 동화쓰기에 대한 책이 있지만 지금 잘나가고 있는 동화 작가의 특강은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다. 그래서 더 호기심으로 기쁨으로 와닿았다. 요즘 잘나가는 작가의 글쓰기법은? 거기다가 동화 쓰기 특강은 뭐라고 써있을지 너무 궁금하고 기다리는 것이 즐거웠다. 그래서 접하게 된 책 동화 쓰기 특강...

 

이 책의 표지에 이런 말이 쓰여 있다.

 

평생동안 습작만 하면서 스스로 만족하는 아마추어로 그치지 않고 자신이 쓴 동화가 책으로 나와 출판시장에서 독자들에게 팔리는 상황을 간절하게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말이다. 20년 가량 여러 사람들을 가르쳐본 경험과 쉬지 않고 해온 과정을 구체적인 동화 쓰기 훈련기법이라고 해서 소개해놓은 책이다. 이 책 속을 들여다 보니 실질적인 상황과 방법들이 구체적으로 나오고 그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대한 여러가지 예와 방법들이 나오고 있다.

 

임정진 작가의 [나보다 작은 형]은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며 봤던 책이다. 얼마전에 어떤 강연에서 임정진 작가를 만날수도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아쉽게도 시간이 여의치 않아 실제로 들어보지는 못했다. 아쉽다. 다음에 기회가 닿는다면 강연에 가보고 싶다. 어떤 스타일로 어떤 톤으로 이야기하는지 궁금하다.

 

정말 치열한 출판시장에서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서슴없이 이야기하고 있다. 솔직하게 말이다. 작가는 하루에 8시간 이상을 글쓰기를 위해서 시간을 투자할수 있는지에 대해서 묻고 있다. 그리고 당부하는 말에는 도서관이나 대형 서점의 어린이 책 매장에 일주일에 한번씩 가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곳에서 두시간이상을 머물면서 책을 보라고 말이다. 길에서 만나는 모든 어린이들의 행동과 대화를 관찰하고 생태 관련 다규멘타리를 꼭 보라고 말한다.

 

아동문학 관련 잡지와 관심 분야의 전문 잡지를 구독하고 시집을 한달에 한 권 이상 사라고 하는데 우리집에 정말 많은 시집을 사장시키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부터 일지에 써가며 한달에 한권이상의 시집을 보아야겠다. 그리고 하루에 한번씩은 들추어보라고? 헉~~이건 좀 어렵지만...해봐야지^^ 동화책뿐만 아니라 많은 책들을 보고 각종 공연과 미술전시회등을 열심히 다니고 어린이요 영화나 에니메이션을 꾸준히 보라고 이야기한다. 이중에 내가 하고 있는 것이 몇가지 된다. 그렇지만 그건 아직 아이가 어려서 일수도 있다. 만약 내가 동화 글쓰기를 한다면 나는 작가의 말들을 열심히 따라야 한다. 과연 내가 잘 따를수 있을까?

 

이 책속에서는 글쓰기를 위한 정말 풍성한 소스들이 가득 들어있다. 환상을 에너지로 사용해야 한다는 이야기, 상상력 훈련법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방법들, 소재찾기와 발전시키기, 역사동화 쓰기등 등의 정말 많은 동화 작가를 위한 씨앗들이 가득하다. 이러한 풍성한 정보가 가득하지만 책은 아주 작고 가볍다. 그래서 어디든 끼고 다니며 볼수도 있고 어디든 같이 다니며 연습을 할수가 있다. 그래서 참 좋다. 그럼 나고 이제 하나하나 내 안에 있는 에너지들을 풀어볼까나?


많은 사람들의 동화쓰기에 대한 책이 있지만 지금 잘나가고 있는 동화 작가의 특강은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다. 그래서 더 호기심으로 기쁨으로 와닿았다. 요즘 잘나가는 작가의 글쓰기법은? 거기다가 동화 쓰기 특강은 뭐라고 써있을지 너무 궁금하고 기다리는 것이 즐거웠다. 그래서 접하게 된 책 동화 쓰기 특강...

 

이 책의 표지에 이런 말이 쓰여 있다.

 

평생동안 습작만 하면서 스스로 만족하는 아마추어로 그치지 않고 자신이 쓴 동화가 책으로 나와 출판시장에서 독자들에게 팔리는 상황을 간절하게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말이다. 20년 가량 여러 사람들을 가르쳐본 경험과 쉬지 않고 해온 과정을 구체적인 동화 쓰기 훈련기법이라고 해서 소개해놓은 책이다. 이 책 속을 들여다 보니 실질적인 상황과 방법들이 구체적으로 나오고 그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대한 여러가지 예와 방법들이 나오고 있다.

 

임정진 작가의 [나보다 작은 형]은 정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며 봤던 책이다. 얼마전에 어떤 강연에서 임정진 작가를 만날수도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아쉽게도 시간이 여의치 않아 실제로 들어보지는 못했다. 아쉽다. 다음에 기회가 닿는다면 강연에 가보고 싶다. 어떤 스타일로 어떤 톤으로 이야기하는지 궁금하다.

 

정말 치열한 출판시장에서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서슴없이 이야기하고 있다. 솔직하게 말이다. 작가는 하루에 8시간 이상을 글쓰기를 위해서 시간을 투자할수 있는지에 대해서 묻고 있다. 그리고 당부하는 말에는 도서관이나 대형 서점의 어린이 책 매장에 일주일에 한번씩 가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곳에서 두시간이상을 머물면서 책을 보라고 말이다. 길에서 만나는 모든 어린이들의 행동과 대화를 관찰하고 생태 관련 다규멘타리를 꼭 보라고 말한다.

 

아동문학 관련 잡지와 관심 분야의 전문 잡지를 구독하고 시집을 한달에 한 권 이상 사라고 하는데 우리집에 정말 많은 시집을 사장시키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부터 일지에 써가며 한달에 한권이상의 시집을 보아야겠다. 그리고 하루에 한번씩은 들추어보라고? 헉~~이건 좀 어렵지만...해봐야지^^ 동화책뿐만 아니라 많은 책들을 보고 각종 공연과 미술전시회등을 열심히 다니고 어린이요 영화나 에니메이션을 꾸준히 보라고 이야기한다. 이중에 내가 하고 있는 것이 몇가지 된다. 그렇지만 그건 아직 아이가 어려서 일수도 있다. 만약 내가 동화 글쓰기를 한다면 나는 작가의 말들을 열심히 따라야 한다. 과연 내가 잘 따를수 있을까?

 

이 책속에서는 글쓰기를 위한 정말 풍성한 소스들이 가득 들어있다. 환상을 에너지로 사용해야 한다는 이야기, 상상력 훈련법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방법들, 소재찾기와 발전시키기, 역사동화 쓰기등 등의 정말 많은 동화 작가를 위한 씨앗들이 가득하다. 이러한 풍성한 정보가 가득하지만 책은 아주 작고 가볍다. 그래서 어디든 끼고 다니며 볼수도 있고 어디든 같이 다니며 연습을 할수가 있다. 그래서 참 좋다. 그럼 나고 이제 하나하나 내 안에 있는 에너지들을 풀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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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하고 쫀득~한 세계사 이야기 2 - 중세 시대에서 신세계 탐험까지 생각이 자라는 나무 14
W. 버나드 칼슨 지음, 남경태 외 옮김, 최준채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역사 속에서 벌어진 인류의 역사의 발전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인류의 발명이 어떻게 일어나게 되었는지 과학기술이 어떻게 역사를 변화시켰는지등을 알수 잇다. 서양 학자들의 우월주의에서 한꺼풀 벗어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세계사와 과학기술등이 어떠헤 접목되었는지등을 살펴보고 있다.

 

중세의 수많은 발전들을 동양에서 서양으로 많이 전파된다. 주로 아시아를 횡당하는 무역로인 비단길을 통하여 중국과 인도를 지중해 세계와 이어준다. 중앙 아시아의 지배자는 대상을 습격하는 유목 민족을 물리칠수 있는 강력한 기병대를 조직하고 중국의 비단, 페르시아의 양탄자,시리아 다마스쿠스의 강철등을 유럽에 전한다. 그 대가로 중국은 보석을 아라비아, 페르시아, 인도의 상인들을 무역 중개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비단길을 통해 각종 기술, 문명이 오고갔으며 중국의 대표적인 발명품들 종이, 인쇄술, 화약, 자석 나침반등이 유럽에 전해지고 기술자등도 오고가게 된다. 지금의 이스탄불인 콘스탄티노플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다리 역할을 했다.

 

중세시기에 유럽은 무거운 쟁기와 물레방아등의 기술혁신으로 식량 생산량과 공급량을 획기적으로 늘렸고 식량생산이 들자 인구도 늘었으며 도시도 늘어나고 상업도 활발했다. 이러한 풍요로움 속에서 말 타고 싸우는 기병이나 성 같은 군사기술, 대성당 같은 새로운 건축을 개발했으며 동양과도 교역하고 중국과 이슬람 세계의 사상이 들어왔다고 한다.


6세기에 아라비아 반도인 지금의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상업과 목축을 하는 아랍 부족이 살았는데 아랍인은 사막의 유목민족이었고 그로 인해 군사 기술이 발달했다. 이들의 신앙은 유일신이 아니라 여러 신을 믿는 다신교였는데 610년 무함마드라는 상인이 이 세상에 신은 하나뿐이라고 가르치는 환상을 체험하였다. 그가 아랍 인들에게 부족주의에서 벗어나 신앙심을 토대로 통일을 이루고 예언자 무함마드를 통해 신이 다스리는 국가를 수립하라고 촉구했고 그 종교가 바로 '신의 뜻에 복종한다'는 뜻을 지닌 이슬람 교이다. 이슬람 교의 성서인 쿠란에는 무함마다의 계시가 담겨 있다고 한다.


그후 7~14세기 이슬람 세계에서는 이슬람교의 창시자 무함마드의 가르침에 따라 아랍인은 에스파냐에서 인도에 이르는 방대한 제국을 건설했고 지리적으로 유럽과 중국 사이의 전략적 요충지를 이용하며 무슬림을 이슬람 교로 개종시킨 그들은 그리스, 인도, 페르시아의 고전 저작들을 아랍 어로 번역한 덕에 침체기를 맞고 있던 유럽과 달리 학문이 크게 발전했다.

 

그로 말미암아 학문과 기술이 발달한 도시사회를 건설하고 상업과 교역을 중시하는 무함마드의 뜻에 따라 항해와 치수에 관한 기술을 개발하고 자석 나침반도 하루에 몇 차례씩 신성한 도시 메카가 있는 방향으로 기도를 올려야 하는 무슬림에게 꼭 필요한 기술이었기에 받아들였다.


이슬람 세계의 기술은 서서히 쇠퇴하기 시작하고 유럽이 아랍 세계의 기술을 받아들이고 적용하였다. 15세기 후반부터는 유럽이 신세계를 발견하면서 그 힘이 강해지게 되는데 밑바탕에는 이슬람 과학 기술이 잠재되어 있음을 외면할수는 없다. 콜럼버스가 신세계를 발견할 때 사용한 항해용 지도는 아라비아의 해도를 본뜬 것이고 라틴 아메리카 최초의 산업은 사탕수수를 가공하여 설탕을 만든것이었는데 이는 중국의 농산물과 제조 기술이 아랍을 거쳐 지중해에 온 것이다.




기원후 800~~1800년까지 각종 기술과 관련 지식으로 전성기를 누리던 중국은 꾸준히 식량 생산량이 늘었고 쌀의 품종을 개발하는데 전력하였으며 이러한 경제력을 기반으로 주철, 견직물, 면직물, 자기등을 만들었다. 종이와 인쇄술은 지식을 유통시켰다. 15세기 중국의 기술과 발달은 서태평양을 넘어 인도양을 넘어 동아프리카까지 전해졌으며 그 후로도 세계의 경제 강국이었다가 18세기 후반에 유럽과 아메리카가 산업화되면서 밀리게 되었다.




19세기부터는 반대로 서양에서 동양으로 문물이 들어오게 된다.마르코 폴로의 [동방 견문록]이 출간된 이후 유럽의 학자들은 중국의 기술적 성취에 빠져들었고 프랑스의 철학자 볼테르는 중국의 문명과 제도를 찬양했다.


아프리카 지역의 기술 변화 속도가 느린 이유는 평균 인구 밀도가 낮은 수준인데 그것은 토질이 척박하고 강수량도 부족하고 1년 내내 흐르는 강도 거의 없고 사람과 동물에게 치명적인 질병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인구 밀도가 낮으니 잉여 농산물이 적고 사람의 노동력을 대신해줄 풍력이나 수력 기계, 복잡한 관개 시설도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한 기술등이 없어도 필요한 식량이 충분히 생산되기 때문이었다. 아프리카의 선사 시대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품는 의문중에 하나가 왜 얼룩말은 길들여지지 않았을까인데 아마도 얼룩말은 성질이 매우 거칠고 까다로울뿐만 아니라 말보다 시야가 넓어 사람이 다가오는 것을 쉽게 눈치 채서 올가미를 씌우기가 힘들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유럽의 강대국들은 무력으로 아프리카를 식민지로 삼은 뒤 철도, 증기선, 전신, 연발총, 말라리아 치료제 등 산업 혁명 기술을 이용하여 아프리카의 각종 자원을 빼앗아 갔다. 유럽과 아프리카의 자본가들은 아프리카에 막대한 자본을 투자했지만 대체로 광산과 농장, 운송시설등에 쓰였고 오로지 자원을 가져가는데만 관심이 있지 그들의 살아가는 문제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나마 혜택을 봤다면 살충제와 말라리아등의 아프리카 풍토병에 효과적인 약과 살충제가 도입되고 상수도 시설의 설치로 깨꿋한 물이 공급되어 인구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동양에서 서영으로 서양에서 동양으로 흘러가는 세력의 흐름이라든지 식민지 시대를 맞이하면서 어둠을 드리우게 되는 아프리카의 슬픈 이야기, 그리고 그들이 약할수밖에 없었던 조건등에 대한 소상한 이야기들을 그림과 자세한 조사를 통하여 요모조모로 쉽게 풀어서 이야기를 해주고 있어서 알지 못했던 세계사에 대한 상식을 넓혀갈수가 있고 왜 그런 일들이 일어났는지등의 자잘한 정보를 취할수가 있다.

 

현재에 결과론적인 것만 보고 왜 이렇게 되었지? 잘못되었다가 아니라 과정들을 보여주면서 어떠한 문제들이 발생했었는지 등을 살펴보면서 과거의 어두운 면과 밝은 면들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등을 하나하나 살펴가면서 더듬어가다보면 현실속에 있는 나의 자리를 찾아갈수 있을 것이다. 과거에 어두웠던 역사가 우리에게도 어둡게 드리워지지 않기를 바란다면 역사속에서 벌어졌던 숱한 일들을 우리는 확실히 깨닫고 기억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그 어두운 길로 가지 않도록 아니 현명한 길을 찾아갈수 있는 지표로서 삼아야 할 것이다.

 

이 책속에 나오는 중세 유럽, 이슬람 제국, 후기 중국,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태평양 지역 그리고 마야와 아스텍등을 하나한 살펴 보면서 과거의 어긋난 횡보를 하지 않도록 도움닫기를 할수 있는 책이다. 중학교에 가는 우리 딸에게도 나에게도 좋은 선물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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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노니는 집 - 제9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보름달문고 30
이영서 지음, 김동성 그림 / 문학동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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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문장이라는 아이가 엄마를 잃고 그 후에 아버지가 필사쟁이라서 천주학책을 베끼는데 그 당시에는 천주학이 금지되어 있었다. 그래서 아버지가 관아에 불려가서 곤장을 맞고 집에 왔는데 너무 많이 맞아서 혼자서는 걷지도 못해서 장독때문에 아파했었다. 그러다가 결국엔 죽고 그 천주학책을 베끼도록 했던 책방 주인인 최 서쾌가 장이를 키우게 되서 그 뒤로 일을 겪는 장이의 이야기이다.

 

장이는 불쌍하다. 엄마가 자신을 버렸는데 자신을 친아들처럼 키워주던 아버지도 죽기 때문이다. 최 서쾌는 조금 나쁘지만 그래도 양심은 있는 것 같다. 장이의 아버지가 관아에 끌려가서 곤장을 맞았을 때 도망가있다가 장이의 아버지가 죽으니까 장이를 거두어서 키워주기 때문이다.

 

전기수(김호주)는 욕심이 많은 것 같다. 재미있게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다가 멈추니까 사람들이 엽전을 발밑에 수북히 쌓이도록 주고서야 이야기를 이어가기 때문이다. 허궁제비는 나쁘다. 장이가 심부름을 가다가 잠시 떨어뜨린 상아책갈피를 뺏고서 돈을 안 가져오면 안 돌려준다고 하고 장이가 제발 달라고 다음에 찾아왔을 때 옷을 잡고서 돈을 가져오라고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시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 것 같다. 장이가 걱정을 하면서 책방으로 돌아왔을 때 낙심이한테 이야기를 해주었었는데 낙심이가 고자질을 해서 도리원 청지기 아저씨가 허궁제비를 잡아서 때리고서는 광에 가두어 놓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정말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책 같다.

 

,.............4학년 

 서른이 되지 않은 나이에 홍문관 교리에 오른 조선 최고의 수재가 [논어]나 [맹자]같은 경전이 어렵고 재미없다는 말에 장이의 귀가 섰다.

 "어렵고 재미없어도 걱정 마라. 네가 아둔해서 그런 것이 아니니. 어려운 글도 반복해 읽고, 살면서 그 뜻을 헤아려 보면 '아, 그게 이 뜻이었구나!' 하며 무릎을 치는 날이 올 것이다. 그때는 어려운 책의 깊고 담백한 맛을 알게 되지."

...................53쪽에서

 

제목도 표지도 아주 따뜻하고 아름답다. 내용역시 표지나 제목의 월등함에 뒤지지 않는다. 천주교의 탄압에 대한 이야기를 매끄럽게 잘 그려내고 있다. 그러한 시대 상황속에서 살아가던 장이라는 아이의 삶이 가슴시리기도 하다.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지는 않지만 그러한 담백하게 여러가지 요소들을 담아내고 있다.

 

그 시대에 태어나서 겪어내야만 하는 인간세상의 어리석음이라든지 삶에 찌들어서 살던 서민들의 애환등을 가슴 먹먹한 심정으로 보게 된다. 어린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을까? 어린 아이들 뿐만 아니라 힘이 없다는 이유 하나가 여러가지 압박을 받을수밖에 없는 소지가 된다는 것이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 아닐수 없다.

 

그리고 문화가 다름을 받아들이기 힘든 그들의 마음도 읽을수가 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곳도 역시 그러하니 말이다. 이단이니 기독교니 불교니 하면서 서로가 다른 종교들을 받아들이고 서로가 서로를 바라볼때 등을 돌리고 있는 모습들 말이다. 그리고 전쟁의 소용돌이속에 종교문제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도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사실이다.

 

딸많은 집에서 동생의 백일잔치를 위해 기생집에 팔려나가게된 낙심이의 이야기도 참으로 가슴이 아픈 이야기이다. 그리고 장이의 기구한 삶의 이야기들도 가슴속으로 눈물을 흘리게 만든다. 모두가 자신이 태어나고픈 상황에서 태어나는 것이 아니기에 태어난 다는 것이 선택이 아니기에 어느 시대에 어떤 가정환경에서 태어났는가는 누구도 선택할수 없는 일이기에 다가오는 삶을 떠안을수밖에 없다.

 

그리고 책속에 나오는 책에 대한 사랑이야기가 참으로 아름답게 그려져 있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낄만한 따뜻하고 행복한 글들이 담겨져 있다. 글속에 나오는 화자들이 책을 통해 따뜻한 삶을 배우듯이 이 책을 보면서 나도 따뜻한 삶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내 주위에 있는 내 집에 있는 책들이 다시한번더 고맙게 느껴진다. 아이들도 이 책을 읽으면 충분히 마음에 따뜻한 그 무엇이 느껴질 것이라 여겨진다. 이책은 게임속에 빠져있는 유행에 빠져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소박하고 아름다운 휼륭한 자양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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