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담거리의 펜더윅스
진 벗설 지음, 이원형 옮김 / 지양어린이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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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펜더윅 가의 아이들이 엄마가 암으로 죽어서 아빠와 함께 살고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클레어 고모가 아빠에게 엄마가 쓴 편지를 전해 주었다. 엄마는 아빠가 혼자 외롭게 지내지말고 데이트를 하길 바래서 아빠가 어쩔수 없이 데이트를 한다. 그런데 펜더윅 가의 아이들은 아빠가 데이트하는 것이 싫어서 데이트하기에 나쁜 상대를 골라서 아빠에게 다른 사람을 통하거나 자신들이 간접적으로 추천을 해서 4번의 데이트를 하게 한다.

 

 그런데 옆집에 새로 이사온 사람이 이안사라는 아빠랑 같은 대학교의 교수라서 대학교의 행사에 같이 가게 되었다. 그런데 아빠가 데이트를 하기 전부터 이사해와서 이제까지 봐와서 펜더윅 가의 아이들은 이안사 아줌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해서 이안사 아줌마랑 아빠랑 같이 가게 계획을 꾸며서 결국에는 결혼을 하는 이야기이다.

 

나도 이 책에 나오는 숲에 가보고 싶다. 제인이 무슨 물건을 집어넣었다는 그 바위도 보고 싶고 그 곳에 있는 큰바위에도 올라가보고 싶기 때문이다. 내가 만약에 로잘린드였다면 고모에게 고모가 많이 싫다고 말하고 이안사 아줌마도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아빠가 데이트에서 싫어할만한 사람을 찾아서 간접적으로 추천을 했을 것이다. 그런데 제인이 미크 하트가 되는 글에서는 정말 웃겼다. 축구를 할 때에 미크 하트가 되는데 상대 팀에게 상대 팀은 모두 미친 소라고 하면서 욕을 하면서 축구를 하기 때문이다.

 

나도 할로윈을 할 때에 한 번 가보고 싶다. 우리나라는 할로윈 같은 행사는 없어서 사탕도 주고 자신이 하고 싶은 복장도 하는 것이 신기하고 재밌어 보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다른 책보다 특이한 스토리라서 더 재미있고 흥미로웠던 책 같다.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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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찾아주는 내비게이터 - 하버드 박사의 청소년 진로 가이드
정효경 지음 / 마리북스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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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교육이 모두 다 잘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나라에서 좋은 것들이 있다면 그것을 일단 배우고 더 열심히 해서 앞서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운동선수들이 그닥 공부에 신경을 쓰지 않는 분위기가 팽배해있다. 그런데 외국에서는 운동을 해도 수업을 충실히 들어야한다고 한다. 수업으로 인해서 성적이 많이 오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업시간에 배운 수학의 기하학이라든지 수학적인 것과 여러가지 배운것들이 운동하는 하는데에 많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오즉하면 우리나라에 와서 유명세를 떨치며 축구대표선수들을 승리로 이끌었던 히딩크 감독도 우리나라 선수들보고 머리를 쓰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했겠는가?

 

그리고 또하나 알게된 사실 운동을 잘하는 사람들은 온몸에 운동신경이 발달되어 있어서 손으로 만드는 것도 잘 만든다고 한다. 그러니 손으로 만들고 꾸미고 그런것들도 잘한다고 한다.

 

국내 최초로 심장 이식 수술에 성공하고 심장 수술 분야의 신기록을 경신해온 세계적인 심장 전문의인 송명근 교수는 고 3때 석차가 전교 280등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의사가 되기로 결심한 후 6개월만에 서울대 의대에 합격하고 예과 1학년 때 그의 아버지는 의대엔 수재들만 모여 공부를 안 하면 떨어지니 공부 좀 하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그말에 송명근 교수는 녹음기로 강의를 녹음하고 사진기로 칠판을 찍고 잘 정리한 노트를 모조리 복사해서 달달 외워 모두 A학점을 받았다고 한다. 나도 얼마전에 들었는데 누나가 연대를 다니고 있어서 남동생이 공부를 그리 썩 잘하는 편은 아닌데 그래도 나도 고대정도는 들어가야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해서 고대 치대를 들어갔다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다. 무엇보다도 자신이 목표를 정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송명근 교수는 하루에 네다섯 번씩 심장 수술을 집도하는데 수술을 시작하면 짧게는 두 시간에서 다섯시간정도가 걸리게 된다고 한다. 이때 엄청난 집중력과 몰입이 필요한데 그것을 위해서 수술 전날 절대로 술을 마시지 않고 수술전에는 혹시라도 손이 떨릴까봐 커피도 마시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수술방에서 몇시간씩 서 있어야 하므로 평소 걷기 운동도 많이 하고 수술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생활도 최대한 단순하게 하려고 한다고 한다. 어떤 직업을 갖는 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직업을 최대한 잘 살리기 위한 노력이 끊이지 않는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수 없다.

 

문과에서는 국어와 고전, 사회탐구등을 공부하고 이과에서는 과학탐구 영역이 중요하므로 가능하면 중학교 3학년까지 문과 이과를 결정해두는 것이 대학입시 전략이나 커리어 계획도 더 수월하게 짤수 있다고 한다. 이과는 주로 공학, 의학, 약학, 자연과학 계열로 나누어지고 모두 논리수리 지능이 기반이 된다. 그러므로 논리수리지능이 약한 사람은 이과를 택하게 되면 힘들수 있다.

 

논리지능이 강하긴 하지만 수학성적이 그다지 높지 않다면 문과가 좋은데 문과 중에서도 논리지능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법학, 경제경영 등의 사회과학분야가 좋다. 논리보다 언어지능이 강하다면 문과 중에 어문학을 하는 것이 적당하다. 대인관계지능이 아주 높은 경우는 문과적인 직업에 더 유리하다. 대인관계지능이 높으면 전공이나 직업에 관계없이 나중에 조직의 리더가 되거나 영업을 하게될 확률이 높다고 한다.

 

우리 남편같은 경우도 편집장을 하다가 지금은 개인적으로 나와서 영업도 뛰고 있는데 나는 영업이 정말 싫어서 절대적으로 그런일은 결사반대하고 안할텐데 남편은 영업을 하면서 너무 재미있다고 한다. 사람만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나는 어디서든 내가 친하지 않은 사람을 만나면 무지 당황스럽고 해서 어찌할바를 모르는 반면 우리 남편은 인사도 잘하고 자기가 하고싶은 것을 드러내놓고 마음껏 하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아이들도 딸아이는 아빠를 닮아 앞에서 무언가 일을 벌이는 것을 좋아하는 반면 울 아들은 나를 닮아 그런지 앞에 나서기를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는듯하다. 나중에는 어쩔지 모르겟지만 지금까지의 상황을 봐서는 그렇다. 어느 정도 이 책에서의 나눔에서 갈리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볼수가 있다.

 

이 책의 저자가 여러 갈래에서 고민을 했던 만큼 여러 분야의 세심함을 알아서 찾아갈수 있도록 부모들이 말해줄수 없는 많은 부분들을 알려주고 있다. 수많은 아이들의 진로 가이드를 했던 경험과 성공한 많은 사람들의 이력과 어떤 식으로 공부를하고 성공을 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들의 성공뒤에는 어떤 노력이 따르는지 그리고 내 안에 있는 적성을 찾기 위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들어있어서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사실 나는 중학교에 이번에 들어가는 우리 딸에게 조금 딱딱하지 않으려나 했는데 이 책을 보여주니 너무 좋아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어리고 아무생각이 없다고 우리 부모들은 생각하고 우리가 알려주어야 한다고 이끌어가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아이들도 자신의 삶에 대해서 무척 궁금해하고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을 보며 자신의 적성에 대해서 발견해가는 모습을 보니 다른 아이들에게도 이 책이 진로가이드로서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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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 24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박형규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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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가 우리에게 얼마나 익숙한 작가인지를 쉽게 알수 있는 책이다. 이 책에 나오는 대부분의 이야기들이 그림책으로도 만들어져있고, 어떤 이야기는 교회에서 목사님이 해주셨던 이야기이기도 하다. 마치 옛날 옛날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 말이야~~하고 할머니가 손주들을 눕혀놓고 해주던 이야기같은 따뜻하면서도 권선징악적인 성격이 다분히 들어 있는 이야기들이다.

 

누구든지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있으면서 자기의 형제가 궁핍한 것을 보고도 마음의 문을 닫고 그를 동정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그에게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고 하겠습니까?

 

......................요한의 첫째 편지, 제3장 17절
 (본문 9쪽에서)

 

요즘들어 정말 많이 생각나고 나의 삶을 흔들고 있는 말이다. 하나님을 안다는 사람들이 더 포악하다는 여러가지 다큐멘터리와 정보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러한 진실들을 어떻게 덥고 하나님 앞에 나갈수 있는 그리스도인들이라 말할수 있을까? 하나님은 정말 살아계실까? 그들은 무슨 생각으로 그런 엄청난 두려움을 느끼지 못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같은 그리스도인으로 너무 떨린다. 더이상 그리스도인이고 싶지 않아지는 요즘이다. 어쩌면 나의 삶은 다른 길을 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 나의 모습은 전도도 열심히, 기도도 열심히 하는 지역장의 모습이었다면 지금의 나의 모습은 한치 앞도 볼수 없는 풍전등화의 모습이다. 나의 달라진 삶의 방향들을 누구에게 진실되게 이야기할수 있을 것인가? 그러한 여러가지 삶의 고뇌들을 톨스토이는 진솔하게 진지하게 글로서 풀어내고 있다. 이러한 갈등은 고민들은 나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만천하에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나는 안식을 얻는다. 그래~~나만 힘든게 아니구나~~라고 말이다.

 

예전에 까뮈나 유명한 작가들의 글을 보면서 받았던 위로들이 나의 삶을 지탱해주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이 책을 통해서 느끼게 된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에서는 구두장이가 만난 천사를 통해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깨닫게 된다.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면서까지 삶을 작위적으로 살아보려는 요즘의 세태와 다름이 없다. 사람들이 더 오래 살기 위해서 더 많은 것들을 얻기 위해서 세상을 거스르면서까지 억척을 떠는 모습을 우리는 당연스럽게 생각하고 살아왔고 마침내 그것이 얼마나 심각한 병폐가 다가오고 있는지 모든 것들이 잘못되고 난 후에야 우리는 깨닫게 된다. 그렇지만 진실은 언제나 어둠과 밝음 가운데에서 소용돌이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진실은 진실인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한 상태로 항상 숨쉬고 있다. 우리 옆에서 진실이 아무리 '내가 진실이야~~~'라고 외쳐도 우리의 귀는 항상 열려있지 않다.

 

구두장이 아내와 구두장이에게서 풍기는 인간의 내면에서 나오는 악과 선이 그들의 목숨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설정이 아주 틀리지 않다. 글의 무게가 우리를 숙연하게 하고 있다면 그림 역시나 글의 무게에 뒤지지 않는 그러한 무게중심을 지니고 있다. 글의 번뇌가 그림의 번뇌와 오버랩되어 번뇌를 증폭시키고 진실을 더욱더 진실되게 빛을 발하게 하고 있다.

 

이야기 하나하나가 우리들의 깊은 곳을 찌르고 우리 속에 커다란 울림으로 퍼지고 있다. 이러한 인생의 무게를 지닌 글들이 우리 아이들에 나의 삶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람의 삶이란 어떤것인지에 대해서 진실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라고 말이다. 그리고 어떻게 살아가야 옳은 삶이겠느냐고 자꾸 질문을 던진다.

 

.......가장 중요한 때는 오직 하나 '지금'인 것이고, 왜 그것이 가장 중요한가 하면 오직 '지금'에 있어서만 우리는 그것을 마음대로 다룰 수 있기 때문이오. 또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접촉하고 있는 사람인데, 그것은 앞으로 그와 다시 만나게 될지 어떨지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이오. 가장 중요한 일은 그 사람에게 선을 행하는 것인데, 그것은 인간이 오직 그것을 위해서만 이 세상에 보내졌기 때문이오. 이것을 마음에 새겨 두시오."

 

................186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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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생각하니? - 마음을 키워주는 책 2
이규경 글 그림 / 처음주니어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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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의 크고 넓음은 누군가 이야기하기 전에 내가 먼저 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에 대해서 우리는 참 많이 고민하고 두려워한다. 내 안에서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남에게도 옳을 것이다. 그런데도 그렇다는 것을 알면서도 외면하고 남들이 많이 가는 길이 옳다는 생각으로 간다는 것은 과연 옳은 것일까? 아마도 두려워서일 것이다. 남들이 가는 길로 가고자하는 무언의 약속속에서 나를 떼어놓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진정 옳아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해가 올까봐 따라가는 것이다. 그러한 나 자신을 많이 발견하면서 나에게 항상 자비한 나 자신을 정말 많이 발견하게 된다. 그러면서 남들에게는 손가락질하고 잘했네 못했네라고 이야기한다.

 

아이들에게 공부잘하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아이들의 하소연을 하면서 아이들을 혼내면서 마음가운데 죄책감이 든적은 없는가? 난 그런 적이 참 많다. 지금도 항상 그렇고 있다. 오늘도 영어를 인터넷으로 강의하는 것을 울 딸래미가 듣는 것을 보면서 처음 시작하는거라 몹시도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에 반해 아이는 씩씩하고 당당하게 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참 나보다 낫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도 아이가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들면 내 마음가운데 잘못을 깨달음과 동시에 아이에게는 심한 말로 아이를 무한하게 만든다. 아이가 나를 무한하게 만들면 나는 버럭 화를 내면서 아이의 자유로운 감정 표현을 막고 있는 나자신을 볼때가 너무나 많다.

 

우리의 생각은 이 책속에서처럼 짧고 강열하게 표현할수 있다. 간단하고 쉬운 언어로 그런데 우리는 어렵고 더 꼬여있는 말들이 더 좋은 말이라고 생각을 하는 경우가 얼마나 허다한가? 이 책의 그림은 아이들의 솔직담백한 일기를 보는듯하기도 하고 한편의 시를 보는 듯하기도 하다. 한줄로 쉽게 장난스럽게 재치있게 표현해도 우리는 다 알수 있으면서 얼마나 꼬아서 듣고 이야기하고 배우기를 바랄때가 많은가?

 

내면의 모습은 아주 사소한 것에 마음이 상하면서 겉으로는 전혀 그렇지 않은 것처럼 그야말로 멋지게 보이려는 것처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하는 마음을 쉬게 만드는 그러한 책이다. 얼마전 시골에 갔을때 조카아이가 5살짜리가 있는데 엄마한테 이제는 혼자 유치원 차를 타러 가겠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 엄마가 왜 그러느냐고 했더니 나중에 물어보니 멋있어 보이려고~~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아이가 그렇게 말하는 것을 보면 참 재미있고 웃음이 나오면서 정작 이 책속의 코믹과 재미있고 간략한 그림들과 짧은 글들이 어우러져 있는 것처럼 우리는 솔직하지 못하고 과대포장을 할때가 얼마나 많은가?

 

화분에 씨앗을 심어 놓지도 않고 씨앗이 나오기를 기다리던 나의 모습도 되돌아봐지게 되고

 

하찮은걸 두고

 

벼룩도 작은데 벼룩의 간은 얼마나 작을까.

모기도 작은데 모기 낯짝은 얼마나 작을까.

그런데 그 작은 벼룩의 간과 모기 낮짝을 두고 간이 부었네.

낮짝이 두껍네, 하면 얼마나 우스울까.

하찮은 걸 두고 시비를 하면 얼마나 우스울까.

 

...............85쪽에서

처럼 서로의 크기를 재가며 마음의 싸움을 했던 것들로 후회가 되기도 한다.

난 살아가는 동안 얼마나 많은 후회와 미련가운데 살아가게 될까?

좀더 착해지자. 좀더 넓은 마음을 갖자..그래봤자 작은 마음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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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에 간 파울라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94
에바 무겐탈러 글, 파울 마르 그림, 김서정 옮김 / 시공주니어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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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 이상한 나라지만 그림도 정말 이상한 나라가 아닐까 싶은 그림이 그려져 있다. 조그만 양동이에서 주홍빛 물이 엎질러져 있는데 그 작은 물통에서 어찌나 많은 물과 물고기들, 그리고 종이배들이 둥둥 떠다니는지 재미있는 상상의 세계에 들어온듯 하다.

 

파울라는 밤마다 신 나는 여행을 떠난다. 알록 달록 동그란 나무숲...그곳에는 동그랗게 머리를 만 통통한 임금님이 동그란 나무숲을 다스린다. 그 옆에는 컴퍼스 왕관을 쓴 졸리운 눈을 뜬 조그만 동그라미 왕자가 있다. 마치 아이들에게 너무 공부를 시켜서 공부에 지킨 아이들의 표정을 나타내듯이 말이다. 표정도 졸린눈과 함께 아주 삶에 대해서 모든 것에 대해서 시쿤둥해 보이는 표정이다. 동그라미 임금님은 파울라를 보자 버럭 소리를 지른다. 다른 생김새에 대해 아주 화가 나있다. 파울라는 화가 나서 동글나라를 떠나려하지만 금방 붙잡히고 만다. 파울라의 머리위에서는 동그란 그루프로 머리를 말고 있다. 동그랗게 말이다. 너무 귀엽다. 파울라는 너무 화가 나 있다.

 

동글나라의 사람들이 파울라에게 수많은 규칙들을 알려준다. 동그랗지 않은 것은 절대로 안된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파울라는 동그라미를 그려서 구멍으로 빠져나간다. 동그란 구멍으로 팔짝 뛰어든 파울라는 어디로 갈까? 이번에는 뽀족수염 임금님이 다스리는 뽀족나라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도 파울라는 여러가지 규칙들에 숨이 막혀 그곳에서 도망을 가게 된다. 그렇게 직사각형 문으로 뛰어들자 떨어지고 떨어져서 다음 나라에 도착한다. 그렇게 빨강 나라, 거꾸리 나라 를 거쳐 침대 나라로 가게 된다. 침대 나라는 어떤 나라일까?

 

아이들이 싫어하는 규칙과 잔소리들이 이렇게 한권의 재미있는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아이들은 이 책을 보면서 과연 엄마의 잔소리, 유치원에서 지켜야하는 규칙들에 대해서 비슷하다고 생각할까? 아니면 그러한 규칙과는 다르다고 생각할까? 아무튼 여러가지 다른 나라들을 통해 힘들어하던 파울라는 계속 떠나고 떠나서 정말 자신을 편안하게 맞이하는 나라에 도착하게 될까? 많은 볼거리를 지닌 재미있는 그림들과 함께 아이들을 상상의 세계에 푸욱 빠져들게 된다. 상상의 세계속의 다양한 표정들과도 친구가 되고 가지각색의 여러가지 생각을 하는 모습들을 보며 재미있어하기도 하고 다양함에 대한 생각들을 하게 될것이다.

 

어느날 동그라미를 보며 동그라미 나라를 생각하게 되고 뾰족 뾰족한 것들을 보면서 뾰족나라를 생각하게 될것이다. 아이와 함께 길을 걷다가 어느날 문득 동화속에 나오는 구절을 아이가 떠올리고 말하는 즐거운 상상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제목도 이상한 나라지만 그림도 정말 이상한 나라가 아닐까 싶은 그림이 그려져 있다. 조그만 양동이에서 주홍빛 물이 엎질러져 있는데 그 작은 물통에서 어찌나 많은 물과 물고기들, 그리고 종이배들이 둥둥 떠다니는지 재미있는 상상의 세계에 들어온듯 하다.

 

파울라는 밤마다 신 나는 여행을 떠난다. 알록 달록 동그란 나무숲...그곳에는 동그랗게 머리를 만 통통한 임금님이 동그란 나무숲을 다스린다. 그 옆에는 컴퍼스 왕관을 쓴 졸리운 눈을 뜬 조그만 동그라미 왕자가 있다. 마치 아이들에게 너무 공부를 시켜서 공부에 지킨 아이들의 표정을 나타내듯이 말이다. 표정도 졸린눈과 함께 아주 삶에 대해서 모든 것에 대해서 시쿤둥해 보이는 표정이다. 동그라미 임금님은 파울라를 보자 버럭 소리를 지른다. 다른 생김새에 대해 아주 화가 나있다. 파울라는 화가 나서 동글나라를 떠나려하지만 금방 붙잡히고 만다. 파울라의 머리위에서는 동그란 그루프로 머리를 말고 있다. 동그랗게 말이다. 너무 귀엽다. 파울라는 너무 화가 나 있다.

 

동글나라의 사람들이 파울라에게 수많은 규칙들을 알려준다. 동그랗지 않은 것은 절대로 안된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파울라는 동그라미를 그려서 구멍으로 빠져나간다. 동그란 구멍으로 팔짝 뛰어든 파울라는 어디로 갈까? 이번에는 뽀족수염 임금님이 다스리는 뽀족나라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도 파울라는 여러가지 규칙들에 숨이 막혀 그곳에서 도망을 가게 된다. 그렇게 직사각형 문으로 뛰어들자 떨어지고 떨어져서 다음 나라에 도착한다. 그렇게 빨강 나라, 거꾸리 나라 를 거쳐 침대 나라로 가게 된다. 침대 나라는 어떤 나라일까?

 

아이들이 싫어하는 규칙과 잔소리들이 이렇게 한권의 재미있는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아이들은 이 책을 보면서 과연 엄마의 잔소리, 유치원에서 지켜야하는 규칙들에 대해서 비슷하다고 생각할까? 아니면 그러한 규칙과는 다르다고 생각할까? 아무튼 여러가지 다른 나라들을 통해 힘들어하던 파울라는 계속 떠나고 떠나서 정말 자신을 편안하게 맞이하는 나라에 도착하게 될까? 많은 볼거리를 지닌 재미있는 그림들과 함께 아이들을 상상의 세계에 푸욱 빠져들게 된다. 상상의 세계속의 다양한 표정들과도 친구가 되고 가지각색의 여러가지 생각을 하는 모습들을 보며 재미있어하기도 하고 다양함에 대한 생각들을 하게 될것이다.

 

어느날 동그라미를 보며 동그라미 나라를 생각하게 되고 뾰족 뾰족한 것들을 보면서 뾰족나라를 생각하게 될것이다. 아이와 함께 길을 걷다가 어느날 문득 동화속에 나오는 구절을 아이가 떠올리고 말하는 즐거운 상상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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