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시끌 시장에 가면 경제가 보여요 책보퉁이 2
양대승 지음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관련 사회교과가 3학년 4학년 5학년 6학년 별로 알수 있도록 표지에 표기되어있다. 사회 과목을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것에 보충해서 알아갈수 있도록 알려준다. 주식이라든지, 시장등의 경제 원리에 대해서 초등학교 중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이해할수 있도록 쉽게 알려주고 있어서 좋다.

 

이야기도 쉽게 쉽게 풀어내주어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수 있을 것이다. 이런 과목에 연계된 책들이 쉽고 재미있게 많이 나오면 좋겠다. 초등학교에서는 이런 책들로 인해 더더욱 쉽게 학과에 접근할수 있다. 시장은 어떤 곳인지, 시장에서 배우는 경제, 다향한 시장의 모습등 그리고 시장의 역할등을 통해서 아이들이 시장의 원리와 살아가는 이모저모를 배울수 있다.

 

요즘 나도 주식을 하고 있는데 솔직히 그렇게 과하게 할수 있는 정도로 돈이 있는 것은 아니라 아주 조금 들어가고 있는데 주식이란 말이 아하~~이런 말이구나..라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되었다. 백화점의 상술도 아이들이 알수 있도록 되어있다. 요즘 큰 마트를 안가려고 노력중이다. 큰 마트들로 인해 영세한 가게나 시장등이 너무 힘들어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큰 마트를 가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여 아이들과 종종 씨름을 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 아이들도 아하~~그렇구나~~하고 더 쉽게 이해하고 엄마의 생각에 동참하지 않을까 싶다.

 

커다란 마트에 창문이나 시계가 없어서 종종 답답하곤 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수 있었다. 그리고 허생의 독과점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서 음~~이건좀 아니지 않나? 했더니 역시나 그러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있어서 안심이 되었다. 책 전반적으로 나누는 것에 대해서 사회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쉽게 알수 있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사회를 어려워 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듯 하다. 요즘 직거래 장터가 많이 열리고 있는데 그런 것들을 더 잘 이용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되었다. 아이들에게 그냥 안돼!! 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는 이러한 책을 통해 쉽게 엄마의 생각을 사회를 이해할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재 부모의 오답백과
앨리사 쿼트 지음, 박지웅 외 옮김 / 알마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참담할때가 참 많다. 어릴때는 모든 아이들이 다 영재같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그렇지만 아이를 키우다보면 책에서처럼 영재는 이렇게 키웠다는 책들이 오히려 우리 아이들에게 무거운 짐으로 중압감으로 감당이 안되는 적으로 다가올때가 있다. 이 책은 그런 영재들의 어린 시절과 삶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과연 올바른 교육은 무엇인가를 이야기하고 있다.

 

아이를 무조건 닥달하고 이끌어가야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내재되어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스스로 발견하도록 여유를 주고 스스로 생각할수 있는 힘을 길러 주는 것이 가장 아이에게 좋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내 친구 아이들이 있다. 그 아이는 아이들이 참 조용하다. 그리고 딱히 그 친구가 아이들을 닥달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물론 신이 아닌 이상 완벽할수는 없지만 가끔은 그 친구의 교육이 아주 교육적이지 않은가 싶기도하다. 아이의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소화하려 애쓰면서 최대한 아이의 마음을 읽으려는 모습을 볼때가 있다.

 

우리들이 야~~아이들이 너무 말을 안들어~~하면 ..그럼 말 듣는게 비정상이지 않겠어? 아이니까 당연하지..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집에 가면 어떤때는 아이들이 그저 잠 자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다른 아이들은 지금 동분서주 달리고 있는데..저래도 되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어느 면에서는 아이들이 참 자유롭구나~~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나 처럼 아이를 이래라 저래라 하고 닥달을 하지 않으니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는 것을 볼수 있다. 그 아이들이 영재고 아니고를 떠나...그만큼 자유를 누리는 모습이 아이 스스로가 더 건강하게 자랄수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스스로 무엇인가 찾아나가는 모습을 볼때가 있다. 조용히 만화책을 만들어서 보면서 혼자 웃기도 하고 오빠도 보여주면서 같이 재미있게 보기도 하고 오빠는 인터넷으로 게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게임을 만들기도 한다. 물론 아주 쉬운 게임이지만 말이다. 그건 그만큼의 여유로운 스스로가 무엇인가를 할만한 내적인 음직임에 반할만한 시간을 주니 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때는 아이가 학원 가기 싫다고 그저 책상에 조용히 가만이 앉아 있어서 어쩌나~~하고 조금 있다 보면 그대로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도 않고 잠들때도 있다고 한다. 보통의 엄마들이라면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내 친구네 집에서는 종종 일어나는 일이다. 그 아이들을 보면서 가끔은 저 아이들이 정말 타고난 영재가 아닐까? 아니....내 친구가 그 아이들을 스스로 깨어나는 영재를 만들어내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그러면서 나도 아이들에게 쉴 틈을 마련해 주어서 스스로 자라는 아이들이 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종종 든다. 종이인형처럼 움직이지 않도록 그래서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말이다.

 

저자의 말처럼 영재들이 되기 위한 닥달은 정말 약이 되기 보다는 독이 되기도 할수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얼마전 김연아 선수의 이야기를 전해 들으니 자신의 어린시절의 그러한 노력과 시간들이 너무나 힘들어서 자신의 자식에게는 그런 일을 시키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이 책의 저자라면 무한대로 공감할 그런 내용이 아닌가 싶다. 아이에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중점적으로 생각할수 있도록 깊은 배려를 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10 - 진정한 영웅, 완결편
릭 라이어던 지음, 이수현 옮김, 박용순 그림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반신반인인 퍼시잭슨이 모험을 하는 이야기인 퍼시잭슨과 올림포스의 신의 마지막 시리즈이다.

 

전편 내용은 마지막에 크로노스와 싸우고 지금은 대치하고 있는 상황으로 끝났다. 이번편 내용을 간추려서 말하자면 퍼시잭슨이 스틱스 강에 들어가서 불사의 몸이 되어 크로노스를 막아내고 올림포스를 지키기 위해서 반신반인 캠프의 아이들과 힘을 합쳐 막는 이야기이다. 여기서 크로노스는 현재 루크의 몸에 들어가 있고 루크는 크로노스의 지배를 이겨내기 위해 싸운다. 그리고 퍼시는 크로노스를 막을수 있게 불사의 몸이 되기 위해 스틱스 강에 들어가는데 죽을뻔하지만 아나베스를 생각해서 살아나고 불사의 몸이 된다. 

 

반신반인 캠프의 반신반인들은 여기서 크로노스의 군대에 겁먹지 않고 용기를 내어 싸운다. 그리고 퍼시는 불사의 몸이 된다.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되면 무조건 이길거라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사실 퍼시도 등에 배꼽만한 점이 약점이어서 그곳을 공격당하면 죽는데 크로노스의 힘 정도라면 퍼시를 몰아붙여서 등에 있는 점을 찌를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것도 추측일뿐이고 결국에는 올림포스를 지켜내고 신들은 퍼시에게 어떤 것이든지 다 선물로 주겠따고 한다. 뭐 그래도 퍼시는 받지 않지만 말이다.

 

내가 퍼시였다면 스틱스 강에 들어갈 정도로 용기가 없어서 반신반인의 방어선은 결국 뚫리고 올림포스는 무너져서 크로노스가 세상을 지배하게 됐을 것 같다.  그리고 만약에 스틱스 강에 들어간다고 해도 그냥 죽어버릴 것 같다. 내가 생각한 건데 만약 스틱스 강도 퍼시가 움직일 수 있다면 그 강물을 옮겨서 크로노스의 군대를 물리칠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은 정의는 거의 다 반드시 이긴다를 잘 실천한 책인것 같다. 

..............5학년 

 " ...희망의 정령인 엘피스는 인류를 버리지 않았네. 희망은 허락 없이는 떠나지 않아. 오직 인간의 자식만이 희망을 풀어 줄 수 있지."

.................본문 65페이지에서

 

퍼시잭슨의 기나긴 모험이 막을 내리는 10권이다. 아들아이는 너무너무 아쉬워 한다. 책이 한권한권 나올때마다 그리고 책을 손에 쥘때마다 순식간에 휘리릭~~빨아들이며 판타지의 세계에 푸욱~~빠져드는 아들아이의 모습을 볼수 있었다. 사실 환타지물에 대한 사람들의 걱정이 많다. 나 역시나 환타지물은 아이들에게 너무 재미만 추구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이러한 책들을 쥐어주면서도 우려를 할때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스릴넘치는 환타지물속에는 우정과 삶에 대한 연륜들도 담겨져 있다. 친구들과의 우정. 그리고 살아가면서 겪게되는 여러가지 힘들고 어려운 상황들을 잘 지혜롭게 모색해나가는 과정들을 보면서 삶을 배우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을 순식간에 휘리릭 보면서 아이들은 삶에 대해서 책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이 되는듯 하다. 점점 책을 읽는 속도도 빨라지고 그리스 로마신화라는 만화책을 통해 봤던 그러한 신들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하게 된다.

 

사실 나는 그리스로마신화를 보면서도 기억을 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은데 아이들은 하데스니 프로메테우스니 판도라니 헤르메스니 등등의 신들과 그리스로마신화에 담겨있는 여러가지 정황들을 나보다 훨씬 잘 꿰뚫어내고 그것들을 비교 분석하는 모습들을 볼수 있다. 오히려 나는 대화에서 제외되고 누나와 여러가지 그리스로마신화에 나오는 인물들에 대해 기억하고 기억해내는 모습을 볼때마다 신기하기만 하다.

 

과연 영웅은 누구일까? 보기에는 하찮아 보이는 아이들일지라도 그 속에 들어있는 영웅으로서 갖추어야 할것들은 다 갖추고 있는 어려보이는 반신반인인 아이들인 퍼시와 아아나베스등은 어렵고 험난한 과정속에서 급기야는 올핌푸스 신전을 지켜낸다. 루크의 자기희생과 고통속에서 영웅은 탄생을 하게 된다. 아나베스의 루크에 대한 굳은 믿음과 루크의 가족에 대한 깊은 사랑과 믿음이 모든 역경들을 이겨내는 밑거름이 되는 모습등도 보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반신반인들으로서의 자라나는 아이들의 외로움과 고통은 살면서 어른들로 인해 겪게 되는 아이들의 고통을 만나는 시간이 된다. 퍼시잭슨의 완결편이지만 후속편이 예고되고 있는 듯한 부분부분들을 만나게 된다. 과연 후속편이 나와서 아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게 될까? 영화로도 내년에는 소개된다고 하니 어서 영화를 통해 퍼시잭슨과의 기쁘고 즐거운 시간을 다시한번 만끽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마워, 엄마! 마음이 자라는 나무 21
유모토 카즈미 지음, 양억관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일본 사람들은 참....아무일도 아닌일을 이야기로 만들고 그리고 큰 일을 담담하게 잘 그려내고 그런 장점이 있는듯하다. 현재 나의 상태 역시 아이들에게서 '고마워, 엄마 ..'.라는 말을 들어야 할 그런 시점이다. 다행인것은 이 이야기에서처럼 남편이 먼 길을 떠나지는 않았다는 것이고 말이다. 마치 너의 상황이 이렇게 힘드니  '이런 책을 보고 힘내는건 어때?' 라는 느낌이 드는 그런 이야기였다.

 

어느날 아빠가 가족을 떠난다. 가족이래봐야 아이 하나 아내 한명. 이건 가족이래봐야라고 말하기 좀 그런가? 가족은 가족이지...그런데 왠지 아이가 하나면 가족이래봐야라는 느낌이 든다. 이것 역시 아주 정석적인 가족인데 말이다. 우리가 아이가 둘이어서 하나인 아이를 보니 왠지 초라해보이는 느낌이랄까? 넘 단촐해보여서일까? 라는 생각이 든다.

 

어쨋든 혼자 어느날 갑자기 떠나버린 아버지...요즘 나는 책을 읽으면서 처음부터 줄거리가 한눈에 쫘악~~들어오지는 않는다. 앞부분은 그저 대~~충~~보게 된다. 일단 새로운 사건들에 적응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나의 일상속으로 이야기가 들어오기 까지는 시간이라는 놈이 얼쩡얼쩡 거려줘야~~글이 , 내용이..그리고 줄거리가 서서히 윤곽을 잡아나가기 시작한다. 이 책이 아주 어려운 줄거리를 담고 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저 내가 그렇다는 이야기이다.

 

남겨진 가족들은 어떨까? 라고 많은 생각을 해본다. 남은 가족들은? 뭐라고 말해야하지? 마치 내가 대변인이 된듯하다. 하늘이 정말 노랗다. 그리고 일단은 한 몇일은 특히 한 몇일은 적응이 안된다. 가족중 한명이 있다가 사라진다는 사실이 말이다. 그저 일상속에서 알콩달콩이던 안좋게던 지내던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영~~적응이 되지를 않고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엄마가 아빠의 부재이후 깊은 잠에 빠지고 어느날 일어나서 정처없이 헤매는 장면들이 마음속에 와닿는다. 아무데나 갔다가 내리고 그리고 정처없이 걷다가 무엇인가를 먹고...그리고 돌아오는 이야기....그리고 어떤 곳으로 이사가는 이야기..그리고 작가는 어떤 생각으로 사라진 아버지를 판사라는 직업으로 다루었는지 모르겠지만....나는 요즘 판사에 대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있기에..그런 생각이 들었다. 음~~판사도 사람이구나...우리와 똑같은 감정의 동물이군....힘을 내자..그런 생각이 들었다.

 

무슨일이든 겪어보지 않으면 그 깊은 번뇌를 알수 없다. 그럼 나는 아는가? 그 깊은 번뇌를 겪어봤던가? 글쎄.....아무튼 깊은 번뇌를 겪으며 고독했던 심정들을...일상들을 ..담담히 그려내고 있다. 다 읽고 딱히 읽을것이 없어 다시 앞부분을 조금 더 보았는데 처음에 읽을때와 다른 만족이 다가왔다. 성숙해질수밖에 없는 아이의 심정이 담담하게 회화적으로 담겨져 있다. 그아이 주위의 일상들도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좁은 문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 26
앙드레 지드 지음, 이충훈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0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무 가슴아픈 이야기이다. 어린시절 중고교시절에 읽엇던 기억이 있다. 좁은문이라는 책을 읽었다는 것만 기억하고 있지 그 내용이 무엇이었는지는 정확히 기억을 못하고 있었다. 작은 언니가 결혼을 하면서 세계고전명작? 전집을 산 적이 있다. 그 책을 언니가 읽으려고 샀지만 언니가 읽었는지는 잘 모르겠고 그 책을 열심히 빌려다 봤던 기억이 있다. 내가 중고교시절에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는 것이 그리 흔치 않았다. 학교 도서관도 있기야 하지만 거의 책을 빌려주는 기능도 했는지 아니 잇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책에 목말라있던 시절을 안타깝게 보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대학에 들어가서 정말 미친듯이 도서관에 틀어박혀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앙드레지드를 보며 와~~정말 너무 멋지게 생겼다. 정말 문학적으로 생겼다~~하면서 초상화도 그렸던 기억이 난다. 우리집 어딘가에 있을텐데 말이다.

 

그렇게 만났던 좁은문을 딸래미가 중학교가 된 이 시점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어서 이 책을 읽고 우리딸아이에게도 넘겨야겠다. 나 역시 책에 목말라있었으면서 딸아이에게 지금의 나역시 공부만 하라는 잔소리, 짜증지대로 내주는 나쁜 엄마의 역할을 하고 있다. 조만간 아이에게 이 책을 넘겨주어야겠다. 어서 착한 속깊은 엄마가 되어서 말이다. 그전에~~내가 먼저~~어떤 내용이었는지 읽고 말이다.

 

정말 가슴아픈 사랑이야기.....알리사..가정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느끼게 된다. 어여쁘지만 경박한 엄마를 두었던 탓에 사랑이라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간직하고 자라게 된 알리사. 그리고 그런 아픔 속에 있는 알리사를 보며 사랑을 싹티워나가는 사촌 동생 제롬. 이 책을 보면서 약간의 어지러움이 머릿속에 몰려왔다. 와우~~예전에는 이런 이야기들이 사촌간의 사랑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구나~~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면서 약간의 충격을 느꼈다.

 

문화적인? 아니 삶의 방식에 대한 차이?. 우리나라에서도 예전에는 왕족이라는 맥을 지켜내기 위해서 그런 결혼을 하였다는 이야기도 보니..문화와 사람들의 약속. 그리고 삶의 방식이라는 것이 참으로 사람의 삶을 그렇게 다르게 살게할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사랑하지만 그 사랑을 지켜내기에 너무도 여리디 여린 알리사. 그 사랑에 자신의 온 마음이 뒤흔들리지만 스스로 그 사랑을 지켜내기에는 감당해야할 일들이 너무나 많이만 보이는 알리사..그리고 그러한 여리디여린 알라사를 사랑하기에 쉽게 함부로 다가서지 못하는 제롬의 사랑이 너무도 안타까워서 화가 날 정도이다. 사랑는 지켜내야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상기하고 싶어진다. 사람들에게도 외치고 싶어진다. 사랑은 지켜내야한다는 것이라는 것을 말이다. 욕심이나 허영이 아닌 서로간에 이해할수 있는 서로가 원하는 사랑이라면 그것은 반드시 지켜내야만 할 삶의 큰 숙제이자 삶의 목적이 아닐까 싶다. 그런 가슴 아픈 사랑을 우리 아이들은 절대로 하지 않기를 기도한다.





너무 가슴아픈 이야기이다. 어린시절 중고교시절에 읽엇던 기억이 있다. 좁은문이라는 책을 읽었다는 것만 기억하고 있지 그 내용이 무엇이었는지는 정확히 기억을 못하고 있었다. 작은 언니가 결혼을 하면서 세계고전명작? 전집을 산 적이 있다. 그 책을 언니가 읽으려고 샀지만 언니가 읽었는지는 잘 모르겠고 그 책을 열심히 빌려다 봤던 기억이 있다. 내가 중고교시절에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는 것이 그리 흔치 않았다. 학교 도서관도 있기야 하지만 거의 책을 빌려주는 기능도 했는지 아니 잇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책에 목말라있던 시절을 안타깝게 보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대학에 들어가서 정말 미친듯이 도서관에 틀어박혀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앙드레지드를 보며 와~~정말 너무 멋지게 생겼다. 정말 문학적으로 생겼다~~하면서 초상화도 그렸던 기억이 난다. 우리집 어딘가에 있을텐데 말이다.

 

그렇게 만났던 좁은문을 딸래미가 중학교가 된 이 시점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어서 이 책을 읽고 우리딸아이에게도 넘겨야겠다. 나 역시 책에 목말라있었으면서 딸아이에게 지금의 나역시 공부만 하라는 잔소리, 짜증지대로 내주는 나쁜 엄마의 역할을 하고 있다. 조만간 아이에게 이 책을 넘겨주어야겠다. 어서 착한 속깊은 엄마가 되어서 말이다. 그전에~~내가 먼저~~어떤 내용이었는지 읽고 말이다.

 

정말 가슴아픈 사랑이야기.....알리사..가정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느끼게 된다. 어여쁘지만 경박한 엄마를 두었던 탓에 사랑이라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간직하고 자라게 된 알리사. 그리고 그런 아픔 속에 있는 알리사를 보며 사랑을 싹티워나가는 사촌 동생 제롬. 이 책을 보면서 약간의 어지러움이 머릿속에 몰려왔다. 와우~~예전에는 이런 이야기들이 사촌간의 사랑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구나~~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면서 약간의 충격을 느꼈다.

 

문화적인? 아니 삶의 방식에 대한 차이?. 우리나라에서도 예전에는 왕족이라는 맥을 지켜내기 위해서 그런 결혼을 하였다는 이야기도 보니..문화와 사람들의 약속. 그리고 삶의 방식이라는 것이 참으로 사람의 삶을 그렇게 다르게 살게할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사랑하지만 그 사랑을 지켜내기에 너무도 여리디 여린 알리사. 그 사랑에 자신의 온 마음이 뒤흔들리지만 스스로 그 사랑을 지켜내기에는 감당해야할 일들이 너무나 많이만 보이는 알리사..그리고 그러한 여리디여린 알라사를 사랑하기에 쉽게 함부로 다가서지 못하는 제롬의 사랑이 너무도 안타까워서 화가 날 정도이다. 사랑는 지켜내야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상기하고 싶어진다. 사람들에게도 외치고 싶어진다. 사랑은 지켜내야한다는 것이라는 것을 말이다. 욕심이나 허영이 아닌 서로간에 이해할수 있는 서로가 원하는 사랑이라면 그것은 반드시 지켜내야만 할 삶의 큰 숙제이자 삶의 목적이 아닐까 싶다. 그런 가슴 아픈 사랑을 우리 아이들은 절대로 하지 않기를 기도한다.



너무 가슴아픈 이야기이다. 어린시절 중고교시절에 읽엇던 기억이 있다. 좁은문이라는 책을 읽었다는 것만 기억하고 있지 그 내용이 무엇이었는지는 정확히 기억을 못하고 있었다. 작은 언니가 결혼을 하면서 세계고전명작? 전집을 산 적이 있다. 그 책을 언니가 읽으려고 샀지만 언니가 읽었는지는 잘 모르겠고 그 책을 열심히 빌려다 봤던 기억이 있다. 내가 중고교시절에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는 것이 그리 흔치 않았다. 학교 도서관도 있기야 하지만 거의 책을 빌려주는 기능도 했는지 아니 잇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책에 목말라있던 시절을 안타깝게 보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대학에 들어가서 정말 미친듯이 도서관에 틀어박혀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앙드레지드를 보며 와~~정말 너무 멋지게 생겼다. 정말 문학적으로 생겼다~~하면서 초상화도 그렸던 기억이 난다. 우리집 어딘가에 있을텐데 말이다.

 

그렇게 만났던 좁은문을 딸래미가 중학교가 된 이 시점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어서 이 책을 읽고 우리딸아이에게도 넘겨야겠다. 나 역시 책에 목말라있었으면서 딸아이에게 지금의 나역시 공부만 하라는 잔소리, 짜증지대로 내주는 나쁜 엄마의 역할을 하고 있다. 조만간 아이에게 이 책을 넘겨주어야겠다. 어서 착한 속깊은 엄마가 되어서 말이다. 그전에~~내가 먼저~~어떤 내용이었는지 읽고 말이다.

 

정말 가슴아픈 사랑이야기.....알리사..가정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느끼게 된다. 어여쁘지만 경박한 엄마를 두었던 탓에 사랑이라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간직하고 자라게 된 알리사. 그리고 그런 아픔 속에 있는 알리사를 보며 사랑을 싹티워나가는 사촌 동생 제롬. 이 책을 보면서 약간의 어지러움이 머릿속에 몰려왔다. 와우~~예전에는 이런 이야기들이 사촌간의 사랑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구나~~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면서 약간의 충격을 느꼈다.

 

문화적인? 아니 삶의 방식에 대한 차이?. 우리나라에서도 예전에는 왕족이라는 맥을 지켜내기 위해서 그런 결혼을 하였다는 이야기도 보니..문화와 사람들의 약속. 그리고 삶의 방식이라는 것이 참으로 사람의 삶을 그렇게 다르게 살게할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사랑하지만 그 사랑을 지켜내기에 너무도 여리디 여린 알리사. 그 사랑에 자신의 온 마음이 뒤흔들리지만 스스로 그 사랑을 지켜내기에는 감당해야할 일들이 너무나 많이만 보이는 알리사..그리고 그러한 여리디여린 알라사를 사랑하기에 쉽게 함부로 다가서지 못하는 제롬의 사랑이 너무도 안타까워서 화가 날 정도이다. 사랑는 지켜내야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상기하고 싶어진다. 사람들에게도 외치고 싶어진다. 사랑은 지켜내야한다는 것이라는 것을 말이다. 욕심이나 허영이 아닌 서로간에 이해할수 있는 서로가 원하는 사랑이라면 그것은 반드시 지켜내야만 할 삶의 큰 숙제이자 삶의 목적이 아닐까 싶다. 그런 가슴 아픈 사랑을 우리 아이들은 절대로 하지 않기를 기도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