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영화가 된 한국 근대소설 - 다시 보는 문학작품 시리즈 1 다시 보는 문학작품 1
김동인, 이상, 나도향, 계용묵, 강경애 지음 / 이은북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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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된 한국 근대소설


영화로 제작되었던 한국 근대소설을 살펴보다.


김동인의 광염 소나타

이상의 날개

나도향의 벙어리 삼룡이

계용묵의 백치 아다다

강경애의 소금

김동인의 감자


작가 소개와 소설의 전문. 작품해설과 영화화된 내용을 소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던 한국 근대소설을 한 책으로 만나볼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영화화가 된 소설이 이렇게 많았는지 알지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되었다.

[영화가 된 한국 근대소설]은 이은북의 한국 근대소설 시리즈 중 6번째 시리즈로

영화가 된 한국 근대소설들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작품은 6작품으로

역시 영화화 될 만큼 유명한 소설이라 '계용묵의 백치 아다다'를 빼고는 알고 있던 소설들이었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영화의 장면들을 보여주면서 소설을 소개하는 줄 알았는데,

소설이 영화화된 것은 소설이 끝나고 뒤의 작품 해설과 함께 짧게 영화를 소개한다.

각 소설의 작가에 대한 소개는 작품을 들어가기 전에 짧지만 핵심적인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개인적으로 작품의 작가 소개를 주의깊게 보는 편은 아니었는데, 들어가기 전에

작가에 대해 알고 들어가니 좀 더 작품이해가 수월했던 것 같다.

한국 근대소설은 주로 작품을 중략해서 전문을 보기 어려웠는데, 전문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작품에 대해서 군더더기없는 깔끔한 편집과 구성이 작품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좋았지만 작품해설을 좀 더 자세하게 구성했다면 작품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리고 영화를 소개하는 부분에서는 짧은 영화소개와 영화포스터를 함께

실었는데, 개인적으로 영화의 장면들을 보여주면서 소설과 영화를 적절하게 배치해서 볼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한국 근대소설의 전문을 읽어보고 싶은 분들이나 수능이나 국가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 깔끔하게 작품을 구성해서 가독성이 좋았고

한국 근대소설을 한권에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수험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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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투 퀸 1
무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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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디 투 퀸 1>


키워드: 회귀, 황실로맨스,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궁중암투, 처첩갈등, 궁중로맨스, 상처남주


"만일 그 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 절대 언니가 황후가 되게 만들지 않을 거야."

동생은 언니를 대신해 퀸이 되었다.

퀸이었던 언니는 황제의 정부의 계략에 빠져 폐후가 되었고 가족들 모두 참수당했다.


3년전 퀴네즈를 뽑는 그날로 돌아온 페트로지아

그녀는 자신의 쌍둥이 언니 페트로닐라를 대신에 퀴네즈에 참가하게되는데,


"언니 대신 내가 퀸이 될게."


과연 언니를 대신에 퀸이 된 페트로지아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아련하고 애절한 로맨스와 처절한 복수.


과거의 아픔과 비밀에 괴로워하는 황제, 루시오

가장 고귀한 여인이 되고 싶었던 정부, 로즈몬드

회귀 후 언니를 대신에 퀸이 된 페트리지아

황후였지만 정부의 계략에 빠져 참수를 당한 페트로닐라


복수와 황실 암투 속에서의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


플랫폼 저스툰 소설 매출 1위이자, 누적 조회수 50만의 화제작이었던 [ 레이디 투 퀸]은 총 3권으로 완결되며 황실 로맨스 판타지 소설이다. '회귀'라는 많이 쓰이는 클리세를 사용했지만 아련하지만 처절한 복수를 담은 소설이라서 흔한 소재를 작가의 필력으로 완성했다. 회귀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뒤바뀐 로맨스는 그 중에서도 이 책에서 중심을 이루며 황제와 정부 그리고 회귀 후 퀸이 된 그들 사이에 묘하고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보여준다. 황제와 점차 가까워지는 페트로지아를 보면서 점차 정부인 로즈몬드와 퀸인 페트로지아 사이가 점점 격해진다. 황제를 사랑하지만 그보다 고귀한 자리가 더 탐났던 로즈몬드와 그저 퀸으로 살아 자신의 가족을 지키고 싶었던 페트로지아의 대결구도가 심화되면서 황제도 점점 로즈몬드의 본성을 알게된다. 그리고 점차 페트로지아에게 끌리게 되면서 점차 로즈몬드는 대담하고 악렬하게 페트로지아를 압박해온다. 사실 악녀와 여주인공사이의 대결구도가 가장 중요하다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만큼 이에대해 많은 심리적인 갈등상황이 있지만 그에 비해 임팩트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전체적인 흐름이라던가 황제와의 로맨스를 생각했을때 적절했던 것 같다.


총 3권으로 완결되지만 그 중 첫번째 1권 밖에 아직 못보았기때문에 남주인공 루시오와 여주인공 페트로지아의 로맨스는 많이 실려있지는 않았지만 많은 복선들을 통해 그들의 로맨스를 짐작해볼 수 있다. 정부인 로즈몬드와 페트로지아의 갈등상황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지만 개인적으로 전투신에서 좀 더 자세하고 긴장감있게 전개되기보다는 압축해서 전개되어 아쉬웠다. 궁중 암투의 묘미는 미묘한 신경전에 있는 것일텐데 주로 로맨스 판타지소설에서 남성판타지 소설과는 달리 남성캐릭터의 총과 칼로 이루어진 전투가 아니라 사교계의 묘한 심리전으로 이루지기때문에 고상하고 품격있으면서 촌철살인과도 같은 말과 섬세한 감정묘사들이 재미있었다. 그리고 점차 루시오와 페트로지아가 가까워지는 부분은 특별한 계기는 없었지만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로맨스또한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아직은 본격적인 로맨스로 들어가지않아서 2권에 들어가서야 서로의 상처에 치유하고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다. '회귀'를 했지만 과거의 퀸으로 있었던 일을 거의 몰라서 미리 모든 것을 알고 준비하는 것보다는 아슬아슬하게 함정을 피해가는 재미가 있었다. '회귀'클리세를 사용했지만 초반에 비해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아닌 것 같아서 흥미진진하게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 기대되는 책이었다. 로맨스판타지 장르를 좋아하시는 독자분들이시라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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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당나귀 현대지성 클래식 22
루키우스 아풀레이우스 지음, 장 드 보쉐르 그림, 송병선 옮김 / 현대지성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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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 당나귀>>


인간에서 당나귀가 되어 당나귀의 눈으로 본 인간은 어떤 모습일까?


'나는 경솔하고 호기심 많은 당나귀라는 본성을 숨기지 못하고.

도대체 왜 그런지 알아보기 위해

다락방 창문으로 목을 약간 빼어 몰래 밖을 내다보았다.'


현대 지성 클래식 시리즈 22번째 <<황금 당나귀>>는 인류 역사상 최초의 장편 소설이자

'죽기 전에 꼬 읽어야 할 책 1001권' 선정도서이다.

사실 <<황금 당나귀>>를 읽기 전에는 재미있을까, 고전이라서 지루하지않을까하고 걱정했다.

하지만 책을 5장정도 넘겼을때, 예상을 완전히 깨고 <<황금 당나귀>>에 푹 빠져서 읽었다.

루키우스 아풀레이우스가 지은 이 책은 기발하고 흥미롭다. 마법에 걸려 당나귀가 된 그의 눈으로

본 인간세상에 대해 풍자적이고 선정적이고 방탕하게 묘사한다.

그리스로마 신화, 판타지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환상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마법에 대해 지나친 호기심을 갖고 있던 루키우스는 포티스의 바보같은 실수때문에

당나귀로 변해버린다. 그는 운명의 여신 포르투나의 장난으로 온갖 수모를 당하며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기게되며 갖은 고생은 다 겪는다. 그 가운데 그는 다양한 부로의 사람들을 만난다.

당나귀가 된 루키우스가 들은 여러 이야기들이 이 책의 기발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선사한다.

<<황금 당나귀>>는 매우 선정하고 방탕하다. 이 책에서 우스꽝스러운 이야기들과 마녀들의 이야기

그리스 로마 신화들이 절묘하게 뒤섞여 있어 인간의 수많은 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기발하고도 풍자적이다.

당나귀로 변한 주인공이 당나귀의 시선에서 인간을 본다는 점은 특히

그 시대에서 정말 신선한 발상이다. 특히나 매 이야기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들은 읽는 동안

쉴 틈없이 독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첫번째 마녀 메로에와 소크라테스의 이야기부터

마지막 이시스 여신의 가호로 다시 사람이 된 루키우스의 이야기까지 어느 이야기도

이 책에 빠지면 섭섭하다. 모헙판타지의 정석을 보여주는 듯해 고전문학에 대한

편견을 깨버린다. 고대 로마가 쓴 인류 최초의 장편 소설이며 세계 최초의 액자라서

루키우스가 내용을 이끌어나가며 인간 세상의 수많은 악을 동물의 눈으로 바라보아

더 강렬하게 전달되며 거침없이 에피소드들이 전개된다.

신화들을 다뤄서 그런지 선정적이고 방탕한 점은 어린아이들에게 추천하기엔

조금 부적절해보이지만 방탕하지만 품위 있고 익살 스럽게 이야기를 전개해서

다양한 이야기들이 그 자체로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지나친 호기심이 화를 불러온다는

고전들의 패턴들을 가져와 루키우스가 마법에 지나친 호기심을 보여 당나귀로 변하게

되는 장면으로 표현해서 멍청하면서도 익살스럽게 보여준다. 또한 '악과 쓸데없는 호기심에

전념하는 인간은 인간의 존엄성을 포기하는 것이며, 단지 자비와 종교만이

그것을 구원할 수 있다'라는 교훈을 전한다. 마지막에 이시스 여신을 통해 다시 사람으로

돌아오고 루키우스가 오시리스 신의 사제가 되는 모습을 통해 

신비적이고 종교적인 모습또한 드러난다. 이에 대해서 고전이구나 하는 느낌이

확실하게 드러난 부분이 인 것 같다. 그리고 조금은 갑작스럽고 뜬금없는 종결이라고

생각되었다. 종교적인 귀의로 끝을 맺으면서 모험 판타지스러운 소설과는

조금은 허무한 결말이라고 생각했다. 인간의 악을 우화적인 형태로

풍자하여 철학적이고 교훈적인 고전문학의 특성을 담고 있는 소설이었다.

고전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분들이 무난하게 읽을 수 있을 법한 소설이라고 생각된다.

그리스로마를 좋아하고 모험판타지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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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톡 영어회화 10분의 기적 : 패턴으로 말하기 - 미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표현으로 원어민처럼 말하기ㅣ하루 10분으로 왕초보 탈출ㅣ무료 해설강의/MP3ㅣ모바일 스피킹 훈련 프로그램 해커스톡 영어회화 시리즈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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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톡 영어회화 10분의 기적 - 패턴으로 말하기

미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표현을 통해 패턴을 추출하여 총 만능 패턴 100개를 하루에 10분만 투자해 영어회화정복하기.


아마 대부분의 비영어권 국가들에게 영어는 평생의 숙제일 것 같다. 

우리나라도 어릴때부터 교육과정에 영어가 포함되어있지만,

막상 외국인과 프리토킹을 할때는 역시나 힘들다.

회화는 독해와는 달리 바로 상대의 말에 답변을 해야하기때문에

바로바로 답할 수 있는 원어민들이 많이 쓰는 표현들을 이용해 미리 연습해야한다.

각종 영어 수험도서를 출판하는 해커스톡에서 출판한[해커스톡 영어회화 10분의 기적]은

빈도수가 높은 패턴들을 통해 영어회화의 실력을 짧은 시간에 높일 수 있다.

그리고 해커스톡 출판의 좋은 점 중 하나인 다양한 추가자료들은 혼자 영어회화를 공부하는 이들 에게

텍스트로만 배울 수 없는 억양이나 발음들도 함께 배울 수 있다.

책과 함꼐 제공되는 추가자료들은 교재 해설강의, 모바일 학습페이지, 예문과 대화문 mp3, 미니 핸드북,

매일 영어회화표현, 오늘의 영어 10문장, 스피킹 레벨테스트, 1:1스피킹케어가 있다.

그 중에서 모바일로 학습할 수 있는 팟캐스트와 스마트학습시스템이 제일 유용했다.

총 100개의 패턴을 또 15개로 세분화해서 패턴을 알려준다.

10분의 기적이라는 제목처럼 각 패턴의 5개의 문장을 복습하고 대화문까지 적용할 수 있도록

심플하고 짧은 시간에 충분히 외울 수 있는 구성으로 인해 사실 10분이면 5개 패턴은 외울 수 있다.

 

첫번째, I'm/Are you 패턴은 위 사진처럼 10개의 패턴으로 나누어 공부할 수 있도록 세분화했다.

빈도수에 따라 순서대로 패턴을 구성했기때문에

될 수 있도록이면 순서대로 외우는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초반에는 많이 쓰이고 들어본 문장이라서 그런지

수월하게 빠르게 볼 수 있었다. 사실 추천하고 싶은건 20일만에 완독하는 플랜을 추천하고 싶다. 

하루에 5패턴은 충분히 볼 수 있을 것 같기때문에

빨리 그리고 많이 계속 돌려서 책을 읽는것을 추천하고 싶다.

책도 충분히 가벼워서 휴대용으로 들고다니면서 보기 충분하지만

미니핸드북도 제공하기때문에 이것도 함께 이용하기를 추천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본 책으로 패턴을 공부하고

점검을 할때 핸드북을 이용하면 좋았는데, 셀프테스트로 활용하기를 추천하고 싶다.

 

 

 

기본적으로 패턴을 많이 보고 익숙하게 접해서 짧은 시간에 외울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

각 패턴문장이 5문장뿐이고 개인적으로 대화문이 많은 것을 좋아하는데,

 이에 대해서 대화문이나 예문이 많이 없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책에 대해 총평을 하면, 빠르고 쉽게 빈도수 높은 문장들을 통해

영어회화의 패턴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지만

예문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서 많은 연습을 해볼 수 없어서 아쉬웠다.

부록으로 다양한 다이얼로그를 실어서 이에 대해 보충을 해주면 더 좋지않았을까하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모바일로도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이 있어서 혼자공부하는데 폭 넓게 공부할 수 있었다.

기초 영어회화를 혼자 공부하기에 좋은 자료들이 많아서 혼자공부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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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발달장애 기적의 근본치료법
김성철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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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발달장애 기적의 근본치료법

 
20년간 해외 12개국 및 전국각지에서 영유아 난치병 치료의 결과물.

소아간질과 발달 장애,뇌성마비,염색체이상,틱,ADHA등 소아 뇌질환 치료 보고서.

소아 뇌질환에 대해 다큐를 본 후로 그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마음에 읽게 된 <뇌전증 발달장애 기적의 근본치료법>은 20년간 영유아의 소화질환을 치료하던 중 발달 장애, 틱, ADHD,뇌전증 근본치료를 하게 되었다. 성모아이 한의원 김성철 박사는 뇌전증, 발달 장애, 틱, ADHD는 뇌잘환이 아니라 소화불량, 수맨장애, 잦은 감기, 아뇨 등의 근본치료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임상경험을 통해 발견하면서 위장기능의 개선은 뇌발달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또한 이는 최근 세계 의학의 동향과도 일치합니다. 근본적인 소아 뇌질환과 항경련제 부작용에 대한 치료는 소아의 체질에 맞는 몸의 면역력 증강에 있다는 것을 설명하면서 지금까지 치료했던 차트를 통해서 이를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보여줍니다. 뇌전증은 뇌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몸 전체의 문제이며, 근본적인 원인은 몸에 있기에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함을 강조합니다. 챕터1은 영유아 간질을 열성경련 소아간질(뇌전증)으로 나눠 이야기하면서 동시치료에 대해 설명합니다. 다양한 치료방법을 소개하면서 사진과 함께 경련아동 유의사항과 가정에서 손발따는 법에 대해서도 실려있습니다. 챕터2는 소아난치성 간질을 영아연축, 레노스-가스토 증후군, 결절성 경화증, 사립체 질환, 백질 연화증, 뇌량무형성증으로 나눠 설명하면서 뇌파검사의 의미와 뇌전증과 생기능 자기조절 훈련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소아난치성간질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설명하면서 장황하게 다루지않고 소아난치성간질에 대해 알아야할 부분을 간결하게 설명해놓아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챕터3은 발달장애를 언어발달장애, 지적발달장애, 신체발달장애,뇌성마비,자페스펙트럼, 아스피거장애등으로 나누어 설명하며 뇌전증과 발달 장애, 잦은 감기의 연관성을 밝히면서 영유아 두침 사진과 이 치료가 뇌전증, 발달장애, 틱, ADHD의 치료에 성공적이었음을 이야기한다. 

 

 

 

 뇌질환에 대해서 서양치료법과 달리 근본적인 원인을 몸에서 찾으면서 한의원의 특성을 살린 치료법이 소개된 [뇌전증 발달 장애]는 뇌질환을 가진 아이들의 부모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법한 내용들이라서 추천드리고 싶다. 또한 뇌전증, 발달장애,틱, ADHD등을 가진 아이들을 치료했던 저자의 경험과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하면서 이를 통해 뇌질환들과 그에 대한 치료과정과 결과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한의학적인 관점에서의 치료법을 볼 수 있어서 그동안 서양치료법에 비해서 알려지지않았던터라 신기하면서도 한의학적인 치료법도 더 많이 발전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잦은 항생제 복용이 장내 세균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은 몰랐는데, 조금만 아파도 항상제를 남용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에대해 경각심이 들었다. 또한 영유아의 항히스타민제, 항경련제 복용에 따른 부작용이 소아 뇌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소아뇌질환에 대해 다양한 치료법을 알고 싶은 분들이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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