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엔 새 곳에 터를 옮긴터라, 적응하느라 그런 것도 있고 약간 나태해져서 그런 것 도 읽고

책을 많이 못 읽은 것 같다. 느낌상.

 

마이리스트를 살펴보니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2>,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 <가족의 두 얼굴>,

<오페라를 만나러 가자1, 2>, <최고의 교수>,  <결혼하면 사랑일까>, <7년의 밤>,

<엄마의 말뚝1, 2>,  <데쓰노트에 이름을 쓰면 살인죄일까>,<단원의 그림책>.

 

<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과자>, <제인구달, 침팬지와 함께한 50년>,

<욕망해도 괜찮아>, <그림이 좋아지는 아기자기 일러스트 트레이닝> ,

<간호사가 말하는 간호사>, <메모의 달인들>, <부처님 근처> <뱃 속 다이어트 장기마사지>

<지금이 아니면 안될 것 같아서>, <힐링호흡법>,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세계 명문가의 독서교육>, <뜨거운 물 단식의 기적>, <조선왕릉실록>, <수레바퀴 아래에서>

<대치동 엄마들의 입학사정관제 전략>, <노화는 세포 건조가 원인이다>, <내려올 때 보았네>

<이창호의 부득탐승>, <황홀한 글감옥> 등 재밌는 책 꽤 읽었구나.

 

1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지만,

그래도 위의 책들과 함께 한 추억이 있어서 행복했다.

평소엔 2012년에 무슨 책 읽었냐고 물으면 생각나는 책 제목이 거의 없지만,

마이리스트보며 읽은 책 제목만 훑어도 그 책을 읽었을 때 기분이 느껴진다.

이런게 행복 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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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2013년 새해벽두에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2>를 읽으며 독서 자극 받았고,

그 후 도서관에서 고른 책들이 나에게 재밌는 책들이라 지금 한껏 독서 탄력받은 상태다.

요즘 독서가 최대로 재밌을 정도로. 빨리 퇴근해서 읽고 싶다는 생각 들 정도로.

ㅎㅎ

<올 댓 드라마티스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노희경 단막극집)>, <일주일만에 끝내는 카리스마 선생의 수학> 등. 완소.

 

그 흐름 계속 이어가서~ 올해도 행복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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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 노희경 원작소설
노희경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방송대본을 읽어본 적이 없어 이런 걸 읽을 수 있을까 두려움이 앞서 못읽고 있었는데

최근 '올 댓 드라마티스트'라는 책을 읽고 탄력받아서

첫 페이지를 읽어봤다. 그리곤 다 읽을때까지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한 작품만 있는 줄 알았는데, 노희경작가의 여러 단막극이 있어서 좋았다. 드라마작가들은 어찌 그리 재밌게쓰고, 사람심리를 잘 아는지...

 

난 이 책을 읽으며 나 자신에게 놀랐다. ㅎㅎ

'유행가가 되리'라는 단막극 소개에 숙영(윤여정), 수근(박근형) 되어있는거다.

읽다보니 이 단막극을 드라마로 본 적 없고 오늘 지면으로 처음으로 접함에도 불구하고

윤여정씨가 내 눈 앞에서 말하고 박근형씨가 말하는 모습이 그려지는거다. ㅎㅎ

완전 신기했음. 그리고 윤여정씨 캐스팅 정말 잘 되었단 생각도 들고,

완전 화면이 앞에 그려져서 놀라웠다. 이후 다른 단막극들도 눈앞에 그려졌다.

이러다 드라마 중독될 듯.

 

암튼 탄력받은 김에 계속 이와같은 류의 책 읽어야겠다.

읽고나서도 계속 생각나고 또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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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만에 끝내는 카리스마 선생의 수학 일주일 만에 끝내는 카리스마 선생 시리즈 1
야마모토 토시로 지음, 차경숙 옮김, 이병헌 감수 / 파라북스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오랜만에 정말 몰입하며 너무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방정식의 유래, 함수의 유래 등등을 알려주는데, '아~ 이래서 자연스럽게 생겨났구나'하는

감탄과 그러면 나도 이걸 알아야겠구나 하는 필요성을 느끼며 배우게 되어 좋아요.

방정식, 함수를 배우는 이유를 알게 해줘요.

그리고 옛사람들의 마음을 느끼며 읽게 되었어요.

너무도 재밌고 쉽게 얘기해서 완소책이 되었어요.

소장하고 싶네요. 고등학생 이상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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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댓 드라마티스트 - 대한민국을 열광시킨 16인의 드라마 작가 올댓시리즈 2
스토리텔링콘텐츠연구소 지음 / 이야기공작소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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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도서관에서 빌리자 마자 읽기 시작했어요.
유명 드라마작가들을 인터뷰(?)한 후 쓴 글인데요, 인터뷰어가 다 다른 것 같아요. 그리고 작가가 직접 쓴 글도 있구요.
첨에 40년 이상 시청률 대박 드라마작가 김수현씨에 관한 글이었는데, 좀.. 별로다 싶었어요.
왜냐면 김수현씨가 인터뷰에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아선지,,, 내용은 많이 없었거든요.
그치만, 그 후부턴 모두다 정말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끝으로 갈수록 좋더라구요.
대부분의 드라마작가들이 무명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도 예전의 그들같은 후배들에게 힘내라고 한마디씩 해주고, 준비해야할 것 등을 알려주는 글에 그들의 애정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특히 허준의 최완규작가님, 마수리의 권인찬 작가님, 근초고왕의 정성희작가님 등 정말 주옥같은 글..
정말 고마웠습니다. 전 드라마 작가를 꿈꾸고 있진 않은 일반인이지만, 그들의 드라마관, 가치관, 등등을 알수 있었고, 경험에서 우러난 삶에 등불을 빛춰 주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정말 몰입하며 읽었습니다. 책을 펼치고 난 후, 다 읽고 나서야 일어날 수 있었죠.
드라마 작가들은 인간의 행동, 심리를 잘 알아선지 정말 유익하고, 재밌었어요.~
 
그 중 최완규 작가님이 한 말
- " 인생이 변화려면 무언가 미친듯이 할 때도 있어야죠?"
정성희 작가님과 같이 일하시는 작가님이 한 말
-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 : 궁하면 변화하고, 변화하면 통하게 되며, 통하면 오래간다"
는 말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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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2 - 성공을 현실로 만드는 책읽기 프로젝트 천재가 된 홍대리
이지성 지음 / 다산라이프 / 201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1은 3번 정도 읽었다. 독서열기가 식었다 싶을 때 읽어주면 다시금 독서열기가 활활 타오르게 되어서 완소책이다.

 

2 나왔다고 해서 읽었는데 역시나 이 책도 잘 읽혔다. (대필작가가 쓴 것 같다.내 추측.)

1에서 할 말 다 한 것 같은데 2편에서 무슨 할 말이 있을까 싶으면서 읽었는데, 1편이 책읽는 습관을 들이고 흥미를 붙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2편은 위인전, 자기계발서를 생각을 하며 질문을 하며 읽는 습관을 기르게 하는 데 중점을 둔 것 같다.

 

이제껏 위인전 등을 읽으며 홍대리처럼, 성공스토리에 중점을 둬 읽었는데, 마음자세 등 여러가지를 새기며 읽어야할 듯,. 첨엔 잘 안되고, 지금 그렇게 감이 잡히는 건 아니지만 일단은 여러가지 분석하며 인터뷰하듯, 누구에게 질문하듯 읽어야할 것 같다. 독서퀴즈를 출제한다는 맘으로...

 

일단은 이지후가 제시한 책 몇 권을 읽어봐야할듯.

오늘 도서관 가서 빌릴 예정

열정에 불을 지펴주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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