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들과 함께한 아주 특별한 수업
베티나 슈피켈 지음, 나누리 옮김 / 에이지21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노벨상 수상자들이 어린이들의 질문에 답변한 것들이 적혀있음.

아이들 수준에 맞춰 되도록 쉽게 설명을 해줘서 이해하기 쉬웠음.


물음> 세상에는 왜 남자도 있고 여자도 있나요?

답변 >  우리가 서로 많이 다를 수록 위험에 처했을 대 출구를 찾기가 더 쉽다.

엄마에게서만 태어나는 식물(꺾꽂이 가능한 것, 버드나무 등)이나 동물(진드기 해파리 등)은 태어난 자손이 엄마랑만 닮고 자손들끼리 닮아서 멸종위기에 처하기 쉽다. 예를 들면 장미즙만 먹는 진드기가 있다면 정원사가 장미를 뽑아 버리고 다른 식물을 심으면 그 진드기들은 멸존한다. 도시의 모든 집 열쇠가 같다면 도둑이 그 열쇠만 손에 넣으면 모든 집을 털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


그래서 종에서 다양한 종류를 양성하는게 필요하다. 우리는 엄마에게서 1개, 아빠에게서 1개의 유전자를 받아 한 쌍의 유전자를 갖게 되는데, 물론 3만 개의 유전자 쌍을 받음. 그래서 같은 형제라도 다른 면이 많음. 왜냐하면 엄마 아빠에게서 받는 유전자 조합은 우연인 경우가 많으므로.

암이나 홍역 등에 걸렷을 때 잘 낫는 사람과 안 낫는 사람이 생기므로 종족보존에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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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 없는 삶 - 내가 살고 싶은 대로 인생을 아낌없이 쓰는 법
호사카 다카시 지음, 박현정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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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최근 읽는 <소식의 즐거움>과 일맥 상통하는 책으로 인생의 지침서 같은 책이다.

 

소박한 삶으로 돌아가 내가 주체가 되는 삶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고,

미처 느끼지 못했던 부분을 일깨워줘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여행, 정리정돈, 등 거의 모든 부분에 대해 삶을 이미 많이 사신 분이

조언해줘서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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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의 즐거움
도미니크 로로 지음, 임영신 옮김 / 바다출판사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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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먹는  양을  좀 줄여야겠다고  생각하던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의지를  강화시킬수  있지않을까하는  희망으로  읽게되었지만  첨부터  그리  기대하진않았다  하지만  조금씩  읽을수록  단순하면서 소박한 지은이의  생각에  이끌렸고 지은이의  생각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우리  위의  크기는  주먹크기만하다는데  나는 그동안  내 위  크기의  몇배를  먹어온건지... 머리가  띵하다.   요즘은 내  주먹만큼 먹으려 노력하고있고  하루이틀  적게  먹다보니  배고픔이  느껴지기보다  속이 편안하고  적당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동안  배고파서  많이 먹었다기보다   건강염려증과 욕구불만 불안 스트레스  때문에많이  먹었던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꼭 소식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잊고 지내던 인생의 소소한 재미 등을 일깨워줘서 반복해서 읽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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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 개정증보판
정목 지음 / 쌤앤파커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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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향이 온 몸에 은은히 퍼지는 아름다운 글이다. 소장하며 두고 두고 읽고 싶은 책이다.


어떤 대상이건 상대와 충돌이 생기는 부분은 아직 내가 그것에 대한 경험을 끝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충돌이 있는 대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했다는 말이지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말은 아무런 분별심 없이 대상을 그대로 바라보는 일입니다. 그렇게 바라보는 일엔 연민과 사랑이 깃들게 되지요.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백번 양보해도 납득할 수 없는 일이나 인간관계는 우리가 그것을 새로운 관점에서 온전히 수용할 수 있을 때까지 즉 충분히 경험하여 그것에 대한 수업을 마칠 때까지 계속해서 나타납니다.



누군가와 이야기할 때 목소리 톤이 점점 올라가면서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면 마음에 벽을 건축 중입니다. 내 주장을 다하지 못했더라도 즉시 하던 말을 멈추어 보세요. 고요함은 말 한마디 필요없이 당신의 모습을 완전하게 드러내어 줍니다. 즉시 하던 말을 멈추고 고요함 속에 머물게 되면 마음에 건축중이던 벽은 무너지게 됩니다.


내가 아닌 타인에게 험담하거나 악담하지 마세요. 우주를 향해 방사하는 그 부정적인 에너지는 결국 당신에게 몇 갑절이 되어 되돌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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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밟기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최고은 옮김 / 검은숲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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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의 작가 요코야마 히데오가 쓴 소설로

쌍둥이 동생과 같이 좋아하던 여자가 형을 좋아하자, 동생이 방황하다가 이를 보다 못한  어머니가 방화를 하여 동생과 어머니, 이를 말리던 아버지가 사망한다.

형이 심적으로 괴로워하다보니 죽은 동생의 영혼이 형의 귀 속에 살며 둘이 대화를 주고 받게 된다.

남들이 보면 혼잣말처럼 보임.(형이 트라우마로 정신병이 생긴게 아닌가 싶다.)

형이 유명한 도둑으로 활약하다 감방에 갔다가 출소된 후 자신이 감방가게 된 이유를 추적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적은 소설이다.

 몰입이 되면서 재밌는 부분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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