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노래
덴카와 아야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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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6개월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읽지 않았다. 처음 한 두달은 진짜 바빠서 그랬는데 이후 습관이 되어버려 그랫던것 같다. 다시 책읽는 습관을 만들려고 재있는 책 위주로 읽어보려한다. 영화원작소설을 읽는 게 내 목표다. 감성이 자극되어 힐링이 됨으로써 하는 일에 더 박차를 가할 수도있게 되어 충분한 휴식을 취한것 같다. 물론 재미도있고.
이번에 읽은 책은 덴카와 아야의 <태양의 노래>이다. 자외선을 받으면 피부암에 걸릴 확률이 보통 사람의 2천배이고 각종 신경외과적 질병이 생기는 XP라는 병에 걸려 밤에만 생활하는 거리 공연자 가수 가오루. 그리고 주니어 서핑대회 수상권자인 코지. 이 둘의 사랑이야기다. 풋풋하고 짧은 사랑이야기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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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일기 - 초보의사의 서울대병원 생존기
홍순범 지음 / 글항아리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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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의사의 인턴 때 이야기. 인턴 1년을 하며 그때 그때 느낀 점을 수첩에 적어 그 수첩이 15권에 달했다고 한다. 의사가 되어서도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의사가 되기 전 적은 일기인데 풋풋함이 담겨있다.

나는 인턴이랑 레지던트랑 매일 헷갈렸는데 이 책을 읽으며 확실히 알게 되었다. 인턴시작때 제비뽑기를 통해 어느 과를 먼저 경험할것이냐 어느 병원으로 갈 것이냐가 결정되었는데 각 과별로. 그리고 수술실이냐 외래병동이냐. 응급실이냐에 따라. 그리고 어느 병원이냐에 따라 많이 달랐다. 또한 이렇게 일을 많이 하는구나~ 싶었다 암튼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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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손톱
빌 밸린저 지음, 최내현 옮김 / 북스피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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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손톱. 참 이상한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석조 저택의 살인>이라는영화의 원작 소설이기도 하고 책표지에 칭찬이 많아 읽어볼까? 하는 생각이 약간 들었다. 결정적으로 "초판 출간 당시 그(밸린저)의 다른 작품인 <기나긴 순간>과 함께 결말 부분을 봉한 뒤 봉한 부분을 뜯지 않고 가져오면-즉, 결말을 읽지 않아도 좋다는 독자라면-책값을 돌려준다는 대담한 방법을 쓰기도 했다는 에피소드로 유명하다"라는 글을 읽고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조금 읽다보니 몰입이 잘 되었는데 끝까지 읽고나니 잘 읽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용구상도 뛰어나지만 편집을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각색없이 있는 그대로 영화화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뛰어난 작품들은 으레히 그렇듯 군더더기가 없이 깔끔한 정도 맘에 들었다.

줄거리와는 큰 상관없지만
위조지폐범들은 경찰에 잡히지만 않으면 돈 실컷 쓸 수 있어서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지폐라는것이 큰 액수라 해봤자 우리나라의 경우 5만원권이니까 한탕과 향락을 즐기려는 위조지폐범들의 생활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선 참 힘들구나 싶었다 경찰에 잡히지 않으려면 매일 큰 도시로 가서 가게에 들러 아주 작은 걸 사고 잔돈을 받아야한다. 그것도 여러 가게에서.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돈을 쉽게 써버리니까 잔돈을 얼마나 많이 챙겨야하는지... 매일 그런 일 하는것도 일이며 점차 신물나게 되며 생활유지하는게 정말 힘들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냥 보람있는 일하고 정당하게 돈거는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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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게 산다 2- 소식의 즐거움
도미니크 로로 지음, 임영신 옮김 / 바다출판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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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나를 바꾸는 한마디 (양장본) : 피터 드러커
우에다 아츠오 지음, 안인옥 옮김 / 경향미디어 / 2013년 4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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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경심 세트 - 전3권
동화 지음, 전정은 옮김 / 파란썸(파란미디어) / 2013년 2월
43,500원 → 39,150원(10%할인) / 마일리지 2,1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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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금메달리스트에게
나디아 코마네치 지음, 강혜정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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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07일에 저장

재미나요~ 철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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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버 데이
조이스 메이너드 지음, 송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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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유산 그리고 출산 직후 아이가 죽어버리자 엄마는 영혼이 빠져나간 사람 마냥 멍~한 사람이 된다. 아기가 있는 곳에 가면 예전 기억이 떠올라 집안에 있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여 외출도 꺼리고 집 안에만 쳐박혀있다.
노동절연휴가 시작되기 전 엄마 아델과 13살 난 아들 헨리는 냉동식품과 전구 등을 사기위해 마트에 간다. 거기서 다리와 얼굴에 상처가 난 프레드가 헨리와 엄마에게 자기를 집에 데려다달라고 한다 마트직원옷을 입은 그를 자기들의 집에 데리고 간다.
그런데 알고보니 프레드는 탈옥범이었다 그러나 헨리와 아델은 집인곳곳을 고쳐주고 요리를 해주고 집안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프레드에게 호감을 가지고 노동절 연휴 엿새를 아주 즐겁고 의미있게 보낸다
꺼져버린 불씨같던 엄마의 생기있는 모습, 아버지의 빈자리를 메워주는 프레드. 엄마와 프레드는 사랑하게 되고 캐나다로 같이 도주하려한다.헨리는 엄마가 자기를 이혼한 아버지에게 맡기고 둘 만 가버리는줄 알고 방황하다 도서관에서 만난 삐딱한 소녀 앨리너에게 탈옥범이 자기집에 있다는 말을 해버리고 마는데~

내용을 다 적으며 장차 이 책을 읽을 분들에게 스포일러 제공하게 되니 내용은 그만 적겠다
참 아름다운 소설이고 말미에 눈물을 많이 흘렀다
여운이 많이 남고 좋았다
영화도 있으니 꼭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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