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모음인줄 알았는데 연결되는 스토리

나는 지갑이다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일영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7월

형사의 지갑, 어떤 아가씨의 지갑, 지갑의 입장에서 자기 주인 얘기를 썼더라구요. 

화자가 계속 바뀌길래, 전 단편모음인줄 알았어요. 

근데 다 연결되는 얘기더라구요.  

여러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는 내용이더군요. 

재밌게 읽었으나, 뒷부분 완전 모방범이었어요. 

92년도 작품이니 모방범의 전신인가 봅니다.

2009.10.

1> 유클리드가 들려주는 기본도형과 다각형 이야기 

 - 알아도 읽어보니 역시 달라진다!

2> 오일러가 들려주는 삼각형의 오심 이야기 

  - 알아도 읽어보니 역시 달라진다!

3> 한비야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난 별로였음.

4> <니시키씨의 행방> 

-재미는 있었으나, 읽으나 안 읽으나...

은행원들의 생활상

은행원 니시키 씨의 행방
이케이도 준 지음, 민경욱 옮김 / Media2.0(미디어 2.0) / 2007년 8월

은행원들의 생활상을 알 수 있어 좋았어요. 

샐러리맨들 은행원 아니더라도 거의 마찬가지겠죠. 

근데, 일본에선 경제적 어려움, 골치 아픈 일로부터 탈출 등의 이유로 호적 세탁하는 사람들이 좀 있나봐요. 뉴스에도 나고 그랬나본데.. 

전 미야베 미유키의 <화차>읽고 소름끼쳤었는데,, 한 때 그런 사람들이 화제가 되었나봅니다. 

이 책에도 그런 내용이 좀 나오는 걸 보면... 

 이 책 재밌게 읽기 했지만, 몰입에도 2% 부족한 무언가 있었던 것 같아요. 저에게는. 

그냥 평범한 일본소설 읽었을 때 느낌이랄까..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었지만, 더 쉬운 것 같아요

오일러가 들려주는 삼각형의 오심 이야기 ㅣ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38
배수경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8월

삼각형의 내심, 외심, 위주로 적혀있고, 무게중심, 수심, 방심에 대해서도 적혀있어요. 

내심, 외심에 대해 이미 다 알고 있었지만, 

더 쉽게 접근한 것 같아 맘에 듭니다. 

그리고 수심과 방심에 대해서도 간단하지만, 결코 간다하지만은 않게 오일러직선 등을 알려주어서 고맙네요. 

중2학생들이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책값이 비싸다는 생각이 좀 들긴 했지만, 내용은 알차다

유클리드가 들려주는 기본도형과 다각형 이야기 ㅣ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 17
김남준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5월

중학교 1학년 수학 교과서 내용을 자세히 잘 적어놓았네요. 

무엇보다 실생활과 연관지어 설명해주니 머리에 쏙쏙 들어와서 좋았어요. 

쉽게 이해되고, 읽길 잘했단 생각이 절로 드네요. 강추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