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네

백야행 1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태동출판사 / 2000년 11월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은 술~술 잘 읽힌다. 

시간 떼울 때, 몰입하고 싶을 때 딱이라는 생각이 든다. ㅋㅋ

내공인=장인

공병호의 내공 - 뿌리 깊은 나무처럼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09년 12월

공병호박사의  책을 자주 읽는 편인데, 이 책은 나에게는 생각보다 별로였다. 

내공쌓는 특별한 비법을 알려고 했는데, 그저 우리가 대부분 아는 방법이 주였다. 

부지런히 배우고, 기본을 튼튼히 하고, 자신만의 체계를 확립하고, 자기 내면을 갈고 닦고. 

여기서 내공인이란 장인을 가리키는 말로, 전문가보다 한 차원 높은 사람을 말하는 거다. 

한가지 얻은 점이 있다면, 

이제 전문가의 경지에 도달하려는 자세에서 벗어나, 

그 보다 더 높은 장인의 경지에 도달하려고 노력해야한다는 점이다. 

그 점을 깨달은 게 이 책을 읽은 소득이다^^

내 인생은 내가 만들어간다

20대, 세계무대에 너를 세워라 - 파독 간호보조원에서 외교관 된 김영희의 인생항로 개척법
김영희 지음 / 동아일보사 / 2010년 3월

신문에 난 평이 너무 좋아 읽고 싶어서 몸달아 구입한 책 

너무 기대를 해서일까. 생각보다는.. 

저자는 어딜가도 사랑받는 사람일 것 같다. 

왜냐하면, 항상 누군가를 진심으로 대하고, 잘 할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기가 마음먹은 만큼 행복해진다늕 링컨의 말처럼 

자기가 꿈꾸고 노력하는대로 인생의 길이 열리는 것 같다. 

항상 크게, 멀리 보면서 내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리며 살아야하겠다. 

역시 leader들은 reader라는 걸 이 책을 읽으면서 한번더 느꼈다. 

<최초는 짧고 최고는 길다>와 약간 비슷한 느낌이었다.

집에 둔 이 책이 그리워요

끄덕끄덕 그리스신화 ㅣ 앗, 이렇게 산뜻한 고전이! 64
테리 디어리 지음, 이경덕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0년 3월

밤에 잠시 읽다가 잠이 와서 아쉬워하며 자죠. 

낮에 직장에서 ' 이 책 더 읽고 싶은데..' 라고 생각하죠. 

그리스로마신화 너무 흥미진진하게 알려줘요. 

너무 재미납니다. ㅋㅋ

1번의 엄청난 차이

김연아의 7분 드라마 - 스무 살 김연아, 그 열정과 도전의 기록
김연아 지음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10년 1월

김연아가 세계 챔피언이긴 하지만, 아직 나이가 어려서 별 기대없이 책을 읽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아요. 

전 1번의 차이에 관한 내용이 가장 가슴에 와닿았어요. 

예를 들어 트리플 악셀을 10000번 연습하면 성공하게 된다면, 

9999번만 한 사람은 성공못하는 거죠. 힘들지만 참고 1번 더 하면 성공하는데 말이죠. 

성공과 실패는 엄청난 차이잖아요. 근데 그게 단 1번으로도 결판날 수 있다는거,, 

세계최고인 김연아는 이미 알아버린 거죠. 대단하다 싶었어요. 

그리고 오늘 성적이 좋았다고 너무 기뻐하지 않고, 성적이 나빴다고 너무 낙담하지 않는 것도 배웠어요.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뜨니까요.  

김연아가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갖추기까지의 마음가짐과 훈련에 관한 이야기가 참 재밌고 

가슴에 와닿았어요.

암튼  즐거운 맘으로 읽었어요

청소년들이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