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히가시노 게이고의 <백야행1>
- 뭔가 몰입하고 싶다면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이지. 큿큿
2.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 나 같은 자뻑쟁이, 착각쟁이라면 꼭 읽어야 될 책이지. ㅋㅋ
3. 오준환의 <피로를 풀어야 큰 병을 막는다>
- 한시간도 안되어 다 읽는 책이지만, 작은 상식들이 아주 유용했다. 일본책인지 알았다. 그 만큼 맘에 들었단 말!
4. 시오노 나나미의 <사랑의 풍경>
- 실제 발견된 고문서를 바탕으로, 고문서엔 모든 것이 적혀있지는 않으니까 없는 부분은 시오노 나나미의 상상으로 채워서 씌여진 사랑이야기들. 예전엔 정말 여자는 사람취급도 못받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10년전 시오노 나나미를 처음 접했을 땐, 그녀에 대한 거부감이 아주 심했다. 뭐랄까... 약간 시니컬(?) 약간 거만(?)한 분위기였달까.. 그래서 아주 싫어했었다. 이제는 좋은 걸 보면 누군가를 아주 싫어한다는 것은 아주 좋아하게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과 동급이다. 극과 극은 통한다더니.. 이런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난 이제 시오노 나나미 책이라면 무조건 믿고 보게 되거든!
5. <김연아의 7분 드라마>
- 김연아가 올해 초 아주아주 주목받을 때 오히려 난 별로 관심없었다. 난 유행따라 누구에게 관심가지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그런 내가 사람들 틈에서 유별나게 보이기도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김연아와 그녀의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뒤늦게 그녀의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그녀의 책을 읽으며 표정을 보니 더 관심있게 보게 되었다. 피겨를 볼 땐 소리를 지르기 보단 박수로 환호해야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6. 테리 디어리의 <끄덕끄덕 그리스신화>
-앗! 시리즈로서 초중학생들이 많이 읽는 책. 난 애들 책이 좋다. 아주 쉽게 씌여져 있어서.
이 책도 그리스로마신화를 전체적으로 짚어주었다. 이윤기의 그리스로마신화1,2,3,4권을 가장 좋아하는데 내가 미처 모르고 있는 부분도 짚어줘서 좋았다.
7. 김영희의 <세계 무대를 너를 세워라>
-신문 기사를 보고 꼭 읽어봐야겠단 생각에 기다리지 못하고 구입했다. 생각보다는 별로였지만, 괜찮았다.
8. 하임 기너트의 < 부모와 십대사이>
-뭐.. 생각보다는 별로.
9.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완전 재미없었다. 아~~~~
총9권. 권수로는 많이 읽었네.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가 가장 인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