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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프리드리히 뒤렌마트 지음, 유혜자 옮김 / 아래아 / 1999년 3월
평점 :
품절
일단 책이 굉장히 얇아서 좋아요. 단편이거든요.
그리고, 군더더기 없이 책내용이 깔끔하고 내용구성이 치밀해서 명작같아요.
어느날 주인공이 출장 갔다오는 길에 차가 멈춰서서
가까이 있는 동네에 공짜로 하룻밤 묵어가게 되요.
그 집 주인과 친구들이 그날밤 파티를 여는데 참여하게 되요.
그 사람들은 전직이 판사, 검사, 변호사, 사형집행관이었답니다.
그들이 주인공을 두고 모의 재판을 두는데.... ㅋ ㅋ 모의가 아니죠 ㅋ ㅋ
섬뜩하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고 ... 그러네요...
죄 짓고 살아가려면 참 힘들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