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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영어공부법 - 아이비리그에도 통한, 평범한 중학생에서 프린스턴대입학까지
박통희.박유진 지음 / 웅진윙스 / 2008년 8월
평점 :
품절
2008년 책이라 지금 실정에 맞지 않는 것도 있지만, 90%이상은 도움이 많이 되었다.
외국에서 유학하며 영어사용에 어려움을 느낀 교수 아버지가 자신의 자녀는 영어를 현지인처럼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열망으로 자녀의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법을 모색하여 교육을 시킨 과정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영어공부를 많이 했음에도, 자신이 현지에서 영어를 입으로 말하는 것에 불편함과 괴로움을 많이 느껴서 자녀앞에서는 자신의 발음이 자녀의 영어 학습에 방해가 될까봐 자녀 앞에서는 자신이 발음을 하지 않았으며 원어민 발음만 딸이 듣도록 학습시킨 것 등에 아버지의 대단함을 느꼈다.
그리고 딸도 아버지의 교육열에 순순히 따라 주었음에 대단함을 느꼈다.
호주 1년 살이 중, 딸이 해리포터 dvd를 사달라고 했는데(당시 중1쯤?) 대사를 다 외우겠다고 약속하면 사주겠다고 했단다. 딸이 알겠다고 했고, 몇십번이고 보던 딸이 모든 대사를 영어로 다 외웠다과 한다!(얼마나 해리포터 좋아했으면!), 그 이후 딸은 친구들과 대화도 잘 되고 학교수업 둗는데 어려움이 훨씬 덜해졌다고 한다. 역시 많은 양을 외우는게 답인가 보다.
3시간 동안 딸이 dvd 보며 영어를 안보고 읇는데 자기 딸이지만 정말 대견했다고 했다.
난 토익을 잠시 준비했었지만 듣기가 아예 안되었는데 이런 방법을 조금이라도 써봐야겠단 생각이 들었고, 영어공부를 더 해볼까 하는 열정이 조금 더 생겼다.
성인임에도 재미있게 읽었고, 영어공부열정을 고취시켜주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