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소설이라하여 내용을 예상은 했지만...읽을때 구경꾼의 입장이겠지 하는 예상과 달리실제 읽으면서 나는 어떤가 내 얘기? 이런 생각도 좀 들어서 많이 찔렸다.나도 남들이 보면 이럴수 있겠다는 느낌.구경꾼 아닌 나같네 라는 느낌.며칠 전 큰 마음 먹고 화장실 청소하고나니냉장고 정리가 하고 싶어졌고곰팡이가 핀 키위 봉지를 버리고 안먹는 반찬도 과감히 버렸다. 내친김에 곧바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청소후 쓰레기봉투도 버리고 나니 속이 후련해지며 취미생활 등에 의욕이 더 샘솟고 열심히 살고 싶은 의욕이 샘솟았다.청소가 심리에 이렇게 영향을 미치는구나 싶었다. 반대로 심리도 청소와 정리에 영향을 많이 미친다. 그동안 뭔가 가슴이 답답하고 스트레스가 쌓여서 원래 잘 안하던 인터넷에 시간 많이 쓰며 도피하고 해결은 하지 않았구나 싶었다. 그러면서 불규칙한 생활과 식사, 청소 및 정리 미루기 등으로 다시 마음에 짐을 얹고 사는 기분으로 살았구나 싶었다. 청소를 깨끗이 해도 정리를 잘 해도, 실제 사용하는 것 보다 그 언젠가를 위해 짐이 많다면 반드시 짐을 없애야한다는 것을 새롭게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