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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녀를 사랑했네 - 개정판
안나 가발다 지음, 이세욱 옮김 / 북로그컴퍼니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남편이 바람나서 떠나버렸다. 두 아이와 나는 어쩌란 말인가. 어제부터 눈물이 끊이지 않는다. 시아버지가 시골집에 내려가 있으라고 하셨다. 무뚝뚝한 시아버지가 시골집에 데려다주고 잠깐 같이 지내며 그녀 얘기를 시작하셨다. 그녀 이름은 마틸드. 78년 8월 5일 홍콩에서 처음 만났지. ~~
처음 책을 손에 잡았을 때부터 별 것 아닌것 같은 이야기에 빨려 들어갔다. 소소한 일상을 이야기하는데 재밌었고 귀 기울이고 싶었다. 그러다 뒷부분에 눈물이 났다
좋아하는 작가가 생겼다♡
관심 작가가 생겼다♡ 안나 가발다
지금이라도 이 소설 읽게 되어 정말 다행이다
섬세하게 콕 짚어내고 아주 자연스런 문체
그리고 감성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