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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저넌에게 꽃을
대니얼 키스 지음, 구자언 옮김 / 황금부엉이 / 201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17년간 빵가게에서 일해온 찰리 고든. 그는 올해 31살로 IQ70이다. 그러나 그는 항상 행복해한다.그에게는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이 글을 읽고 쓸줄 알게되면 사람들이 자신을 더 좋아하게 될거라 생각하며 글읽기쓰기 공부에 아주 열심이다. 그러던 중 아이큐가 올라가게 만드는 뇌수술을 받게 된후 급속히 지능이 높아져 IQ가 180까지 올라가게 된다.
이 소설은 수술후 찰리가 경과보고라는 일기형식으로 되어있다. 경과보고를위해 무슨 내용이든 일기를 써야하는데 처음엔 맞춤법도 많이 틀리고 내용도 단순하던 것이 지능이 높아져 주위상황 및 자신을 분석하며 말투도 분위기도 달라진다.
지능과 행복은 그리 상관관계가 없고 따뜻한 마음씨가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것 같았다. 그리고 그냥 마음이 짠~했다.
다른 사람들도 꼭 읽어보길 바란다.
재미와 감동, 생각거리 세 가지를 모두 잡은 수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