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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부터 말을 하지 않기로 했다 - 43일간의 묵언으로 얻은 단순한 삶
편석환 지음 / 가디언 / 201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열심히만 산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자신을 지키며 사는게 더 중요하다. 오늘이 끝이 아니고, 지금 이 길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세상에 탓할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저 나의 게으름을 탓할 뿐. 오직 내 탓이다.
공짜로 주어지는 것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 나의 노력없이 무엇인가 내 손에 주어졌다면 즉시 손을 펴서 그것을 내려놓아야 한다. 노력해서 정당하게 얻는 것만이 온전히 내 것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묵언을 하기 전에는 나보다 남이 먼저 보였는데 이제는 남보다 내가 먼저 보인다. 나를 먼저 보니 남이 훨씬 더 잘 보인다
인생에서 무엇인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지금 바로 해야한다,. 지금 하지 않으면 오늘도 못하고 내일도 못한다
세상의 관계는 서로 호흡을 통해 교감을 나눈다. 서로 호흡하지 않는 관계라면 그 자체가 폭력일 수 있다
백 번의 충고보다 한 번 들어주는 것이 더 소중하다
대화에서 내가 말할 기회만 노리면 상대방의 얘기는 귀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상대방에게도 내 얘기 중 진짜 듣고 싶은 것은 많지 않다. 말을 줄이고 들으면 그가 뭘 원하는지 알수 있다. 대화의 말미에 그 사람이 듣고 싶어하는 한마디만 해주어도 할 말은 다한 것이다. 듣지 않으면 모를 일이다.
둘 중 누군가는 먼저 손을 내밀었기에 지금 소중한 인연으로 옆에 있는 것이다.